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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O 2차 드래프트 리뷰 (시즌 기록 포함) ※ 타자 기록 중 시즌 말미 업데이트 된 부분을 수정했습니다. kt 위즈 - IN 조현우, 금민철, 김용주 OUT 최대성, 유민상 현금 마진 : -2억 / 영입 선수 평균 나이 : 26.7세 황재균을 영입한 kt는 타선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었는지 2013년 2차 드래프트에 이어서 또 투수만 3명을 지명했다. 3명 모두 좌투수라는 점도 특이한데 심재민을 선발로 돌릴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체 1픽으로 지명된 조현우는 군상상고 시절 개명 전 이름 조현명으로도 익숙한데 팀을 봉황대기, 전국체전 우승으로 이끌며 유명세를 탔다. kt에서도 유망주로 나름 인정받았지만, 장성우를 얻기 위해 박세웅, 안중열 등과 함께 롯데로 트레이드됐다. 현재는 공익근무 요원으로 복무 중이라고 한다. 롯데의 선수단 깊이.. 더보기
강민호 삼성행, 프랜차이즈 스타가 유니폼 바꿔입은 이유는? 쇼킹한 뉴스가 터졌다. 2004년 롯데에 입단해 14년간 롯데 1군팀에 몸을 담은 강민호가 FA 계약으로 삼성에 이적한다는 소식이다. 계약금 40억, 4년간 연봉 40억으로 2013년 시즌 후 받았던 금액보다 5억이 더 많다. 강민호의 이적은 예측하기 쉽지 않았다. 이미 한 번 재계약을 맺었던 선수이고, FA 보상금이 20~30억이 되는 상황에서 롯데가 놓치기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기사상으로 롯데는 마지막에 80억을 오퍼했다고 했고, 80억에 계약했다고 하는 강민호는 돈 문제만은 아니라고 했다. 그렇다면 이적의 이유는 정말 금전적 문제 이외의 것일까? 압도적인 메리트 보상금, 협상에 악재가 되다 강민호 이적은 강한 오퍼를 한 삼성의 승리지만, 롯데의 패배라고 말하기는 섣부르다. (사진 출처 - 롯.. 더보기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한국, 일본 대표팀 2017년 기록 정리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17 대회가 개최된다. 프리미어 21을 비롯해 프로야구 기구가 있는 한국·일본·대만 3개국은 꾸준히 국제 대회를 치러왔다. 이번 대회도 역시 아시안게임, 올림픽을 치르기에 앞서 세계 무대에서 야구의 활성화 차원에서 열리는 대회이고, 24세 이하 또는 프로 입단 3년 차 이하의 선수 참가로 제한하는 특징이 있다. 단, 와일드카드로 기준이 되는 자격을 넘어서는 3명의 선수를 엔트리에 포함할 수 있다. 시즌이 끝나고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결전을 치르기보다는 젊은 선수들의 교류전 성격이 강하다. 일본에서는 출전 자격이 되는 슈퍼스타 오타니가 포스팅의 이유로 빠지면서 다소 김이 빠진다는 반응이다. 그래도 막상 경기가 시작되면 달아오르기 마련인 한일전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