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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완 시즌아웃? 박경완이 부상으로 올시즌 출전이 힘들다는 뉴스를 접했다. 본인은 포스트시즌에는 참여하고 싶다는데 그것도 어렵다고 한다. 선수 몸상태야 앞으로 지켜봐야하겠지만 일반적으로 복귀시점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면 쉽지 않을 것 같다. 이게 SK에게 전화위복으로 작용할지 궁굼하다. 물론 올시즌만 놓고 보면 박경완의 공백이 있겠지만 82년생 정상호에게 이제는 출장기회가 더 가야할 때이니까... 다행이 정상호가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이재원도 포수 출신이었지만 현재 부상을 겪고 있어서 백업역할도 어렵다고 한다. 백업 역할을 맡은 선수는 윤상균. 근데 이 선수 이력이 재밌다. 야구를 그만 둘 결심을 하고 군입대 했지만 제대 후 생각을 바꿔서 다시 야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 이후 여기까지 온.. 더보기
박병호 연타석 홈런! 올해도 상무 출신 스타가 탄생할까? 박병호가 선제 투런을 포함 연타석 홈런을 치면서 LG의 대승을 이끌었다. 상무에서 제대하고 올시즌 기대를 모았지만 시즌 초반 꾸준한 기회를 받지 못하고 2군행을 통보받았다. 김재박감독이 야속하다고 하기에는 LG에는 너무 많은 야수 자원이 있었다. 박병호가 여기서 좌절했다면 올시즌 기회는 없었을 것이다. 내려간 후의 2군 성적이 박병호의 의지를 짐작할 수 있다. 130타수 .369AVG .462OBP .746SLG 13홈런 그리고 6월 24일 1군 콜업된 경기에 바로 연타석 홈런, 그리고 오늘 다시 두개의 아치를 그려냈다. 올 시즌 박병호의 활약은 상무출신들의 계속되는 활약이란 점에서 중요하다. 상무라는 곳 자체도 그렇지만 2군 성적에 대한 신뢰가 더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최형우 2007 2군 327타수.. 더보기
황재균, 이용찬을 무너뜨리다. 두산 베어스가 KILL라인을 모두 쓰고서도 히어로즈에 패했다. KILL라인의 맡형 이재우가 선발 등판하고 고창성, 임태훈, 이용찬이 모두 등판하면서 패한 경기라 아쉬움이 더 클것같다. 그렇다고 KILL라인이 무너졌다는것은 아니고 야구경기란게 원래 이런 날도 있는 거니까. 내가 아쉬움을 느끼는 것은 두산의 패배가 아니다. 현재 두산의 선발진은 김선우,홍상삼 외에 선발진이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두 선수 모두 평균 5이닝을 책임져 줄 선수가 아니라는 점. 작년 불펜 트리오로 활약하다 선발로간 정재훈과 김상현은 부상, 불펜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재우가 선발로 바톤터치. 두산의 이런 선발부족은 안타까운 마음을 들게한다. 두산의 영건 계투진은 대단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한기주가 그런 것처럼 150K..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