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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V11, 2년 마늘 먹은 인내의 결실 사진 출처 -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5차전 KIA 타이거즈가 두산을 상대로 승리하며 2017년 프로야구 챔피언에 등극했다. 시리즈 스코어는 4 : 1로 앞섰지만, 손쉽게 우승 반지를 손에 얻은 것은 아니다. 마지막 2개의 아웃을 잡기까지 안타 하나만 나왔다면 시리즈 전세가 완전히 바뀔 정도로 절체절명의 상황이 여러 번 연출됐다. 애초에 정규시즌 1위도 마지막 날에 결정되는 등 마지막까지 각축을 벌였다. 플레이오프에 투수진 소모가 별로 없던 터라 2년 연속 디펜딩 챔피언 두산의 우세를 예상하는 이도 많았다. 두산과 KIA의 전력을 보는 두 가지 관점 2009년 후반기 KIA 84득점 212실점 72+ 승률 .739SK 257득점 165실점 92+ 승률 .714(현재 승률 계산 방식 : .732) 20.. 더보기
마지막 스퍼트, KIA - 두산 잔여 일정 선발 매치업 예상 (최근 한 달간 FIP 비교) 전반기 13경기 차 5위를 기록하던 두산이 후반기 .714의 승률을 올리며 KIA와 승차를 줄였다. 동률일 시 상대 전적이 앞서는 팀이 높은 순위로 인정되기 때문에 현재 실질적인 1위가 두산이라고 해도 좋다. KIA는 6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면 자력으로 우승이 가능하지만 후반기 .481 최근 한 달간 5할의 승륭을 올리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확률이다. 두산과 KIA의 한국시리즈 직행 경우의 수는 어찌 보면 간단하다. KIA가 두산보다 2경기 이상 승리 혹은 1승 1무를 더하면 한국 시리즈 우승이다. 예를 들어 두산이 3승 1패 시에 KIA는 4승 1무 1패 이상의 결과를 얻으면 우승 4승 2패라면 역전을 당하게 된다. 승차로 보자면 두산이 더 무승부가 많기 때문에 경기 차가 없으면 우승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더보기
2018 드래프트 리뷰 - 넥센, NC, 두산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국내로 돌아와 상무에서 뛰고 있는 김선기는 kt가 1라운드 후보로 검토한다는 기사가 나가면서 2차 지명 전 이슈에 있던 선수다. 결과는 실제보다 조금 픽 순위가 떨어져 8번째 순번에 있던 넥센에까지 기회가 왔고, 8살 어린 청원고 조성훈을 노리고 있던 넥센은 차선책으로 김선기를 택했다. 해외파로 계약금을 줄 필요가 없다는 재정적인 이유도 없진 않겠지만, 서울권 빅네임들이 거의 호명된 후라면 김선기의 픽은 적절하게 느껴진다. 최고 140km 중후반의 빠른 볼에 주무기 슬라이더는 1군에서도 통할 만한 구종이다. FIP로 계산 시 퓨처스리그에서 김선기보다 높은 WAR을 기록한 선수는 이대은 김선기 정도로 올해 활약은 좋았다. 김선기보다 더 좋은 활약을 했던 김상수가 마무리에서 뛰듯이 선발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