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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kt 1 : 2 트레이드, 윤석민 보낸 속내는? 윤석민은 넥센에서보다 kt에서 훨씬 희소성있는 타자가 된다. 따라서 선수로서 가치와 별개로 이번 트레이드의 목적과 같은 선수다. (사진 출처 - kt 위즈) 지난 7일 넥센과 kt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넥센은 31살의 우타 1루수 윤석민을 보내고, kt에서 25세의 좌완 정대현과 역시 좌투수인 19세의 서의태를 트레이드해왔다. 이번 트레이드에 대해 대다수가 kt가 득을 봤다는 반응이 많다. 이유는 당연히 성적이다. 2016년윤석민 92경기 102타석 .334AVG .420OBP .545SLG 19홈런 2도루 50삼진 46볼넷 131wRC+ 2.4WAR정대현 22경기 22선발 91.1이닝 7.29ERA 6.02FIP 57삼진 44볼넷 13홈런 .889피OPS 86FIP+ 1.0WAR(FIP기준) 2017.. 더보기
2018 드래프트 1차 지명 발표, 황금 세대 에이스를 예약하다 6월 26일 2018 드래프트 1차 지명이 발표됐다. 올해 고교리그는 베이징 올림픽을 보고 유소년 유망주들이 야구에 대거 몰렸다는 추측을 할 만큼 체격이 좋고, 재능있는 투수들이 대거 출현했다. 최근 국제 대회에서 우완 에이스급 투수의 부재라는 문제를 겪고 있는 한국 야구이기에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미래의 에이스 혹은 팀의 핵심으로 성장할 1차 지명 유망주들의 면면을 간략하게 살펴보자. (기록은 6월 25일까지 후기 주말리그를 끝낸 시점) 넥센 지명 - 휘문고 우완 안우진 1999.08.30 / 193cm 93kg / 우투우타 2017년 9경기 43.1이닝 1.87ERA 2.71FIP 51삼진 19볼넷 8사구 0피홈런 .150피안타율 서울권에 1라운드급 투수 자원이 쏠려있다고 해도 1순위.. 더보기
KIA 연고권, 2017시즌 고교 드래프트 유망주 중간점검 수도권 쏠림 현상의 영향인지 꽤 긴 기간 초고교급 유망주가 출몰하지 않고 있는 호남권. 올해는 예년보다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프로에서 성공은 반드시 아마에서 명성과 일치하지 않는다. 스카우트의 선택이 더욱 중요한 KIA 팜에서 드래프트 대상이 될 예비 고교 졸업생들의 기록을 살펴보자. 투수 중 2학년 시기부터 활약했던 투수는 광주일고의 좌완 박주홍 정도다. 올해도 나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고, 빠른 볼 스피드도 최고 140km 중반 이상을 던진다고 하니 매력이 있다. 하지만 제구력 불안과 작은 키와 체형 등 1차 지명 후보로는 아쉬운 점들이 보인다. 올해만 놓고 본다면 같은 광주일고의 좌완 김영규가 훨씬 좋은 성적을 냈다. 큰 신장으로 스카우트가 선호할 만한 신체 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