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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4/28 선발 매치업 예상 (최근 한 달간 FIP 비교) ※ 다음 날 예고된 경기 이후 선발 투수는 로테이션을 고려한 저의 예상입니다^^ 선발투수란에 기록은 방어율(ERA)이 아닌 FIP입니다. FIP는 홈런,삼진,볼넷,사구,고의사구,이닝을 가지고 구하는 추정 방어율이라고 이해하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것 같고요. 방어율보다 투수를 평가하는 데 유용하면서 실제 페이스를 반영하기 더 좋은 지표라는 생각입니다. FIP 역시 투수를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많은 스탯이라는 점은 주의해 주세요. FIP 구하는 공식은 FIP = (13*HR + 3*(BB-IBB+HBP) - 2*K) / IP + 3.20(혹은 시즌에 따른 특정값)을 기본으로 하나 각각의 상수는 리그 스탯에 따라 보정됩니다. 기록출처는 KBO 기록실, 최근 한달의 성적입니다. 두산 - SK : 시즌 초반 선두권 .. 더보기
wRC, FIP로 추정하는2016시즌전망 下 FA를 앞둔 김광현과 양현종의 활약은 2016시즌을 떠들석하게 할 흥미로운 이슈 중 하나다. (사진 출처 –SK 와이번스) 2016년4월1일개막전, 바야흐로프로야구시즌이시작됐다. 올해는몇몇사건사고와이변에가까운선수이동이많이생겨서어느해보다판도변화가심한시즌이다. 언제나그렇듯올해도몇가지스탯을바탕으로순위에대한추정을해보았다. 방법은득점과연관이깊은타격스탯wRC와실점에큰영향을미치는FIP+를바탕으로전년도팀피타고리안승률을구한후선수이동을적용하는방식이다. 이에대해서수비와주루가제외되고, FIP가팀투수력을제대로측정하지못한다는비판이생길수있다. 이는매우적절한지적이나현재로써는팀수비력이나주력을가늠하기가매우어렵고, 과거의득실점과상관관계를통해참고하는방법뿐이다. 또FIP라는스탯의불완전함에도불구ERA나실점보다는투수의미래를더많이알려준다고여겨진다.. 더보기
wRC, FIP로 추정하는 2016시즌 전망 上 구슬은 모두 모았다. 김경문 감독 커리어 최초 리그 우승이 가능할까? (사진 출처 – NC 다이노스) 2016년 4월 1일 개막전, 바야흐로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됐다. 올해는 몇몇 사건 사고와 이변에 가까운 선수 이동이 많이 생겨서 어느 해보다 판도 변화가 심한 시즌이다. 언제나 그렇듯 올해도 몇 가지 스탯을 바탕으로 순위에 대한 추정을 해보았다. 방법은 득점과 연관이 깊은 타격 스탯 wRC와 실점에 큰 영향을 미치는 FIP+를 바탕으로 전년도 팀 피타고리안 승률을 구한 후 선수 이동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이에 대해서 수비와 주루가 제외되고, FIP가 팀 투수력을 제대로 측정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생길 수 있다. 이는 매우 적절한 지적이나 현재로써는 팀 수비력이나 주력을 가늠하기가 매우 어렵고, 과거의 득.. 더보기
리빌딩팀 넥센과 삼성, 채태인-김대우 트레이드 작년을 끝으로 해체된 삼성 라이온즈의 코믹 트리오는 구단 역사상 최고 황금기를 이끌었다. (사진 출처 - 삼성 라이온즈) 시범 경기가 한창인 지난 22일 삼성과 넥센이 스토브리그 1호 트레이드를 시행했다. 참고로 넥센은 2011시즌 전 고원준 트레이드를 시작으로 전유수, 임창민, 양훈, 윤석민 등 6년 연속 트레이드를 개시한 구단이 됐는데 이장석 대표가 국내 프런트에서 얼마나 특수한 존재인지 새삼 느끼게 해준다. 실은 트레이드의 당사자가 된 채태인의 트레이드에 대한 루머는 일찌감치 있어 왔다. 윤성환과 안지만이 도박 스캔들에 연루된 후 언론은 삼성의 트레이드 시도를 기정사실화 했다. 그리고 채태인은 대상의 묘사를 통해 누구나 알 수 있는 트레이드 매물이었다. 선수 본인도 인터뷰에서 갈 줄 알았다며 일찍 .. 더보기
KIA 새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 최근 5년간 기록 & 영상 사진 출처 - Paul Hadsall님 플리커 오프시즌 외국인 투수 계약에 가장 성공적인 구단으로 KIA가 꼽힌다. FA 시장에서 아무런 소득 없이 철수했음에도 외국인 선수의 계약만으로 실패가 아니라는 반응을 불러왔다. 두 선수에 대한 높은 기대치는 계약 금액으로도 유추할 수 있다. 도미니카 출신 우완 노에시(Hector Noesi)가 총액 170만 달러, 미국 출신 우완 잭 스프루일(Zeke Spruill)이 70만 달러로 아직 계약을 마치지 않은 한화를 제외하고 총액이 제일 크다. 특히 노에시의 한국 입성 첫해 계약 총액이 작년 니퍼트의 150만 달러를 넘겼다는 점에서 기념비적인 영입니다. KIA의 이런 과감한 투자는 시즌이 끝난 후 현명한 선택이라는 평을 듣게 될까? 우선 헥터의 외면적인 프로필은 .. 더보기
롯데의 블록버스터는 용두사미? 오프시즌 승자와 패자(下) 롯데의 수호신이 된 손승락. 하지만 팀에 노골적으로 방치된 취약점까지 채우기에는 역부족인 영입이다.(사진 출처 - 넥센 히어로즈) 2차 드래프트, FA 시장의 승패를 나누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실제로 결과는 시간이 적어도 2~4년 흐른 뒤에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현시점에서 FA의 오버페이 여부와 팀의 방향에 부합하는 영입인지는 파악하는 것은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다. 감독에게 집중되는 프로야구에서 프런트의 역할을 단순히 운이 아닌 능력의 척도로 인식하기 위한 시도이기도 하다. 이번 오프시즌 제대로 된 해명의 변을 내놔야 할 구단들을 꼽아 보았다. KIA 타이거즈 - 조삼모사 된 대어급 외인 투수 계약 IN : 배힘찬, 윤정우, 이윤학 OUT : 차일목 아무리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리빌딩 중이.. 더보기
2차 드래프트 결산, 오프시즌 승자와 패자(中) 오랫동안 겉돌았던 LG의 안방마님 자리는 SK에서 조인성의 경쟁자였던 정상호의 영입으로 해결될 것이다. (사진 출처 - SK 와이번스) FA 시장에서 대어 영입으로 흥분에 휩싸인 팀이 있는가 하면 이들을 떠나 보내며 슬픔에 젖은 팬들도 있다. 하지만 오프시즌 흔히 말하는 '셀러'라고 해서 무조건 패자라고 할 수 있을까? 때로는 달궈진 시장에서 한발 뒤로 물러나 숨 고르기를 할 수도 있고, 팀의 장단점을 파악해 더 좋은 팀으로 거듭날 수 있다. 2차 드래프트와 보상 선수 그밖에 여러 가지 방식을 통해 역전이 가능한 구단의 사정을 들여다보았다. LG 트윈스 - 셀러? 바이어? 갈팡질팡 LG의 리빌딩 IN : 정상호, 김태형, 윤대영, 윤여운 OUT : 이진영, 김선규, 나성용, 윤정우, 김웅, 20인 외 보.. 더보기
박석민 NC행, 오프시즌 승자와 패자(上) '박석민 쇼크' 누구도 쉽게 예상하지 못한 초대형 FA의 이동은 전체 프로야구 판도를 바꾸어 놓을 수 있다. (사진 출처 - 삼성 라이온즈) 사건·사고가 많았던 2015시즌 그래서인지 2016년 스토브리그는 어느 해보다 깜짝 놀랄만한 이변이 거듭되고 있다. 연속적으로 이어진 2차 드래프트와 FA 계약을 통해 내년 시즌 성적이 대략 예상이 가능하다고 할까? 그렇다면 선수가 아닌 프런트가 뛰는 스토브리그에서 MVP급 활약을 한 구단은 어디일까? 지난 시즌 기록을 정리하며 승자와 패자를 가늠해보자. NC 다이노스 - 자금력을 보유한 명품 프런트 IN : 박석민, 윤수호, 김선규, 심규범 OUT : 박진우, 윤대영, 20인 외 보상 선수 기민한 움직임으로 트레이드 시장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넥센을 두고 야구.. 더보기
2016 FA 시장 계약 전망, 가능한 시나리오들 21일 FA자격 신청 선수 명단이 공시됐다. 역대 가장 많은 22명의 선수가 시장에 나옴으로써 KBO 규약상 한 팀이 FA로 계약할 수 있는 인원도 3명으로 늘어났다. 그만큼 투자 의지가 있는 구단이라면 전력을 큰 폭으로 업그레이드할 절호의 찬스다. 반대로 특정 포지션에 어느 때보다 많은 매물이 나오면서 공급이 수요를 초과해 시장가가 안정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 몇 년간 FA 시장의 흐름을 보면 WAR 1승당 4억가량의 돈을 지급하고, 선수와 계약하는 예가 많았다. 단, 선수의 나이에 따라 금액이 크게 달라지며 불펜 투수는 미국식 WAR 계산보다 훨씬 고평가가 이루어졌다. 맨 위 표는 이를 기반으로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되는 나이 대비 WAR 1승당 가격표다. 그리고 지난 3년간 선수들의 승리 공헌도(WA.. 더보기
2016 FA 시장 대비, 10개 구단 취약 포지션은? 손아섭의 해외 진출과 별개로 롯데는 반드시 보강해야 할 포지션들이 있다.(사진 출처 - 롯데 자이언츠) 2016시즌의 실질적인 시작. FA 선수 명단 공시를 시작으로 겨울을 뜨겁게 달굴 스토브리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비단 FA 영입뿐 아니로 외국인 선수 계약, 2차 드래프트 등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려면 자신 팀의 전력이 어떠한지를 파악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2015시즌 각 팀의 취약 포지션을 정리해보았다. 선수들의 최종 스탯을 출장한 포지션 타석 비율로 나눠 계산하는 방식이다. 포지션 별로 보자면 매년 그렇듯이 1루와 지명타자 포지션의 타격이 강하고, 포수와 유격수 자리가 공격력이 떨어진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 다만, KBO에서 꽤 강세를 보이던 포지션이던 3루가 살아났고, 양의지와 강민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