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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야구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A 투타기록 (봄철) 고교 야구 주말리그 첫 번째 시즌이 끝났습니다. 전라권 두 경기가 연기 되긴 했지만 다른 권역은 끝이 나서 왕중왕전 진출팀이 결정됬죠. 서울권은 두 개의 리그로 나눠 각 각 7개팀이 리그전을 치뤘죠. A조 부터 살피면 충암고, 신일고, 휘문고 경기고가 모두 4승 2패를 거둬 왕중왕전 티켓을 따냈습니다. 득실차는 신일고가 높지만 동률의 경우 동률팀간 최소실점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규정으로 충암고가 1위 팀이 됬네요. 선수층이 얇은 중앙고는 고전을 한 듯 싶고 선린인터넷고는 5할 승률을 거뒀지만 아쉽게 5위를 차지했습니다. 선수별 기록으로 넘어 가면 ※ 기록을 보기에 앞서 제가 직접 정리를 한거라 오류가 있을까봐 걱정된다는 점 밝히구요. 타격기록은 워낙 표본이 적어서 참고이상이 되기 힘들다는 것 유의해주세요.. 더보기
2011년 대학 춘계리그 기록 정리 E,F조 E, F조는 2,3년제 대학과 서울대 야구부가 경기를 갖는 말하자면 2부리그 성격의 조입니다. 하지만 LG의 김지용이나 작년 KIA의 우병걸이 뽑힌 것 처럼 진주가 숨어있기 마련입니다.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는 선수도 있겠구요. 야수 중에는 송원대 김광연, 임재광이 빼어난 타격을 했고 투수 중에는 동강대 1학년 박준표가 단연 돋보입니다. 박준표는 중앙고 시절에도 삼진, 볼넷 비율은 매우 좋았습니다. 관심을 가져 보고 싶네요. 더보기
2011년 대학 춘계리그 타자기록 정리 A,B,C,D조 대한야구협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경기결과 박스스코어에 기록지 스캔본이 올라옵니다. 적은 인력에도 불구 안우준 기록위원님이 올려주신다고 하는데 그걸보고 정리한 표입니다. 아무래도 수작업이다 보니 실수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쉽게 살펴보기 어려운 아마야구 기록이다보니 오류가 있어도 눈에 띄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아야사의 조이버님 기록과 비교해 다른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셨으면 싶기도 하구요^^ (출처를 지우시지만 않으면 펌하셔도 좋습니다. 블로그 홍보되서 더 감사하죠.) 이번 춘계리그는 유난히 투고타저 현상을 보였습니다. 평균 타율이 .216 밖에 되지 않았고 홈런도 4723타석 가운데 10개 밖에 나오지 않았네요. 홈런을 친 선수 중 유독 눈에 띈 선수가 있다면 중앙대 조윤준 입니다. 올해 .. 더보기
2011년 대학 춘계리그 투수기록 정리 A,B,C,D조 대한야구협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경기결과 박스스코어에 기록지 스캔본이 올라옵니다. 적은 인력에도 불구 안우준 기록위원님이 올려주신다고 하는데 그걸보고 정리한 표입니다. 아무래도 수작업이다 보니 실수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쉽게 살펴보기 어려운 아마야구 기록이다보니 오류가 있어도 눈에 띄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아야사의 조이버님 기록과 비교해 다른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셨으면 싶기도 하구요^^ (출처를 지우시지만 않으면 펌하셔도 좋습니다. 블로그 홍보되서 더 감사하죠.) 대학 춘계리그가 끝이 났습니다. 결승전과 프로야구 개막일이 겹쳐서 중계도 잡히지 않았죠. 저두 프로야구를 봤는데 보러갈 걸 하고 후회가 되더라구요.^^ 일단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연세대 나성범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죠. 작년.. 더보기
2011년 고교야구 주말리그 시작 & 1주차 핫 플레이어는? 지난 26일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시작 됬습니다. 공부하는 학원스포츠를 목표로 올해 부터 시행된 이 제도가 어떤 결과를 나을지 우려도 되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상당하겠죠. 일단 본래의 취지인 선수들의 수업권을 보장한 다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겠구요. 선수들의 시야도 넓혀주고 소수만이 프로의 기회를 얻는 현실에서 진로 문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진 않을까 기대 되는 면도 있네요. 물론 여전히 현실적인 문제는 존재하죠. 실제로 학생들이 수업을 쫓아갈 만한 여건이 마련 됬는지. 주말리그를 하기에는 야구장을 비롯한 인프라가 부족한 건 아닌지. 학업병행이 자칫 고교리그의 수준저하를 불러오진 않을지에 대한 의문 등등 입니다.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있지만 결국 학원 스포츠가 지향해야 하는 길이 아닌가 생각 되네요... 더보기
WAR로 보는 2011년 시즌 예상 -8개 구단 예상 승수- 그러면 지난 글에 이어서 본격적으로 올해를 예상해 볼게요. *피타고리안 승수는 2010년 득실점을 통해 계산한 예상 승수입니다. Freeredbird님이 소개해주신 David Smyth의 방법으로 계산했습니다. WAR은 투수는 FIP, 야수는 수비,팀배팅을 제외한 타격,주루(스탯티즈참조),포지션 조정값을 합산했습니다. WAR승수는 이렇게 계산했을 때 예상된 승수 라고 하면 되겠죠. 유망주 언급은 130타수 50이닝 미만 선수 중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1군에서 활약할 만한 선수를 적은 것 입니다.^^ 두산 베어스 2010년 - 실제승수 73승 /피타고리안 승수 72.3승 /WAR승수 75.7 용병변동 : 히메네스(252.0IP, 2.6WAR) 왈론드(129.0IP 1.4WAR) -> 니퍼트, 라미레즈 .. 더보기
WAR로 보는 2011년 시즌 예상 -2010시즌 정리- 2011년 시즌도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이 맘때에도 WAR을 기준으로 순위를 예상해 봤었는데요. 돌이켜 보면 결과가 어긋낫고 계산방식에도 오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팀이 어떤 면에서 달라지고 기대에 부응했는지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의미 있는 포스팅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또 빗나가고 아쉬운 예상이 될 수 있겠지만 2010년 WAR 기록을 기준으로 올 시즌을 예상해 보았습니다. 먼저 올해를 알기 위해서는 작년이 어땠는지 살펴 봐야겠죠. 공격력은 팀배팅이나 주루를 배제한 WOBA만을 기준으로 했고 투수력은 평균자책점(ERA)가 아닌 FIP만을 가지고 계산했습니다. . FIP는 홈런,삼진,볼넷,사구,고의사구,이닝을 가지고 구하는 추정 방어율이라고 이해하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것 같구요. .. 더보기
07-10 파크팩터, 사직구장은 타자 친화구장? 작년에 이어서 파크팩터를 구해 봤습니다. Statiz.co.kr에서 구장정보가 나오기 때문에 또 구할 필요가 했는데 다른 자료가 있어서 나쁠 게 없다는 생각으로 계산해 봤네요. 방법은 먼저 위 공식이 기본이 됩니다. 여기에 추가로 구한 것이 Jim Furtado가 고안한 원정파크팩터를 구하고 이걸 첫 번째 공식의 분모값에 적용시켜서 다시 구한 것 입니다. 울 나라는 원정 구장이 메이저리그의 반 밖에 안되기 때문에 이렇게 했구요. 이렇게 구한 값이 요기 *잠실2는 엑스존 철거전의 09-10년 LG홈경기의 잠실구장 팩터입니다. 목동구장은 08-10년까지의 기록, 나머지 구장은 07-10년까지의 기록을 바탕으로 구했습니다. 마산, 군산, 청주 구장은 4년 이라고 해봐야 워낙 표본이 작기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 더보기
9구단 선수수급 방안, 8개 구단 '통큰 양보'의 실상은...  어제 그러니까 8일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11년 2차 실행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주요 안건은 9구단 선수수급에 대한 지원 방안이었고 8개구단 단장이 모두 참가하였습니다. 이상일 사무총장은 결과에 대해 8개 구단이 '통큰 양보'를 했다고 하지만 실상은 실망스럽기 그지 없었습니다. 단적으로 이를 상징할 수 있는게 이번 실행위원회에서 9구단의 1군 진입시기를 2014년으로 규정하듯 언급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당초 엔씨 소프트는 2013년 진입에 의욕을 보였고 KBO도 이에 대해 선수수급방안을 내놓으며 충분히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근데 왜 이번엔 은근슬쩍 2014년 리그진입으로 유도하고 있는(못 박고있는) 걸까요? 회의결과 나온 선수수급 방안이 2013년 1군 진입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 더보기
미국진출 사례로 보는 안치홍의 길, 이학주의 길 한국야구에서 아마 특히 고교선수의 해외 진출은 민감한 문제입니다. 탑유망주의 미국진출은 즉각적으로 프로야구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니까요. 박찬호가 한양대 2학년을 마치고 1994년 미국 진출 후 1996년부터 센세이션을 일으켰죠. 그리고 이 즈음인 1997년을 시작으로 서재응, 김선우, 봉중근을 시작으로 뛰어난 투수 유망주들이 대거 미국무대에 진출하게 됩니다. 박찬호의 성공으로 극동담당 미스카우터들이 더 적극적으로 대쉬했을 것이고 국내 아마선수들에게는 붐에 가까운 현상이 일지 않았나 싶습니다. 결정적으로 국가적 위기였던 IMF사태가 선수들의 들을 떠밀었겠구요. 아마 선수들만 해외로 눈을 돌린게 아니죠.. 국내 정상급 선수들인 선동열, 정민철, 구대성, 이종범 등이 일본으로 러쉬를 했고 유망주들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