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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야구

2011년 시즌 8개구단 외국인 투수 기록 비교하기 작년에도 쓴 글인데요. 오프시즌 계약한 외국인 투수기록을 비교해봤습니다. 단편적인 기록으로 선수들의 올 시즌 활약을 예상한다는 건 어려운 일 입니다. 하지만 국내로 오는 외국인 선수들은 유망주라 불릴 나이의 선수들은 아니기 때문에 커리어를 통해 짐작은 할 수 있겠죠. 참고의 의미로 생각하고 봐주시면 될 듯 하구요. 작년과 비교해 FIP를 추가해 보았습니다. 삼진, 볼넷, 피홈런등으로 계산하는 추정 평균자책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한데요. FIP 공식은 FIP = (13*HR + 3*(BB-IBB+HBP) - 2*SO) / IP + 3.20(혹은 시즌에 따른 특정값) 마지막에 더해 주는 상수값은 편의상 3.20으로 일괄 적용했습니다. 저는 ERA(평균자책점) 보다는 FIP가 투수에게 의미있는 기록이.. 더보기
광주야구장 신축이 가져올 파급력은? 근래 들어 야구 팬들에게 가장 희소식이 될 만한 소식이 14일 발표된다고 합니다. 바로 광주 구장 신축 소식이죠. 이미 시예산이 편성되고 국비지원 또한 확정된 상태에서 KIA 타이거즈 김조호 단장이 현대자동차그룹의 300억 투자가 확정 됬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이제 광주 야구장 신축은 희망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렸던 소식인지 기뻐서 여기저기 외치고 다니고 싶은 심정이네요. 비단 KIA팬들만의 기쁨이 아니죠. 광주 야구장을 찾을 원정팬들도 그렇고 좋은 구장에서 운동할 선수들, 그리고 새로운 구장으로 이득을 얻을 8개 야구단을 운영하는 기업들에게도 희소식입니다. 저는 이 중 입장수입을 살펴보면서 광주 구장 신축이 가져다 줄 변화들을 생각해 봤습니다. 이 글을 .. 더보기
2010년 고교야구 10개대회 타자 성적 투수 편에 이은 타자기록들 입니다. 저는 야수들을 보는 걸 더 즐거워 하기 때문에 제게는 더 즐거운 포스팅이었구요. 다만 투수들 보다 훨씬 표본이 작습니다. 그에 따라서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따르겠죠. 앞 서와 마찬가지로 FreeRedbird님의 글 내용을 보면 Pizza Cutter의 연구 결과 1000타석 정도가 되야 그 타자의 타율을 신뢰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물며 50타석 정도 밖에 들어서지 않은 타자들을 평가한다는 건 허무 맹랑한 일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삼진 비율은 150타석 볼넷 비율은 200타석 홈런 비율은 300타석 이라고 하니 쬐금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는 있겠죠^^ 생각해 보면 그 만큼 아마야구 선수를 스카웃 한다는게 어렵다는 뜻이 아닌가 싶네요. 그.. 더보기
2010년 고교야구 10개대회 투수 성적 너무 늦은 포스팅이 된건가 싶기도 하네요. 제가 게으름을 피우다 보니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네요. 감사하게도 아야사의 조지승님이 기록을 올려주시고 계신되요. 저는 드래프트 이후 미루고 미루도 글을 올립니다.^^ 기록은 황금사자기,대통령배,청룡기,무등기,대붕기,화랑기,봉황대기,미추홀기,전국체육대회, KBS최강전의 합산입니다. 일단 투수 기록은 KBA에 나온 스캔본을 보고 덜렁이인 제가 정리한 거라 오류가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투타를 맞춰보고 있어서 크게 오류는 없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항상 걸리네요 ㅋ 앞으로 고교야구는 주말리그가 열리고 선수 개개인의 성적이 진학에 더 중요하게 반영된다고 합니다. 내년에는 제가 뻘짓 할 필요없이 KBA에서 기록실이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먼저 주의하실 건 이.. 더보기
찬바람 쌩쌩 FA시장 나온 이도형, 다른 리그 였다면... 이도형, 최영필이 소속팀과 우선협상 기간동안 협상에 실패했습니다. 예상된 결과였다고 하는 것이 이도형과 최영필 모두 각팀의 18인의 보호선수 외 19번째 선수보다 가치가 있다고 보기 어려웠죠. 그나마 이도형이 포수포지션이 가능하고 괜찮은 타격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혹시나 할 수 있지만 유망주 가치를 생각하면 거의 불가능한 일로 보입니다. 한화가 급하게 계약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두 선수는 규정상 11월 27일까지 지리하게 타구단의 연락만을 기다려야 하는데 고통의 시간이 될 것 같네요. 물론 이게 자연스러운 현상은 아니죠. 국내 리그의 비정상적인 보상제도에 기인합니다. 다른 리그와 비교하면 MLB의 경우 성적에 따라 A,B 등급으로 나누는데 기준은 엘리아스 스포츠 뷰로라는 스포츠 기록업체에서 맡게되며 상위 .. 더보기
오프시즌 LG의 선택, 박용택이 아니라 배영수라면? 저는 정규 시즌 만큼이나 오프시즌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실제 경기가 없다라도 오프시즌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다음 시즌 혹은 향후 몇년을 가늠하게 되는 중요한 기간이기 때문인데요. 팀원 중에서 특히나 프런트의 움직임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기도 하죠. 외국인 선수영입, 트레이드 그리고 FA까지 코치나 선수들의 노력으로 극복하기 힘든 것들을 결정하게 됩니다. 지금 SK왕조를 이끄는 김성근 감독도 쌍방울 시절 박경완에 이어 김기태, 김현욱 마저 현금트레이드로 잃게 되면서 팀 성적이 곤두박질 치는걸 막을 수 없었고 '코끼리' 김응룡감독도 선동열도 가고 이종범도 가니 3년 연속 루징시즌을 맞이했습니다. 두 사례 모두 특수한 상황이지만 겨울철 프런트가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해야하는지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보기
김 빠진 순위경쟁... 터무니 없는 10개 구단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프로야구의 열기는 대단한 것 같습니다. 8월 29일 어제까지의 프로야구 관중 수를 보면 520만 관중수를 넘어서고 있고 평균 관중 수는 11,201명으로 지난 해 11,138명 보다 근소하게 증가된 수치입니다. 월드컵이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영향이 적었다는 것은 프로야구의 관중문화에 변화가 생긴 것이 아닐까 해서 의미있는 변화겠죠. 프로야구 역사상 첫 600만 관중시대를 열것이라며 긍정적인 예측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냥 좋아하기에는 우려스러운 부분도 보입니다. 일단 각 팀당 15경기 내외를 남겨 둔 시점에서 4강경쟁이 거의 결정(?)된 상황이라 관중을 끌어들일 흥행요소가 부족한 상황인데요. 작년 KIA와 SK가 연달아 질주를 하면서 치열한 선두경쟁을 이끌고 롯데,삼성,히어로즈도 4강.. 더보기
2010년 대통령기 대학야구 타자기록 정리 대한야구협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경기결과 박스스코어에 기록지 스캔본이 올라옵니다. 적은 인력에도 불구 안우준 기록위원님이 올려주신다고 하는데 그걸보고 정리한 표입니다. 아무래도 수작업이다 보니 실수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쉽게 살펴보기 어려운 아마야구 기록이다보니 오류가 있어도 눈에 띄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아야사의 조이버님 기록과 비교해 다른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셨으면 싶기도 하구요^^ (출처를 지우시지만 않으면 펌하셔도 좋습니다. 블로그 홍보되서 더 감사하죠.) 반복해서 얘기하지만 한 대회에 타자의 기록을 보는게 워낙 적은 통계라 큰 의미를 둘 수는 없겠죠. 춘,하계, KBO총재기 등의 기록을 함께 보면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차차 살펴보기로 하고 4학년 선수들은 .. 더보기
2010년 대통령기 대학야구 투수기록 정리 대한야구협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경기결과 박스스코어에 기록지 스캔본이 올라옵니다. 적은 인력에도 불구 안우준 기록위원님이 올려주신다고 하는데 그걸보고 정리한 표입니다. 아무래도 수작업이다 보니 실수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쉽게 살펴보기 어려운 아마야구 기록이다보니 오류가 있어도 눈에 띄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아야사의 조이버님 기록과 비교해 다른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셨으면 싶기도 하구요^^ (출처를 지우시지만 않으면 펌하셔도 좋습니다. 블로그 홍보되서 더 감사하죠.) 역시나 대회가 한참 지나서야 글을 올리게 되네요. 드래프트가 열리기 전 마지막 대학 대회였죠. 이 전에 한미 선수권대회도 있었고 성대선수를 주축으로 국제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이 있었지만 졸업을 앞둔 선수들에게 마지막 기회가 될.. 더보기
2010년 화랑기 고교야구 타자기록 정리 대한야구협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경기결과 박스스코어에 기록지 스캔본이 올라옵니다. 적은 인력에도 불구 안우준 기록위원님이 올려주신다고 하는데 그걸보고 정리한 표입니다. 아무래도 수작업이다 보니 실수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쉽게 살펴보기 어려운 아마야구 기록이다보니 오류가 있어도 눈에 띄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아야사의 조이버님 기록과 비교해 다른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셨으면 싶기도 하구요^^ (출처를 지우시지만 않으면 펌하셔도 좋습니다. 블로그 홍보되서 더 감사하죠.) 올해 공식적인 고교대회에서 2개의 홈런을 친 선수가 없었는데 화랑기에서 대전고의 3학년 포수 정윤환이 처음으로 2개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전 대회 그렇게 많은 경기를 나오지 못했는데 드래프트전 가장 주가를 올리게 된 선수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