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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메모

김태균 시즌 9호 폭발, 유원상 7이닝 1실점 김태균이 완연히 살아났다. KIA와의 경기 5타수 4안타 홈런1 2루타 2방을 터뜨리며 14:3 대승에 기여했다. 뇌진탕 부상이후 부진, 그리고 2군에 다녀온 이후 36타수동안 .417AVG .447OBP .722SLG 홈런 3방을 터뜨렸다. FA를 앞두고 부상 악재를 맞았지만 앞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충분히 만회 할 수 있을 것이다. 김태균을 스카웃 하려는 팀은 국내에만 있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유원상은 간만에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한화 팬들에게 말 그대로 애증의 선수인데 4월 7.27ERA 5월 3.48ERA 6월 9.86ERA 그리고 7월은? 사실 유원상 처럼 꾸준히 기회를 받는 투수도 많지않다. 그 만큼 나도 간절히 유원상이 깨어나길 기대한다. 더보기
송승준 SK상대로 완봉승 송승준이 9이닝 무자책 9삼진 1볼넷 4피안타로 완벽한 피칭을 보였다. 선두 SK와는 8게임 반차. 이제 롯데는 선두와의 게임차를 신경써야 하는거 아닌가 ㅋ 롯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건 뭐니뭐니해도 송승준인 것 같다. 최근 한달 송승준의 성적은 40이닝 0.45ERA 0.78WHIP, 참고로 4월달은 6.75의 방어율이었다. 롯데의 상승세에는 강력한 투수진이 뒷받침 되어있다. 최근 한달간 팀 방어율은 3.91ERA 선발진은 146이닝(1위) 방어율 4.38ERA(2위)로 작년의 모습을 되찾았다. 갠적으로 전혀 예상밖이었던게 롯데의 초반부진이었다. 그런 롯데가 결국 제 모습을 되찾았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SK의 라이벌은 확실히 롯데로 보인다. 기록참고는 http://www.statiz.co.kr 입.. 더보기
류현진 122개 투구로 한화 12연패 탈출 9회말 KIA의 '뜨거운 감자' 한기주가 올라오고 이도형이 끝내기 역전 홈런을 날렸다. 한화로서는 극적인 역전의 경기였고 지긋지긋한 연패의 쇠사슬을 끊었기에 전환점이 될 수도 있는 경기였다. 스포츠가 그렇듯 어느 한 순간의 포인트가 팀과 선수에게는 대단한 영향을 끼친다. 반면 야구의 특징은 매일 하는 스포츠라는 점이다. 그렇기에 어떤 종목보다 긴 숨을 가지고 해야하고 이겨도 이긴게 아니라는것. 그래서 겸손한 이 스포츠가 좋다 ㅋ 딴소리가 길었는데 류현진이 시즌 4번째 120개 투구를 기록했다. 오늘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되서 한층 피곤한 투구였을 것 같다. 경기 재개후 홈런 두방 맞고 방어율 오른건 승리 후 현진이의 웃는 표정처럼 신경이 않쓰인다. 근데 오늘 경기로 게임당 투구수 110개로 리그 선두라는 .. 더보기
박경완 시즌아웃? 박경완이 부상으로 올시즌 출전이 힘들다는 뉴스를 접했다. 본인은 포스트시즌에는 참여하고 싶다는데 그것도 어렵다고 한다. 선수 몸상태야 앞으로 지켜봐야하겠지만 일반적으로 복귀시점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면 쉽지 않을 것 같다. 이게 SK에게 전화위복으로 작용할지 궁굼하다. 물론 올시즌만 놓고 보면 박경완의 공백이 있겠지만 82년생 정상호에게 이제는 출장기회가 더 가야할 때이니까... 다행이 정상호가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이재원도 포수 출신이었지만 현재 부상을 겪고 있어서 백업역할도 어렵다고 한다. 백업 역할을 맡은 선수는 윤상균. 근데 이 선수 이력이 재밌다. 야구를 그만 둘 결심을 하고 군입대 했지만 제대 후 생각을 바꿔서 다시 야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 이후 여기까지 온.. 더보기
박병호 연타석 홈런! 올해도 상무 출신 스타가 탄생할까? 박병호가 선제 투런을 포함 연타석 홈런을 치면서 LG의 대승을 이끌었다. 상무에서 제대하고 올시즌 기대를 모았지만 시즌 초반 꾸준한 기회를 받지 못하고 2군행을 통보받았다. 김재박감독이 야속하다고 하기에는 LG에는 너무 많은 야수 자원이 있었다. 박병호가 여기서 좌절했다면 올시즌 기회는 없었을 것이다. 내려간 후의 2군 성적이 박병호의 의지를 짐작할 수 있다. 130타수 .369AVG .462OBP .746SLG 13홈런 그리고 6월 24일 1군 콜업된 경기에 바로 연타석 홈런, 그리고 오늘 다시 두개의 아치를 그려냈다. 올 시즌 박병호의 활약은 상무출신들의 계속되는 활약이란 점에서 중요하다. 상무라는 곳 자체도 그렇지만 2군 성적에 대한 신뢰가 더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최형우 2007 2군 327타수.. 더보기
황재균, 이용찬을 무너뜨리다. 두산 베어스가 KILL라인을 모두 쓰고서도 히어로즈에 패했다. KILL라인의 맡형 이재우가 선발 등판하고 고창성, 임태훈, 이용찬이 모두 등판하면서 패한 경기라 아쉬움이 더 클것같다. 그렇다고 KILL라인이 무너졌다는것은 아니고 야구경기란게 원래 이런 날도 있는 거니까. 내가 아쉬움을 느끼는 것은 두산의 패배가 아니다. 현재 두산의 선발진은 김선우,홍상삼 외에 선발진이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두 선수 모두 평균 5이닝을 책임져 줄 선수가 아니라는 점. 작년 불펜 트리오로 활약하다 선발로간 정재훈과 김상현은 부상, 불펜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재우가 선발로 바톤터치. 두산의 이런 선발부족은 안타까운 마음을 들게한다. 두산의 영건 계투진은 대단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한기주가 그런 것처럼 150K.. 더보기
안치홍 연타석 홈런포로 생일 자축 안치홍이 연타석 홈런으로 팀을 구했다. 최근 KIA는 다소 하락세에 있었고 오늘 경기 삼성에 핀치에 몰렸다. 안치홍이 홈런을 친 상황은 6회 동점에서 무사 만루찬스를 무산 시킨 이후였기 때문에 더 컸다. 안치홍은 이 날 홈런으로 8년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루키가 되었다. 안치홍의 현재 성적은 210타수 .243AVG .301OBP .433SLG 10홈런 7도루 나는 안치홍이 이번 시즌 2군에서 뛰길 바랬고 더 묵히길 원했는데 내 생각이 역시나 틀린것 같아서 반갑다 ㅋ 사실 오늘의 두개의 아치보다 반가운점은 6월을 기점으로 출루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4월 .247AVG .280OBP 5월 .254AVG .274OBP 6월 .226AVG .339OBP 타율은 떨어졌지만 출루율은 마지노선인 3할3푼으.. 더보기
화제가 된 KBO의 규칙위원회 회의결과 KBO홈페이지는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야구팬이라면 많은 도움이 되는 사이트같다. 이 말이 더 아이러니 하지만... 기록은 스탯티즈를 따라갈 수 없긴 해도 이제는 선수 월별 기록까지 나온다는건 엄청난 발전이다. 1,2군등록 현황을 가장 먼저 볼수 있고 2군 기록을 가장 제대로 볼 수 있다. 그리고 NEWS->KBO NOTICE에 있는 공지사항도 체크 해봐야할 부분. 요즘 부정적으로 많이 이슈가 된 전자장비, 경기스피드업등 규칙위원회 회의결과도 공지가 되었다. 요기 내용은 새로운 규칙을 만든게 아니라 지켜지지 않은 무늬만 규정인 것들을 준수하게끔 제제를 한다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원래 있던 것을 지키는게 화제가 될 수 있을까 하지만 그 만큼 규정의 허술함을 드러낸다고 할 수도 있다. 노트북을 비롯한 전.. 더보기
KBO 홈페이지 리뉴얼 언제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KBO 홈페이지가 리뉴얼 되었다. 일단 오래된 디자인을 바껴서 반갑고 게시판은 쬐끔 더 빨라진건가? ㅋ KBOTV는 네이버서비스 따라갈려면 멀었지만 광고없이 그래도 간편하게 하이라이트를 볼 수 있는건 마음에 든다. 이게 시작으로 좀 볼거리를 늘렸으면 하는데 얼마나 투자가 이루어 지는지 모르겠다. 첨부터 MLB.com을 기대 할 수는 없겠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