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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유망주

[야구도락 선정] 2014년 NC 다이노스 TOP 15 유망주 프로야구가 2군 전지훈련 시기를 맞았다. 이전까지는 삼성 등 일부 팀에서 시행되었던 것이 올해는 롯데를 제외한 전 구단이 2군 선수들의 해외 훈련을 추진했다. 또 2군 훈련 여건이 낙후되어 있던 KIA와 한화 SK가 새로 2군 연습장을 개장했거나 건설 중이다. 점점 올라가는 선수들의 몸값만큼 각 구단은 유망주 투자에 대한 효과를 통감하는 상황이다. 그런 의미로 2014년에도 NC를 시작으로 팀별 TOP 10 유망주를 선정했다. 선수에 대한 범위는100경기 이하, 타자는 150타수 미만(MLB 루키 기준에서 20타수 상향), 투수는 50이닝 미만으로 한정했다. 랭킹에 대한 의미보다 정보 전달 목적으로 1군에서 많은 경기를 뛰지 않은 선수를 소개하기 위함이다. 일례로 나성범, 이민호, 노성호 등은 이 명단에.. 더보기
미래의 스타들, 2013년 상무·경찰청 합격자 정리 임찬규의 경찰청 입대는 올해 LG가 한 일 중 가장 탁월한 선택 중 하나다. (사진 출처 - LG 트윈스) 매년 드래프트 행사가 열리면 팬들은 신인들에게 많은 기대를 한다. 특히 앞 순위에 뽑힌 1라운드 지명자에 대해서는 당장 다음 해 무언가를 보여주기를 바란다. 그런데 고졸 선수들이 특히나 많이 지명되는 특성상 1년 차에 주전급으로 도약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작년 1, 2라운더 중에는 30이닝 이상 투구한 선수가 6.1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조지훈을 제외하고 한 명도 없었다. 비단 올해만이 아니라 리그 수준이 올라간 2000년대 중후반부터 있었던 현상이다. 국내리그가 트리플A 수준이라고 하면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러면 신인 육성 방향을 어떠한 방식으로 바꿔야 할까? 2군에서 먼저 옥석을 .. 더보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투타 개인기록, 한주성 울렸다 대만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의 일정이 마무리됬다. 결승전은 미국이 일본을 꺾고 우승컵을 들었고, 한국은 4승 4패 최종 5위의 성적을 거뒀다. 전적으로 보면 강팀인 쿠바, 미국, 일본에 차례로 무너졌고, 한 수 아래로 여겨졌던 대만에도 연장 끝에 패했다. 결코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 세부적으로 선수의 기록을 살펴보자. ※ SO/9 은 9이닝당 삼진 BB/9은 9이닝당 볼넷 WP는 폭투, BAA는 피안타율 GO/AO는 땅볼아웃/뜬공아웃 입니다.FIP는 가능한 수비를 배제한 추정 방어율FIP = (13*HR + 3*(BB-IBB+HBP) - 2*K) / IP + 3.20(혹은 시즌에 따른 특정값)[출처] 2013년 KIA의 추락, 감춰진 곳을 보라|작성자 마플 투수 기용은 한주성과 박세웅에 쏠려있음.. 더보기
기록과 함께 본 2014 드래프트 - 두산, LG, 삼성, KT 편 드래프트에서 후순위 지명권을 가진 상위권 팀은 우수한 자원을 확보하기 불리하다. 하지만 현명한 스카우트와 육성환경이 조성되어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올해 선두권 팀이 모두 팜 상황이 좋다는 점도 우연은 아닐 것이다. 이번 드래프트에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는지 지명 선수들의 기록과 프로필을 살펴봤다. 정리한 원자료는 대한야구협회임을 미리 밝힌다. 두산 베어스 - 이유 있는 투수 우선 전략 두산은 9개 구단 중 야수 층이 가장 탄탄한 팀이다. 내야진은 현 주전 라인업 외에도 허경민, 최주환이라는 키스톤콤비가 있고, 외야는 작년 1,2 라운더 김인태와 이우성이 순조롭게 성장 중이다. 고로 드래프트에서 야수를 우선으로 뽑을 이유는 없었다. 이런 이해관계에 따라 두산은 상위라운드에 투수를 대거 지명했.. 더보기
기록과 함께 본 2014 드래프트 - SK, 롯데, 넥센 편 끝나지 않은 4위 경쟁을 하는 세 팀. 드래프트에서도 치열한 스카우트 경쟁이 있었다. 내년 시즌 그리고 더 먼 미래를 위해 더 현명한 선택을 한 구단은 어디일까? 드래프트의 배경과 선수들의 기록을 중심으로 간략한 코멘트를 적었다. 선수들의 프로필과 기록은 대한야구협회가 출처임을 미리 밝힌다. SK 와이번스 - 과거의 영광? 리바운딩을 노려라 이번 드래프트에서 이름값만 보자면 가장 화려한 면면을 자랑하는 팀이 SK다. 2012년 윤형배와 함께 고교리그를 양분했던 동산고 이건욱, 올해 대학리그가 시작되기 전까지 최대어로 불리던 잠수함 특급 박민호, 2007년 드래프트에서 '좌광현, 우영일' 소리를 듣기도 했던 진흥고의 정영일까지. 이들이 기대치대로 던진다면 스카우트의 의도대로 큰 구멍이 뚫린 SK의 마운드는.. 더보기
기록과 함께 본 2014 드래프트 - NC, 한화, KIA 편 프로야구에서 시즌 중에 하위권 팀이 상위권 팀보다 더 크게 웃을 수 있는 날은 많이 없다. 하지만 하위권 팀이 더 큰 혜택을 받으며 관심이 집중되는 때가 바로 신인 지명회의다. 올해 드래프트도 어김없이 많은 이야깃거리를 남기며 행사가 종료되었다. 어떤 구단이 현재와 미래를 위해 적절한 선택을 했을까? 올해 순위가 낮은 팀 순으로 지명 배경과 선수들의 기록을 살펴봤다. NC 다이노스 - 힘준 야수 지명, 공수 다 잡는다 올해 NC 다이노스의 돌풍은 리그 평균보다 0.2 이상 낮은 평균자책점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외국인 투수의 활약과 손민한의 가세, 무엇보다 수비효율(DER)수치가 리그 수위를 다툴 만큼 안정된 수비력이 돋보인다. 팀의 기본을 닦은 밑바탕에 성공적인 스카우트가 있었다는 것은 말이 필요없는.. 더보기
2014 드래프트 2차 지명자 대상 포지션별 야수 선호도 코앞으로 다가온 프로야구 2차 지명회의. 이날 만큼은 프로의 1군 선수들보다 아마 야구 선수들이 주목받는 특별한 하루다. 또 지명일이 되기 전에 누가 상위 라운드에 뽑힐 것인지에 대해 많은 예상들이 쏟아진다. 여기에는 각자의 선호도가 반영될 것이다. 야구도락에서도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봤다. 2차 지명에 참가하는 야수를 대상으로 개인적인 선호도를 정리했다. 기록을 위주로 한 개인의 감상으로 선수 소개에 의의를 두고 싶다. 진중하게 보시기보다 드래프트를 즐기는 조미료 정도로 참고해주시면 더 바랄 나위가 없다. 포수 - 2명의 수비형 포수가 앞서 나간다. 영남대의 김민수는 최근 타격 페이스가 워낙 좋고, 백업으로 즉전감이라는 메리트가 있다. 반면 부산고 안중열은 나이를 고려하면 선수 가치가 더 높다고 생각한.. 더보기
드래프트 전 가치를 올린 대학 선수는? 8월 26일 프로야구 2014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가 열린다. 1차 지명에서 대부분 고교 선수가 지명된 만큼 2차 상위 지명에서는 대학 선수가 대거 포함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럼 드래프트를 앞두고 어떤 선수가 자신의 가치를 끌어 올렸을까? 춘계 이후 성적을 살펴봄으로써 대학 야구계의 변화를 감지해 봤다. 춘계 대회 이후 야수 중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한 이는 연세대의 이성곤이 첫 손에 꼽힌다. 이순철 KIA 수석 코치의 아들로도 유명한 이 선수는 하계리그에서 30타수 18안타 6할의 타율을 기록하며 스카우트의 눈을 사로잡았다. 빠른 발로 춘계 리그에서는 도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다만, 리드오프 유형의 선수치고는 삼진 수가 많다는 게 약점이다. 그렇다고 해도 드래프트에서는 2차 2라운드가 시작.. 더보기
강민국-박세웅 1차지명 막차, 실리 택한 NC 2014드래프트 1차 지명이 마무리되었다. 10구단 창단을 앞두고 한국야구위원회는 이사회를 개최해 연고지 1차 지명의 부활을 확정했다. 그리고 연고지역 활성화가 덜 된 신생구단에는 2년간 전국 단위로 범위를 넓혀 신인 선수를 선택할 권리를 부여했다. 그러니까 기존 8개 구단의 연고지명이 끝나고 난 후 NC와 KT에게 실질적인 전면드래프트 1순위와 2순위 지명권을 준 셈이다. 17일은 이에 대한 발표가 있었는데 앞 순번인 NC가 동국대의 유격수 강민국을, 뒤를 이어 KT가 경북고의 박세웅을 지명했다. 일주일 전부터 두 선수가 신생팀의 부름을 받으리란 예상은 많았다. 단, 순서는 정반대였다. 2년 전 노진혁을 뽑은 NC가 남은 고졸 최대어인 우완 박세웅을 먼저 선점할 거란 시나리오가 더 설득력 있었다. 기왕.. 더보기
2014 드래프트 1차 지명 발표, 이변은 없다 연고지명이 부활한 2014년 드래프트의 1차 지명 선수가 7월 1일 일괄 발표되었다. 우선 지명이 결정되고 난 후부터 여러 미디어를 통해 1차 지명 후보들이 소개되었고, 결과는 예상을 크게 빗나가지 않았다. 스카우트는 기존의 성향대로 고졸 투수를 선호하였고, 대부분 무난한 지명을 했다는 평이다. 가장 큰 특징이라면 KT가 뽑은 심재민을 비롯해 상위 라운드에 좌투수가 무려 5명이 뽑혔다는 점이다. 좌투수 부재에 시달렸던 프로야구에 이번 드래프트는 가뭄에 단비 같다고 할 만하다. ※ 프로필은 대한야구협회를 출처로 함. -서울•제주권 결과 (6월 23일까지 성적) 임지섭 9G 5GS 45.2이닝 1.18ERA 72삼진 32볼넷 0피홈런 .115BAA한주성 9G 4GS 44.0이닝 0.82ERA 60삼진 8볼넷..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