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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야구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권 투타기록 (봄철)


경남권에이어 오늘 부터 소개하는 조들은 6개의 팀으로 왕중왕전에 3팀이 오르게 됩니다.  경기권은 야탑고가 압도적인 모습으로 1위를 차지 했네요. 2위부터 5위까지는 순위와 득실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만큼 접전을 벌인 듯 싶구요. 인창고는 작년 에이스 역할을 하던 이정담이 졸업하면서 시즌 출발이 좋지 않네요. 선수 기록을 보면



※ 기록을 보기에 앞서 제가 직접 정리를 한거라 오류가 있을까봐 걱정된다는 점 밝히구요. 타격기록은 워낙 표본이 적어서 참고이상이 되기 힘들다는 것 유의해주세요.

타선에서는 야탑고 선수들이 눈에 띄죠. 오클랜드와 계약을 맺은 4번타자 포수 김성민,  경기권 MVP를 탄 3번 2루수 강구성, 리드오프로 나선 유격수 장지환이 만점 활약을 했죠. 특히 장지환은 주말리그의 깜짝 스타라 할 만큼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듯 하죠.

그리고 좋은 타격을 한 중견수가 있습니다. 안산공고의 홍창기는 팀은 왕중왕 전에 오르지 못했지만 투수를 겸하면서 투타 모두에서 기여했습니다. 체격도 180후반대로 훤칠하고 이번 대회 가장 관심이 가는 선수네요. 유신고의 유격수 강승훈도 눈에 띄는데 2학년때 부터 주전유격수로 맹활약 올해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네요. 단신이라는 약점이 있지만 포지션 이점이 있으니까요.^^




경기권에는 충훈고에서 부천고로 전학을 간 우완 권기헌이 가장 빼어난 피칭을 했네요. 다만 체격이 작고 빠른 볼을 보유하지 않은 투수로 알고 있는데 스카우터들에게는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안산공고의 좌완 김성재는 3월26일 141개, 4월16일 140개의 투구로 고군분투 했지만  많은 사사구와 2개의 피홈런으로 4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팀을 왕중왕 전에 진출시키지는 못했습니다. 경기권에도 흑속의 진주가 많이 있을텐데 제가 견식이 부족해서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야탑고의 장지환 선수는 유격수인데 처음 적을때 중견수로 혼동했습니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면서 먼저 보신분들께 양해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