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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KIA가 두산에 신승을 거두면서 두팀의 겜차가 한게임 반차가 되었다. 오늘 경기 최고의 활약을 한건 김상현. 1회는 선취타점, 6회는 홍상삼을 강판시키는 홈런을, 9회는 끝내기의 발판이 되는 안타를 쳐냈다. 한마디로 모든 점수는 김상사가 끝내줬다.

 

갠적으로 KIA팬이면서 작년부터 탐낸 선수였기에 눈물이 날 정도로 기쁘다. 근데 이 선수 LG시절 별명이 곤조 였던가. 아무래도 투박한 그의 외모때문이 아닐까 하는데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던 후안 곤조와 관련있는지는 모르겠다. 후안 곤잘레스는 90년대의 강타자로 타점머신으로 유명하다. 올시즌 김상현의 활약은 이 강타자와 비견할만하다. (실력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김상현의 273타석동안 63타점을 올리며 페타지니(69타점), 브룸바(64타점)에 이어 3위에 랭크했는데 10위권 내에 300타석이하는 최준석과 함께 유일하다. 만루홈런만 몇번을 친걸로 아는데 올시즌의 활약은 놀랄 노자다. 하지만 김상현의 이런 활약이 아주 의외는 아니다. 원정경기만 보면

2008년 105타석.266 .320 .479 4홈런

2007년 219타석.233 .315 .413 6홈런

생각보다 성적이 좋았다는 거다. 물론 표본이 크지 않고 다시금 친정팀에 돌아온것 그리고 여러가지 다른 요소들이 있었겠지...

고향으로 돌아온 김상사 너무 너무 환영한다. 김주형이 돌아오면 더 재밌겠지만 일단 KIA의 붙박이 3루수다!

 

그리고 오늘 경기 아기곰같은 이미지의 임태훈이 밀어내기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임태훈은 기죽을 필요없다. 단지 휴식이 좀 필요해보인다. 두산 최고의 투수는 누가 뭐래도 임태훈이고... 항상 마음이 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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