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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이 8일 자신의 고향 군산에서 3연타석 홈런포를 5타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오늘 활약으로 86타점 2위 이대호와는 4포인트차로 단독선두, 홈런부문에도 22홈런으로 페타지니와 함께 공동2위 브룸바에 2개차로 따라 붙었다. 최희섭 또한 최근 일주일 동안 홈런 3개를 치며 21개로 추격하고 있다. 작년 한해만 해도 KIA 선수가 홈런 경쟁을 하리라고 상상이나 했던가?  KIA는 원년 홈런왕 김봉연(82,86), 오리궁뎅이 김성한(85,88,89) 이후 정말 오랫만에 홈런왕이 탄생할 기회가 만들어 졌다. 팀 홈런도 2004년 이후 첫 세자리수 홈런으로 거친 발톱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KIA라는 팀명으로 첫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홈런 순위를 보면

1위 브룸바 24개

2위 김상현, 페타지니 22개

4위 최희섭 21개

5위 클락, 이대호, 가르시아 19개

8위 김현수,이범호,김태완, 송지만 18개

 

김상현,최희섭의 홈런왕 가능성은 꽤 높다고 할 수있다. 1위 브룸바는 전반기 대단했지만 7월 22일 후로 홈런이 없다. 최근 한달동안 63타수 .190의 타율 .254의 장타율 홈런 한개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기때문에 앞으로 페이스가 갑자기 좋아진다는게 어렵지 않을까? 공동 2위의 페타지니는 아내의 미국시민권 신청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해 14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포스트시즌이 어려워진 LG이기 때문에 가능한 거지만 이 역시 호재. 남은 경기수에서도 역시 김상현에게는 불리할 게 없다. KIA와 두산은 36경기, 롯데는 31경기, LG는 32경기, 히어로즈는 37경기, 한화는 35경기가 남았는데 롯데 소속의 이대호 가르시아에게는 불리한 점이다. 더 강력한 도전자라면 7월 9개의 홈런을 쳤던 클락, 부상에서 회복한 미래의 홈런왕 김태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종범이 97년 이승엽에게 2개차이로 홈런왕을 놓친 이후 타이거즈는 19년 동안 홈런왕을 배출하지 못했다. 과연 김상현 혹은 최희섭이 KIA소속으로 20년만에 홈런왕이 될 수 있을까? 만약 홈런왕이 탄생한다면 KIA는 정규시즌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팬으로서 확신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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