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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메모

김현수에게 부진이란게 있을까?

김현수가 22일 상승세의 롯데를 맞아 2회 만루포를 터뜨리면서 순위권 싸움의 열기를 잠시 식혔다. 어제인가 네이버 메인에 김현수 슬럼프? 라는 글이 올라와서 요즘 부진한가 했는데 역시 그런거 없나부다. 기사자체도 슬럼프는 아직 아니다 뭐 이런 내용이었지만.

 

김현수가 최근 한달 기록은 69타수 .290 .405 .493 3홈런이다. 엥간한 선수들 꿈의 기록이 현수에게는 주춤하는 정도로 보이나 부다 ㅋ 현수가 프로와서 얼마나 꾸준했는지 보면

08년

3월 4타수 무안타

4월 89타수 .416 .490 .506 0홈런

5월 96타수 .313 .435 .506 3홈런

6월 77타수 .325 .435 .506 1홈런

7월 71타수 .338 .478 .465 1홈런

8월 21타수 .286 .423 .333 0홈런 (올림픽 기간)

9월 102타수 .422 .474 .627 4홈런

10월 10타수 3안타

 

09년

4월 74타수 .419 .494 .757 5홈런

5월 94타수 .383 .477 .585 4홈런

6월 89타수 .315 .398 .494 5홈런

7월 50타수 .260 .387 .520 3홈런(진행중)

 

팬들이 기계라고 부르는데 딱 어울리는 별명이지 싶다.그러고 보니 6,7월 출루율이 4할이 않되는 걸보니 부진하기 했구나 ㄷㄷ 올해는 넘어간다고 치고 내년에는 어떨지가 궁굼하다. 정상적이라면 내년이후는 도저히 국내에서는 감당이 않될듯 싶다. 내년 시즌이 끝나고 아시안 게임이 열리면 현수는 일본에 더 알려지겠지만 아쉽게도 FA규정상 2016년 시즌이 지나야만 자유계약선수가 될수 있다. 그러므로 정상적인 방법은 어렵겠지. 그래도 길은 있을것이다.

 

현수는 일본리그보다는 MLB에 관심이 있다고 알고있다. 물론 한국최고면 된다는 자부심도 있다. 내 생각에 현수가 일본을 거치든 않거치든 미국에 가지 않는다는건 상상하기 힘들다. 생각보다 일찍 MLB유니폼을 입게될지도 모르겠다. 내년 시즌 김태균이 매우 희박하지만 미국행을 선택한다면 그 기간이 더 짧아질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