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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이 올스타브레이크 전후해서 화려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네요. 황재균 트레이드에 이어 올스타 외야수 덕 클락을 방출하고 2009년 두산에서 뛰었던 니코스키를 영입했습니다. 클락은 올 시즌 397타석 .265AVG .343OBP .427SLG 12홈런 12도루의 성적으로 뛰어난 타격은 아니지만 여전히 중견수로 평균이상의 수비수고 좋은 주루플레이어 입니다. 퇴출을 얘기할 만한 선수는 아니라는 것이죠.
그래도 좋은 쪽으로 생각한다면 송지만-장기영-유한준의 외야라인이 있고 오재일이나 장영석과 같은 야수에게 기회를 주는게 나쁘지 않겠죠. 니코스키가 작년 후반기 두산에서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괜찮은 영입이 될 것 같습니다.
한편 웨이버공시된 덕 클락을 타팀에서 영입할지가 관심사가 되겠죠. 덕클락의 잔여연봉이 10만달러가량 된다고 보면 넥센이 그 금액을 지불하면서 또 니코스키를 영입했을 것 같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타팀에서 클락영입에 대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넥센이 웨이버를 했을 가능성이 크다는거죠.
관심을 보일 만한 팀은 강동우,추승우가 중견수를 보고있는 한화가 유력해 보이네요. 내년 정현석이 군대를 가고 외야유망주들이 죽을 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카페얀 방출과 함께 영입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웨이버공시 규정을 보면 7일이내 영입의사를 밝혀야하고 계약 우선순위는 시즌 중일 경우 현재 팀순위의 역순, 오프시즌 일때는 전년도 팀순위의 역순입니다. 한화가 가장 우선권이 있고 넥센에 300만원의 이적료를 주고 계약을 양도받을 수 있겠네요.
KIA의 경우도 클락 정도면 할아버지를 외쳐야 하지만 용병교체한도를 모두 소모했기때문에 규정상 불가능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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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내야유망주 김강석이 시즌아웃됬다고 합니다. 김강선 선수 미니홈피에 보면 손목부상으로 시즌OUT됬다고 하네요. 현재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타격1위에 올라있는 김강석은 190타수 .332AVG .458SLG 39사사구 20삼진 21도루를 기록 단연 한화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퓨처스리그 올스타에도 뽑혔지만 1군에서 기회가 너무 적었다는 아쉬움이 있는데 앞으로 병역문제를 해결하고 온다면 빠른 발과 높은 출루율로 솔리드한 선수로 성장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화팬분들은 꼭 기달려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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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터감독이 손민한의 복귀일이 8월 1일이 될거라고 밝혔네요. 손민한은 14일 2군 경기이후 지난 20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 출장했는데 3.2이닝 동안 공 50개를 투구 삼진2개 사사구1개 2실점을 했다고 합니다. 직구구위는 이전보다 떨어졌는데 평균 120초반을 기록했다구요.-_-;; 26일 자체청백전을 한다는데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굼합니다.
사실 롯데는 장원준이 곧 복귀할거고 사도스키-송승준에 이어 이재곤, 김수완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선발진에 대한 걱정은 줄었습니다. 그래도 손민한이 출장한다면 김수완이 릴리버로 내려가면서 팀전력이 좋아지겠죠. 4강권에 가장 앞서있는 롯데에 좋은 호재가 될 수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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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예정인 KIA 김상현의 컨디션이 아직 좋지 않다구요. 25일 2군경기 지명타자로 출장 4타수 무안타 3개의 탈삼진을 당했습니다. 조범현 감독은 그래도 1군에 올려서 컨디션조절 시키고 대타로라도 뛰게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올시즌 무릎수술, 허리, 발목부상등으로 상당히 어려운데 시즌 초부터 무리하다 더 악화되는 느낌이 듭니다. 현재 상황에서 여유를 가지라고 할 수는 없겠죠... 그래도 신종길,채종범이 좋은 활약을 보일때 꾸준히 기회를 줬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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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선더베이에서 열리는 세계 청소년 선수권대회가 시작됬습니다. 오늘 네덜란드와 첫 경기를 가졌는데 10 : 0 8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네요. 선발 임찬규가 5이닝 8K 무사사구로 휘문고 유창식과 함께 유독 빛나는 별이라는걸 알렸고 경남고의 심창민, 광주일고 유창식이 철벽투를 했습니다. 타선에서는 강경학, 허일, 하주석이 멀티안타로 타선을 이끌었는데 1루수로 출장한 신일고의 2학년 하주석은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역시나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올해 드래프트에 나오지는 않지만 대형유격수감으로 정말 기대되는 선수죠.
유망주는 유망주다라고 하지만 야구는 확률 스포츠. 갠적으로는 가장 프로에서 좋은 활약을 할 확률이 높은 선수는 유창식, 임찬규보다 하주석이 높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이번 청소년 선수권대회가 더욱 기대되는군요.^^
넥센이 올스타브레이크 전후해서 화려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네요. 황재균 트레이드에 이어 올스타 외야수 덕 클락을 방출하고 2009년 두산에서 뛰었던 니코스키를 영입했습니다. 클락은 올 시즌 397타석 .265AVG .343OBP .427SLG 12홈런 12도루의 성적으로 뛰어난 타격은 아니지만 여전히 중견수로 평균이상의 수비수고 좋은 주루플레이어 입니다. 퇴출을 얘기할 만한 선수는 아니라는 것이죠.
그래도 좋은 쪽으로 생각한다면 송지만-장기영-유한준의 외야라인이 있고 오재일이나 장영석과 같은 야수에게 기회를 주는게 나쁘지 않겠죠. 니코스키가 작년 후반기 두산에서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괜찮은 영입이 될 것 같습니다.
한편 웨이버공시된 덕 클락을 타팀에서 영입할지가 관심사가 되겠죠. 덕클락의 잔여연봉이 10만달러가량 된다고 보면 넥센이 그 금액을 지불하면서 또 니코스키를 영입했을 것 같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타팀에서 클락영입에 대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넥센이 웨이버를 했을 가능성이 크다는거죠.
관심을 보일 만한 팀은 강동우,추승우가 중견수를 보고있는 한화가 유력해 보이네요. 내년 정현석이 군대를 가고 외야유망주들이 죽을 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카페얀 방출과 함께 영입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웨이버공시 규정을 보면 7일이내 영입의사를 밝혀야하고 계약 우선순위는 시즌 중일 경우 현재 팀순위의 역순, 오프시즌 일때는 전년도 팀순위의 역순입니다. 한화가 가장 우선권이 있고 넥센에 300만원의 이적료를 주고 계약을 양도받을 수 있겠네요.
KIA의 경우도 클락 정도면 할아버지를 외쳐야 하지만 용병교체한도를 모두 소모했기때문에 규정상 불가능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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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내야유망주 김강석이 시즌아웃됬다고 합니다. 김강선 선수 미니홈피에 보면 손목부상으로 시즌OUT됬다고 하네요. 현재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타격1위에 올라있는 김강석은 190타수 .332AVG .458SLG 39사사구 20삼진 21도루를 기록 단연 한화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퓨처스리그 올스타에도 뽑혔지만 1군에서 기회가 너무 적었다는 아쉬움이 있는데 앞으로 병역문제를 해결하고 온다면 빠른 발과 높은 출루율로 솔리드한 선수로 성장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화팬분들은 꼭 기달려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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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터감독이 손민한의 복귀일이 8월 1일이 될거라고 밝혔네요. 손민한은 14일 2군 경기이후 지난 20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 출장했는데 3.2이닝 동안 공 50개를 투구 삼진2개 사사구1개 2실점을 했다고 합니다. 직구구위는 이전보다 떨어졌는데 평균 120초반을 기록했다구요.-_-;; 26일 자체청백전을 한다는데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굼합니다.
사실 롯데는 장원준이 곧 복귀할거고 사도스키-송승준에 이어 이재곤, 김수완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선발진에 대한 걱정은 줄었습니다. 그래도 손민한이 출장한다면 김수완이 릴리버로 내려가면서 팀전력이 좋아지겠죠. 4강권에 가장 앞서있는 롯데에 좋은 호재가 될 수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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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예정인 KIA 김상현의 컨디션이 아직 좋지 않다구요. 25일 2군경기 지명타자로 출장 4타수 무안타 3개의 탈삼진을 당했습니다. 조범현 감독은 그래도 1군에 올려서 컨디션조절 시키고 대타로라도 뛰게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올시즌 무릎수술, 허리, 발목부상등으로 상당히 어려운데 시즌 초부터 무리하다 더 악화되는 느낌이 듭니다. 현재 상황에서 여유를 가지라고 할 수는 없겠죠... 그래도 신종길,채종범이 좋은 활약을 보일때 꾸준히 기회를 줬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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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선더베이에서 열리는 세계 청소년 선수권대회가 시작됬습니다. 오늘 네덜란드와 첫 경기를 가졌는데 10 : 0 8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네요. 선발 임찬규가 5이닝 8K 무사사구로 휘문고 유창식과 함께 유독 빛나는 별이라는걸 알렸고 경남고의 심창민, 광주일고 유창식이 철벽투를 했습니다. 타선에서는 강경학, 허일, 하주석이 멀티안타로 타선을 이끌었는데 1루수로 출장한 신일고의 2학년 하주석은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역시나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올해 드래프트에 나오지는 않지만 대형유격수감으로 정말 기대되는 선수죠.
유망주는 유망주다라고 하지만 야구는 확률 스포츠. 갠적으로는 가장 프로에서 좋은 활약을 할 확률이 높은 선수는 유창식, 임찬규보다 하주석이 높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이번 청소년 선수권대회가 더욱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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