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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메모

비룡, 슬슬 날개짓 하나?

 SK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두산과 삼성과의 시리즈 고전을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4연승을 하면서 말끔히 씻어냈다. 선발용병인 글로버와 카도쿠라가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에서 주중 비가 와준게 큰 도움이 됬다. 선발 김광현의 공백, 과부하된 불펜진은 일주일 6경기를 하면 문제가 되지만 그 중 하루만 쉬게 되더라도 한결 달라진 전력으로 해 볼수 있기 때문이다. 공격에서도 주장 역할을 하는 김재현이 8월 한달 70타수 .429 .512 .586 2홈런 12타점을 쳐주면 중심을 잡아주자 전반적으로 팀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는 것 같다. 게다가 김광현이 15M 캐치볼을 했다는데 여차하면 시즌 종료직전 등판할 것 같은 분위기다. 걱정도 되지만 SK가 무섭게 올라오고 있다는건 사실이다.

 

사실 고비라면 어제 경기 였는데 삼성이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 권혁, 정현욱이 나오지 못했다.  전날 수비실책을 한 이영욱이 실책으로 권혁의 투구수가 늘어난 것도 이유가 됬을 것 같다. 게다가 공격에서도 최근 주춤하고 있어서인지 오늘 경기 간만에 이영욱은 출장하지 않았다. 낼경기 나올 수 있을까? 이영욱에게는 이시기가 한단계 큰 성장을 할수도 있고 다시 경쟁에 밀려나는 순간이 될 수도 있다. 이영욱은 조급함을 타석에서까지 내보이면 않된다. 이영욱의 8월 출루율은 63타수동안 .310밖에 되지않는다. 선두타자로는 낙제점이라는 소리다. 그래도 그래도 이영욱 지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