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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진이 자발성 기흉으로 수술을 받았다고 하네요. 11일 저녁에 갑작스런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그날 바로 수술을 받았다는데 다행이 수술경과는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상처가 아무는데만 2~3주 걸리는데 한달 정도 지나야 재활을 시작할 수 있을거라고 하네요. 재활기간을 한달 정도로 잡으면 5월말, 근데 부상이 라는게 맘처럼 되는게 아니니까 전반기 아웃이 될 수도 있겠죠. 이번 시즌 직구구속이 올랐다고 기대를 많이 했다는데 짠하네요. KIA는 이대진이 부상으로 서재응, 전태현에게 선발자리가 날 가능성이 높아졌네요. 대진성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복귀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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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안지만과 차우찬이 시즌 초 출장이 불투명하다네요. 스프링 캠프에서 안지만은 눈에 공을 맞았고 차우찬은 허벅지 근육 부상이라구요. 큰 부상은 아닌 것 같은데 선발경쟁을 하는 선수들이라 아쉬움이 크겠죠. 현재 5선발로 배영수, 구자운이 유력하다는데 비슷한 성적이면 배영수에게 먼저 기회가 갈 가능성이 많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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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탈퇴 신분인 김진우가 일본 간사이 독립리그에서 뛴다네요. 해태출신 박철우가 감독으로 있고 손지환이 소속된 팀이죠. 임의탈퇴 신분이지만 독립리그라 규정상 문제는 없다네요. 갠적으로는 임의탈퇴라는 제도 자체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 임의탈퇴는 야구규약 제 40조 '선수가 참가활동기간중 또는 보류기간중 선수계약 해지를 신청해 구단이 이를 승낙할 경우. 혹은 선수가 계약의 존속 또는 갱신을 희망하지 않는다고 인정될 경우. 구단은 복귀 조건부로 선수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 라는 내용에 따르는 것으로 압니다. 김진우에 경우는 선수의 동의나 선수생활의 의지가 없다기 보다는 무단이탈에 대한 징계가 계속되고 있는거죠. 김진우에 대해서 낙관적인 예상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갠적으로는 방출이라는 조치가 더 알맞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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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정상호와 박경완이 시범경기에 출장했습니다. 두 선수는 모두 재활이 끝나지 않았는데 상당히 의외죠. 아직 타격이 가능하지 않은 상태라 수비가 끝나고 교체됬는데요. 김성근 감독은 개막전 까지 두 선수를 준비시킬거라고 하네요. 수비에서 이재원등 백업과의 격차가 크게 생각한다구요. 김성근 감독은 일본의 노무라 감독과의 대담에서 밝혔듯 "20승 투수 한 명 보다는 빼어난 포수 한 명이 더 낫다"는 포수수비에 높은 비중을 두는 야구관을 가진 걸로 아는데요. 수비가 가능하다면 역시 베테랑을 기용하겠죠. 두명의 수준급 포수를 이용 결정적인 상황에 이재원 같은 대타를 쓰고 다시 둘 중 한명을 바꾸는 전략을 쓰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단 몸상태가 좋지 않은 두명에게 너무 무리한 재활을 유도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 이재원이 또 좌투수 상대 대타로 기용이 한정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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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한다고 하네요. 8개구단 감독, 구단대표 투·타, 신인성수가 참석해 언론, 현장의 팬들에게 기자회견을 갖는 형식이라구요. 케이블채널과 인터넷을 통해 중계 예정이 있답니다. 참석 선수는
KIA 윤석민 김상현 이인행
SK 가득염 김재현 문광은
LG 봉중근 박용택 신정락
두산 김선우 김현수 장민익
롯데 조정훈 이대호 이현준
삼성 오승환 박석민 김현우
넥센 이보근 이숭용 김정훈
한화 류현진 신경현 김용주
베테랑과 각팀대표 스타들이 골고루 섞인 것 같은데 SK는 언변도 좋다는 박정권 같은 젊은 스타가 나왔으면 어땠을까 생각도 하구요^^ 근데 미디어 데이 소식과 겸해서 1라운더 선수들 부상소식이 들리네요. KIA의 심동섭(척추 분리증), 삼성의 임진우(팔꿈치 인대), 롯데의 홍재영(연골 찢어짐)이 당분간 출전이 불투명해 참석을 못했답니다. 두 선수는 데뷔가 아주 늦어지진 않을거라는데 홍재영은 1년가량은 쉬어야 한다구요. 급하게 마음먹기 보다는 회복 잘하길 바랍니다.
사실 당장 1군에서 기여가 가능하다고 하긴 경험이 필요한 선수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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