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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김인식 감독에 이어 한화의 사령탑으로 한대화 삼성 수석코치가 선임됬다고 한다. 정규시즌이 채 끝나기도 전인데 프런트는 일찌감치 마음을 전했나 보다. 나는 한대화 코치의 고향이 대전인지는 몰랐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알게 됬는데 선수시절에도 빙그레에서 뛰고 싶었다고 한다. 능력과 상관없이 그의 출생이 대전이 아니었다면 한화에서 이렇게 빨리 결정이 났을리가 없다.

나는 한대화 감독을 평가할 수가 없다. 아는게 있어야지. 야구계 현장에서의 평가는 꽤 괜찮은가 보다. 선수 친화력도 있고 그 동안 지도력을 보여왔다는 평가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사람들, 팬들이 많은 것도 당연하겠고. 벌써 부터 한화의 레전드 송진우가 감독이 될때까지의 중계역할이라는 소리도 들린다. 그래도 한대화 코치는 억울할게 없다. 좁디 좁은 야구계 그러한 기회를 부여받는 것 자체로 복이다.

내가 제일 궁굼한 건 한대화 코치가 몇 해의 계약기간을 보장 받는지 이다. 내년시즌 상위권 도약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능한 감독을 조급하게 하지 않도록 긴 계약기간이었으면 좋겠다. 이건 누가 감독을 하든 마찬가진데 아무래도 초보감독이라 어렵겠지만서도. 그리고 또 한가지 바라는 건 한화의 수비력에 대해서 신경쓸 것. 수비는 가장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 중 하나다. 투수의 방어율만 보이기 쉽상이니깐. 근데 경기에서는 매우 중요한 부분임에 틀림 없다. 올시즌 한화의 수비력은 8개구단 꼴찌였다고 생각한다.

내년 시즌부터 성적 보다는 긴 안목을 가지고 팀의 초석을 닦는 일을 한대화 코치가 해줬으면 좋겠다. 물론 무리한 요구다. 상황을 보지 않는 무리한 요구라는걸 알고 있다. 파리목숨 같은 자리 앞으로도 감독생활을 이어 나갈려면 성적이 장땡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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