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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메모

허준 부상 업데이트

어제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던 허준의 상태가 생각보다 심한것 같다. 무릅인대 파열로 후반기 출장이 어렵다는 진단이 나왔다. 수술은 필요없는데 재활까지 3개월 가량 걸린다고.

 

수비력이 좋다는 평의 허준은 81년 생으로 주전 포수라 할 수 있는 강귀태에게 올시즌 강한 경쟁자로 떠오른 참이었다. 이런 믿음으로 어제 삼성과의 경기전 허준을 믿고 강귀태와 김동수를 2군으로 내렸는데 곧바로 부상을 당하고 시즌아웃이 됬으니... 1군 선수로 재등록 하려면 10일이 지나야 하고 올스타 브레이크는 이 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에 히어로즈는 삼성에서 방출된 손승현을 엔트리에 합류시키고 유선정을 오늘 경기에 내세웠다. 오늘 경기는 재밌게도 유선정은 오늘 경기에서 투런 홈런으로 2타점에 2득점 맹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게다가 수비에서도 강한어깨를 보여주는등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허준에게는 안타깝지만 유선정은 이번 기회를 반드시 살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