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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메모

허준, 정상호, 한기주등 부상소식

히어로즈의 허준이 21일 삼성과의 경기 강봉규의 홈쇄도에 충돌 부상을 당했다. 인근 이대 목동병원에서 X레이 검사를 받은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한다. 왼무릎안쪽 인대가 손상됬을 염려가 있어서 22일 MRI검사를 받는다고.

올시즌 유난히 포수들의 부상이 많다. 1위 부터 5위까지 선두를 알 수 없는 상황이고 7위 LG역시 4강을 포기할 수 없는 성적이기에 과열된 프로야구 분위기가 영향을 준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그래도 히어로즈는 약간 느긋하게 운영하는 듯한 인상이라 다행이고 허준도 충분히 완괘가 된 후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에 부상을 당했던 SK 정상호는 재검을 받은 결과 단순한 목염좌라는 진단을 받았다. 2주 정도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는데 1군 엔트리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엔트리 말소후 재등록을 하려면 10이 지나야 하는데 올스타 브레이크기간은 그 기간에 포함되지 않아서 일단 안고 간다고 한다.

 

한편 한기주에 대한 소식도 들려온다. KIA가 한기주의 MRI필름을 미국 LA의 조브클리닉에 보내 판독을 외뢰했다고 한다. 얼마전 이범석이 수술을 하기도 했던 조브클리닉은 토미존서저리라 불리는 인대접합수술을 성공시킨 곳이다. 또 조범현 감독은 면담을 통해 올시즌 한기주의 필요성을 얘기하면서 팔꿈치 문제를 잊고 재활에 전념하길 주문했다. 일단 미국에서의 소식을 듣고 싶다. 그전에 무슨 말을 한다는게 너무 어렵다. 선동열 감독처럼 조범현 감독에게 연장계약이라는 포상을 안겨준다면 더 장기적인 안목에서 운영을 할 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