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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입성비 54억이란?

 

SK가 창단되면서 KBO에 납입한 250억중 쌍방울에게 지급된 70억(직원퇴직금 등으로 썼다고.)중 남은 180억의 30%로 계산. 왜 30%냐고? 그 당시 그렇게 계산하자고 결론이 났으니까.

 

- SK의 연고권 침해가 있었나?

 

서울로 가려던 유니콘스가 수원에 눌러앉은 것 때문에 SK가 연고권을 침해받았다는 것은 01년,02년 1차지명 설의석과 조순권을 제외하면 없다고 봐도 될 것 같다. 왜냐면 프로야구 연고제도는 SK창단을 기점으로 광역연고에서 도시연고제도로 바꼈으니깐. 전면드래프트가 시행된 상황에서 마산을 연고로 하는 프로구단이 창단되면 롯데가 거북할 수는 있겠지만 연고권 침해와는 무관하다. 고로 SK가 수원에 대해 보상을 받을 상황은 아닌 것 같다.

 

- 그러면 SK가 주장하는 것은?

 

SK가 현대가 서울로 가는 조건으로 54억원을 부담했는데 가지 않았으니 54억원을 낼 필요가 없었다는것.  그 54억원에 대한 이자를 합쳐서 받겠다는 것이라고 봐도 될 듯하다.  SK의 주장대로라면 히어로즈는 재창단 된것이므로 히어로즈가 54억원을 납입하는 것과 상관없이 붕뜬 돈이 된다. 그러므로 그에 대한 주장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해석의 차이가 있을 수 있는 것 같다.SK가 준 54억을 인천연고권을 받아낸 것으로 지역 양도대금으로 생각한다면 SK가 받을 돈은 없을 수도 있다. 프로 최고의 구장인 문학경기장을 얻게된 것도 사실이고. 만약 SK가 인천이 아닌 수원에 연고를 두고  현대(히어로즈)가 서울입성을 못해서 그대로 인천에 있었다면 SK가 54억을 현대에 줄 이유는 없었을 것 같다.

 

- 히어로즈의 가입비는 어떻게 나온걸까?

 

굳이 120억원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서울 입성금 54억과 07년 현대를 운영한 금액 131억원의 절반 66이 아닌가 생각된다. 하지만 이게 나머지 7개 구단과 협의한 결과는 아니다. 가입금 120억이 서울입성금,SK에 대한 보상, 현대를 운영하면서 지출한 131억 어느 쪽으로도 들어갈 수 있다는 얘기다. KBO가 이에 대한 논의가 일찍이 되지 않은 건 유감이라고 생각되는데 서울 입성금을 배제했기 때문에 KT가 인수를 할때의 60억과 내용상 다름이 없다고 생각될 정도다. 한마디로 신상우-하일성 체제의 협상이 무능의 극치 였다는 생각도 해본다.

 

두산과 LG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미 서울에 입성한 히어로즈를 상대로 논의 없이 금액을 줄인다는게 불합리 할 수 있을 것 같다. 히어로즈가 현대 인수가 아닌 재창단의 형식을 취했기에 이에 대한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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