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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투수들의 기용이 어느 정도면 적당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저 같은 경우는 등판수와 이닝, 투구수, 그리고 등판상황을 주로 는데 예전에 흥미롭게 보던 글이 생각나서 찾아봤습니다. Statiz님 블로그에 소개된 'Closer Fatigue(마무리 피로도)'라는 것인데요. 'The Bill James Gold Mine 2008'에서 나온 내용이라고 하네요. 공식은

마무리 피로도 = (5일전 만난 타자수) + (4일전 만난 타자수)*2 + (3일전 만난 타자수)*3 + (2일전 만난 타자수)*4 + (1일전 만난 타자수)*5

보통 선발투수가 5일을 쉬고 나오는게 피로가 적은 무리없는 기용이라고 하기때문에 기준점으로 잡은게 아닐까 생각해 봣는데 그건 모르겠구요 ㅋ 클로져 피로도라고 했지만 일반 적인 중간계투에 적용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스윙맨이라고 해도 5일을 쉬면 포함이 않되기 때문에 등판일지 그대로 적용해도 크게 무리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요한 건 이 수치는 얼마나 많이 던졌냐라기 보다 얼마나 피로가 쌓인 상황에서 등판했느냐 입니다. 투수기용의 관리 측면에서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네요. D.J. Carrasco의 경우 작년 7월31일 선발등판했을때의 피로도는 9밖에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3일을 쉬고 8월4일 불펜등판해서 피로도가 42로 오른거겠죠.


근데 어느 정도가 무리한 것인지가 중요하겠죠.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국내선수들과 비교해 볼려고 찾아본 거거든요 ㅋ 그리고 이게 또 정답이 될 순 없는거니까요.  참고로 봐주세요. 



※ 찾아본 선수들은 등판 경기 수 10위 이내와  릴리버로 던진 75이닝 이상 던진 선수만 입니다. 당연히 피로도 수치가 더 높은 선수도 있겠죠.^^



*gmLI는 등판한 상황의 중요도 입니다. 타자로 치면 클러치 상황이라고 봐도 되는데  높은 Leverage의 상황에 등판 할 수록 불펜투수는 어렵고 피로도가 높아 지겠죠.

*FIP는 홈런,삼진,볼넷,사구,고의사구,이닝을 가지고 구하는 추정 방어율이라고 이해하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것 같구요. 방어율보다 투수의 능력을 평가하는데 좀 더 유용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용했습니다.



D.J. Carrasco, Alfredo Aceves는 선발 등판한 경기 하나씩 있는데 이것도 포함했습니다. 근데  Carrasco의 경우 등판시 평균 피로도가 상당히 가장 높죠. 이게  선발투수로 한 경기 포함됬기 때문이 아닙니다. 오히려 선발투수로 등판하면 평균 피로도는 낮아지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전체적으로 기용이 몰렸다는 의미로 해석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제가 찾아본 선수 중에 가장 피로도가 가장 높았던 선수는 컵스의 카를로스 마몰이었네요. 아마도 작년 메이저리그 선수 중 1위라고 해도 좋을 텐데 gmLI(등판시 경기 중요도)도 1.52로 높습니다. 마무리 투수들 보다야 덜 한 상황이 많겠지만 그래도 조절이 필요했지 싶기도 하네요. 근데 난처하게(?) 작년의 피로에도 불구 올시즌 훨씬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군요 ㅋ

반면 마이크 곤잘레스나 라이언 매슨같은 경우는 올 시즌 거의 출장이 없네요. 마이크 곤잘레스야 워낙 인저리 프론이기도 하고 그게 꼭 작년의 투구때문이었다고 할 순 없겠죠. 그래도 FA영입 전 고려사항이었을 것 같긴 합니다.


추가로 세이브 10위 안의 선수들 찾아봤습니다.


피로도와 함께 gmLI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겠구요. 위에서 처럼 09년 이닝,FIP를 살펴봤는데 뚜렷하게 상관관계라고 하기는 부족하네요 ㅎ 역시나 참고사항 정도로 봐주세요^^

기록은 ESPN과 팬그래프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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