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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감독 김성근
코치 이만수, 가토, 쇼다, 이광길, 김경기, 김태균
투수 김원형, 이승호, 정대현, 채병용, 고효준, 윤길현, 정우람, 이한진, 박현준, 카도쿠라 글로버(11명)
포수 정상호, 이재원, 김정남(3명)
내야수 김재현, 이호준, 박정환, 나주환, 박정권, 정근우, 최정, 김연훈(8명)
외야수 박재홍, 조동화, 박재상, 김강민(4명)

<두산 베어스>
감독 김경문
코치 김광수, 김태형, 김광림, 윤석환, 김민호, 강인권
투수 김선우, 이재우, 김상현, 지승민, 정재훈, 노경은, 금민철, 임태훈, 이용찬, 고창성, 홍상삼, 세데뇨(12명)
포수 최승환, 용덕한(2명)
내야수 김동주, 최준석, 고영민, 손시헌, 김재호, 이원석, 오재원(7명)
외야수 이종욱, 이성열, 민병헌, 김현수, 정수빈(5명)

* 준플레이오프 → 플레이오프 엔트리 변경 선수
= 두산 니코스키(투수), 임재철(외야수) 제외 / 지승민, 노경은(투수) 등록

10월 7일 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 엔트리 등록이 발표됬다. 양팀 모두 정규시즌에 비해 전력누수가 심한 편이다. 먼저 두산은 준PO에서 니코스키(왼어깨)와 임재철(왼손가락 염좌)이 부상으로 빠졌다. 니코스키가 빠지면서 두산은 더욱 얋은 선발진을 구축하게 됬는데 김선우를 제외하고 어떤 선수가 선발로 나올지 예측이 힘든 상태다. 더군다나 그 김선우도 에이스로 나서는게 아니다.

준PO에서는 알아서 볼을 쳐준 롯데 타자들 덕에 두산 선발진이 저 좋은 기록을 남길 수 있었다. SK 타자들이 스스로 무너지길 바라는건 요행이 될 것 같다. 참고로 정규시즌 롯데는 타석당 투구수 3.78개(8위) 헛스윙 비율 8.8%(7위)를 기록했는데 SK는 타석당 투구수 3.85(4위) 헛스윙 비율 7.9%(4위)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SK전에 좋은 성적을 낸 선발이 가능한 투수를 보면 금민철 (7G 2GS 25.2이닝 1.75ERA) 이재우 (6G 2GS 17.2이닝 2.55ERA) 정재훈 (4G 2GS 13이닝 3.46ERA)을 꼽을 수 있다. 적은 수치기 때문에 크게 신뢰할 만한 기록은 아니지만 홍상삼보다는 안정적이지 않을지...

전역후 솔리드한 활약으로 두산을 지켰던 임재철의 부상도 아쉽다. 정수빈, 민병헌의 빠른 발은 수비에서는 괜찮겠지만 정규시즌 .389를 기록한 출루율은 메꿀 수 없을 것이다. 베테랑의 경험도 무시할 수는 없겠지.



상대팀 SK의 전력누수는 이 보다 더 하다. 김광현, 송은범, 전병두가 전력에서 제외됬다. 김광현의 PS복귀는 애초에 불투명했지만 서두르다 늦어진 경우일 가능성이 크다. 몸상태가 정상이 아닌 상태에서 전력피칭을 하다가 팔꿈치 안쪽 근육에 이상이 발생했다고 한다. 일단 엔트리 제외는 다행이고 완벽한 몸상태로 피칭에 나섰으면 좋겠다. 그게 한국시리즈든 한일 정기전이든 2010년 정규시즌이든 상관없다.

김광현은 예상됬지만 송은범,전병두까지 엔트레에 제외될지는 몰랐다. 송은범의 후반기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후반기 어느 시점부터 몸상태를 숨기고 뛴게 아니냐는 뉘앙스의 보도기사도 나오고 있다. 지난 9월 22일 한타자만 상대하고 교체된 후 정밀검사를 받았을때는 별 이상이 없다고 했는데 정말일까? 송은범의 이탈로 SK는 글로버, 카도쿠라, 고효준, 채병용이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셋중 가장 SK전력의 차질을 가져올 투수는 전병두다. 후반기 22G 1GS 44.2이닝 동안 2.62ERA로 글로버를 제외하면 에이스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철벽을 자랑하던 전병두가 제외된건 벌떼불펜의 여왕벌이 사라진 것일지도 모른다. 고효준도 마음놓고 릴리프투수로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 투수진의 깊이가 얕아진것 만은 사실이다. 전병두의 부상은 시즌 막판 치열한 선두싸움의 후유증이라고 할 수도 있다. 올시즌 49G 11GS 133.1이닝을 던졌는데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던 상황. 결국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KIA 시절 부터 있었던 왼어깨통증이 재발했다고 한다.


시즌 막판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는 19연승을 달리며 역대 최강의 2위라 불린 SK였기 때문에 싱거운 승부가 예상됬는데 이런 변수로 인해 결과를 예측하기 매우 힘들어졌다. 부상 때문에 생긴 상황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지난 몇년간 라이벌 팀이었던 만큼 멋진 승부를 기대한다.

 

*자료출처 stat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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