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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메모

4월 셋째 주 프로야구 주중 예보

※ 예고된 13일 이후 선발 투수는 로테이션을 고려한 저의 예상입니다^^

 

 

 

선두 두산을 상대로 투지를 보였던 LG, 상승세지만 마지막 경기 집중력을 잃었던 삼성이 만난다.

전력만 보면 아무래도 삼성이 우위인데 첫 번째 경기가 양팀에게 너무나도 중요하다. 애당초 곤잘레스의 기대치는 봉중근에 못지 않은 에이스였지만 지금까지 너무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MLB에서 이 기록이면 벌써 트리플A로 내려갔다. 많은 돈을 들였을 것으로 예상되는 곤잘레스가 다시 부진하면 LG는 도약이 힘들다. 반면 삼성은 상승세의 배영수가 꾸준한 모습을 보일지가 관건. 배영수는 통산 155.1이닝 4.58ERA로 LG전에 가장 약했다. 단순히 이번 시리즈 만이 아니라 첫 번째 경기내용이 시즌자체에 상당히 중요할 듯.

 

시리즈의 또 하나의 변수는 봉중근인데 15일부터 경기 출장은 가능하다. 10일 2군 등판에서 7이닝 6탈삼진 2사사구 1피홈런 1.29의 방어율을 보였는데 직구구속이 많이 올라왔다고. 박종훈 감독도 1군 복귀를 검토한 다고 했는데 복귀일이 KIA전이 될지 삼성전이 될지 예상하기 힘들다.

 

 

 

 

비룡에게 일격을 당한 영웅들이 홈에서 숨을 고른다. 롯데도 한화와의 시리즈가 만족 스럽지는 않을거고. 매치업도 어느 한쪽에 원사이드로 가지 않아보여서 재밌는 시리즈가 될 것 같다. 1차전은 양팀의 1선발 역할을 해줄 선수들인데 금민철은 여전히 13개의 사사구로 많은 볼넷이 걸리고 조정훈은 어깨가 완전할까 라는 의문이 든다.

2차전 롯데의 우위로 볼 수도 있지만 벌써 4개의 피홈런을 보일 정도로 인상적이지 않은 구위의 사도스키가 타자 친화적인 목동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우려가 된다. 박빙으로 양팀 모두 2승 1패를 노려야 할 것 같다.

 

 

 

 

 

롯데 상대로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간 한화분위기도 나쁘지 않지만 영웅을 쓸고 온 SK가 역시 우세한 시리즈. 김광현은 대전구장에서 통산 17.0이닝 5.29ERA라는 점이 변수지만 12타석 1.361OPS를 보였던 김태균이 일본으로 갔다는 건 안심. 1차전 빙그레가 가지고 있는 원정경기 연승기록을 SK가 깰 수 있을지를 신경쓸 틈이 있을지 모르겠다.

한화는 2차전 카페얀의 등판은 반드시 잡는다는 생각일 텐데 외국인 노동자 데폴라는 당연히 나올듯 ㅋ 3차전 안영명 대신 류현진을 땡겨 쓸 수도 있긴 하지만 시즌 초 최고의 모습을 보이는 카도쿠라와 붙이는 무리수를 쓸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카도쿠라는 작년에도 한화 상대로 31이닝 2.61ERA로 강했는데 최진행을 포크볼로 삼진 을 모습이 눈에 선하다. 근데 야구라는게 반대로 최진행의 홈런으로 이길 수도 있는거니깐^^

 

 

 

 

 

광주 3연전은 두산 KIA 모두 선발진이 빵꾸난 상태에서 양팀 불펜진의 피로가 상당한 상황이라 양팀 모두 힘겨운 싸움이 예상된다. 임태훈 부상으로 두산이 불펜진의 우위를 가졌다고 보기도 힘들고. 1차전이 양팀이 낼 수 있는 최고의 카드들인데 이닝을 얼마나 먹어 줄 수 있을지가 시리즈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듯 하다.

이현승은 지난 3년간 KIA 상대로 34이닝 2.91ERA 롯데 상대로 5.96ERA의 기록한 걸 볼 때 KIA와의 3연전에 나올 가능성이 클 것 같다. 슬슬 제 자리를 찾아 갈 때도 됬고. 금요일 이현승이 4.2이닝 58개 왈론드가 1.1이닝 26개를 던졌는데 누가 먼저 등판할지 예상하기 힘들고 의외의 선발투수가 나올 가능성이 있어서 변수가 많은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