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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고된 14일 이후 선발 투수는 로테이션을 고려한 저의 예상입니다^^

선발투수란에 기록은 방어율(ERA)가 아닌 FIP입니다. FIP는 홈런,삼진,볼넷,사구,고의사구,이닝을 가지고 구하는 추정 방어율이라고 생각하면 되구요. 방어율보다 FIP가 투수를 평가하는데 유용하다고 생각되므로 사용했습니다. 기록출처는 Statiz.co.kr, 최근 한달의 성적입니다.



두 팀이 붙으면 불꽃이 튄다. 선수부터 감독까지 라이벌 의식이 느껴진다. 올 시즌 전적은 2승 3패로 SK가 살짝 앞서있다. 선발 매치업도 역시 SK의 우세. 1차전 임태훈이 SK전에 호투한다면 김경문 감독에게 점수를 두배로 얻을 수 있을 듯. 반대로 무너지면 신임을 두배로 잃을 지도 ㅋ 2차전 만큼은 승부가 크게 기운다. SK는 올 시즌 독보적인 카도쿠라, 두산은 예상이 안될 만큼 구멍이 났다. 성영훈이 2군에서 회복 기미가 보이긴 하지만 최소 한달 정도는 지켜보는게 좋을듯. 

변수라면 SK의 필승조들의 체력이 바닥났다는 점. 정우람은 4.1이닝 68개 투구, 고효준은 3.2이닝 60개 투구, 이승호는 5이닝 79개 투구. 롯데를 상대로 한 빗자루질은 대출 쓸은게 아니라 온 힘을 다한 승리였다.




벼랑 끝에 몰린 두팀. LG는 최하위 한화를 상대로 스윕당했고 롯데는 SK에게 11연패, 분위기가 좋을 리 없다. 게다가 7위 넥센은 반게임차, 8위 한화는 2게임 반차로 추격 해왔다. 이젠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1차전 LG는 봉중근을 땡겨쓰면서 기선제압을 노렸는데 롯데도 목요일 투입가능 했던 사도스키를 아껴뒀다. 놀랍게도 최근 한달 FIP는 사도스키가 약간 더 좋다. 박빙이 가능하다는 뜻. 2차전은 장원준에게 크게 기운다. 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투수 중 한명인 장원준은 최근 5경기 7이닝에 가까운 평균이닝을 기록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다.

3차전 LG는 이범준,서승화를 엔트리에 제외했고 2군의 심수창은 12일 선발등판 했기 때문에 이형종의 콜업 가능성이 높다. 이형종은 2군 성적은 22이닝 25삼진 8사사구 3피홈런. 피홈런이 많긴 하지만 높은 방어율에 비해 삼진이 많은게 눈에 띈다. 약간 기대가^^ 




목동에서 맞붙는 두팀 모두 루징시리즈를 했다. 분위기가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지만^^ 흥미로운건 1차전 선발 정인욱. 갠적으로는 너무 이른 콜업이라고 생각하는데 김상수도 그리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는 건 아니다. 넥센에 다소 유리한 점은 임시 불펜으로 간 윤성환이 두산 전 두경기나 출장했기 때문에 정인욱이 조기강판 되도 나오지 못한다는 것. 1차전이 중요해 보인다.

2,3차전 넥센의 에이스 금민철이나 삼성의 에이스 장원삼도 압도적이라 할 만큼 투구를 해주진 못하고 있어서 3위, 7위 팀의 대결치고는 꽤 박빙으로 보인다.  





올 시즌 처음으로 3연승 신바람을 낸 한화가 청주에서 대전으로 옮겨서 연승을 도전한다. 김태완의 복귀와 함께 상승세로 더 기분이 좋을듯. 근데 문제는 카페얀이다. 이제는 이닝마저 못 먹어 주고 있는데 최하위 팀이 아니었음 곤잘레스보다 일찍 퇴출이 됬을 듯 하다. 사실 데폴라도 릴리버라는 걸 생각하면 낙제점. 넥센의 번사이드를 보면 재정 상황만 탓할 게 아니란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이슈는 류현진. 화요일 17K 경기를 할 때 투구수가 124개 였다는 점이다. 선동열이 1992년 16K 완봉승을 거뒀지만 이때 생긴 건초염으로  32.2이닝만을 던졌고 다음 해 부터는 불펜으로 보직변경을 해야했다. 92년 이전 선동열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철완이었는데 4년으로 한정하면 연 평균 34경기 185이닝을 던졌던 셈. 물론 류현진은 화요일 경기를 마치고 더 던질 수 있다고 할 정도로 몸상태가 좋았지만 당시 선동열을 지켜봤던 한대화 감독이라면 좀 더 신중한 선택을 해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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