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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메모

FA자격 선수명단 27명 공시

KBO가 FA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되는 선수 27명을 공개했다. 헷갈리면 안 될것이 이 선수들이 FA선수들이 아니고 FA자격을 갖춘 선수라는 것. 그래서 한화의 은퇴한 정민철이 포함되어 있다. 일단 명단은 링크를 따라 봐도 되지만 나열해 보면

KIA
이대진 투수, 이종범 외야수, 장성호 내야수, 김상훈 포수
SK
안경현 내야,수 가득염 투수, 박재홍 외야수, 손지환 내야수
롯데
박현승 내야수,최기문 포수
삼성
박한이 외야수,
히어로즈
전준호 투수,이숭용 내야수,송지만 외야수,김수경 투수,김동수 포수,전준호 외야수
LG
박지철 투수, 박종호 내야수,오상민 투수, 김정민 포수
한화
이도형 포수,정민철 투수,김민재 내야수,이범호 내야수,김태균 내야수,강동우 외야수

위 선수들은 11.1 까지 FA신청(2일 발표) ->11.3~11.12 10일간 전소속구단과 협상 ->11.13~12.2 협상이 불발되면 다른 소속구단과 20일 -> 09.12.3~10.01.15 이 후에 마지막으로 전소속구단을 포함 모든 팀과 내년 1월 15일까지 협상이 가능하다. 만약 그 때까지 계약을 하지 못하면 내년 시즌 국내 어떤 구단과도 계약을 할 수 없다고.

전 소속구단이 아닌 다른 팀과 계약을 할 경우 계약한 구단은 전 소속 구단에
1) 전년도 연봉에서 50%를 인상한 금액의 200%+선수 1명(보호선수18명 제외) 또는,
2) 전년도 연봉에서 50%를 인상한 금액의 300%

* 위와 같은 보상금이나 보상 선수를 보내야 한다. 단 FA신청이 아닌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어 풀리는 경우는 이와 다르다. 방출적 성격이기에 그냥 타팀과 계약 하면 됨. 전준호 선수가 이에 해당된다. 히어로즈에서 해외연수를 보장했다는데 입질이 없다면 은퇴하고 피츠버그에서 코치연수를 받을듯. 근데 선수 본인은 계속해서 선수생활을 원한다고 한다.

 

* 장성호 선수는 133경기 일 경우 88경기를 FA자격으로 인정함에 따라 올시즌 FA자격을 얻었다. 시즌 전 FA신청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 아마도 내년을 노리지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