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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메모

롯데 희소식,강민호 조귀복귀 가능

3연패한 롯데가 그래도 웃을 수 있게됬다. LA 조브박사로 부터 직접 미국에 와서 진단할 것을 권유받은 강민호가 검사결과 큰 이상이 없다고 한다. 미국에서 비행기편이 닿는대로 귀국예정인 강민호는 1군 훈련에 합류하고 컨디션이 좋아지면 엔트리에 바로 등록될 예정이라고. 그렇다 해도 바로 스타팅으로 뛸 수는 없겠지만 최소 9월즈음엔 주전마스크를 쓸 수 있지 않을까?

 

원래 좋아하는 선수라서 더 기쁘기도 하고 최근 부상선수들에게 가능한 휴식을 주고있는 로이스터감독이 반길걸 생각하니 더 기분이 좋다. 강민호는 별개로 조성환, 장원준의 경우 다른 팀이었으면 그렇게 쉽게 엔트리에서 제외시켰을 것 같지가 않다. 내가 오해하는 걸 수도 있긴하지만. 이렇게 긴박한 순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는 선택이 되도록 성공적인 결과로 나왔으면 좋겠다.

 

한편 신인으로서 미숙한 점도 많았지만 훌륭한 데뷔를 한 장성우가 앞으로 어떻게 키워질지도 궁굼하다. 장성우는 52타수동안 .288 .339 .346의 괜찮은 비율 넘버를 보여줬는데 이정도면 포수평균은 충분하다. 워낙 타수가 적긴 하지만. 좋은 어깨에 탄탄한 체격 뛰어난 포수유망주임에는 분명하다. 달콤쌉싸름한 1군에서의 경험이 앞으로의 커리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내년이 더욱 중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