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베이징 올림픽에도 출전한 바 있는 메츠 산하 트리플A 소속의 브랜든 나이트를 영입했다. 올림픽에서 한국팀 상대로도 얻어 맞았다고 하는데 그 인상보다는 좋은 투수일지도 ㅎ 몇 일전에 잠깐 그에 관한 기사가 나온 적있는데 확정이 않된걸 보고 이적료나 연봉이 문제가 됬거나 더 좋은 선수를 스카우팅 하나 생각했는데 결국 낙점됬다.
일단 특징은 75년생으로 KIA의 로페즈처럼 꽤 노장이라는 건데 베테랑이라는 점에서 점수가 갈 수도 있겠다. 않좋은 쪽 기록을 보면 올시즌 방어율이 5.06ERA일 정도로 좋지 못하다. 7월 첫 등판에서 4이닝 12피안타 6자책을 기록한 걸 보면 더 불안하다. 단 마지막 4번 불펜으로 나와서 무실점 했다. 통산 마이너 피홈런이 9이닝당 1개 꼴이라는 것도 좀 위험해 보이고.
이번엔 긍정적인 부분을 찾자면 이런 2009년에도 이닝당 삼진율은 통산마이너 성적과 비슷할 정도로 89이닝 80삼진 29볼넷이다. 운이 없었다고 치부하기는 그렇지만 위안 거리는 되는 내용이다. 최근 몇년간 꽤 괜찮은 투구를 보여줬기 때문에 다시 회복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고. 구위도 다른 용병에 뒤지지 않을 것 같다. 기사에 143~5 KM의 직구 평속 슬라이더가 괜찮다고 하는데 작년을 보면 크게 차이나지는 않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교체된 용병 투수들 연봉을 비교해 보면
한화 에릭 연지 계약금 15,000달러 월봉 20,000러 (두달로 계산하면 합쳐서 5만5천달러)
LG 제레미 존슨 120,000달러
삼성 브랜든 나이트 150,000달러
이적료는 모르겠는데 삼성이 젤 많이 쓰긴 했네. 어느 팀이 가장 효율적으로 썼는지 모르겠다. 전부터 얘기하지만 한화는 그돈으로 드래프트에 투자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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