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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메모

삼성, 용병 루넬비스 에르난데스 퇴출

삼성팬들에게 박석민과 닮아 '에콜돼'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에르난데스가 퇴출됬다. 에르난데스는 10경기 42.2이닝 동안 5.70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KIA경기에서 발목근육쪽 부상을 입고 다시한번 발등에 타구가 날라와 남은시즌 출장이 불투명했다고 한다. 삼성은 다시 용병을 찾아본다고하는데 100% 투수를 뽑을 것 같다. 삼성타선은 빈틈이 없으니까.

 

에르난데스는 메이저리그에서 2002년 로열스에서 데뷔, 이후 454.2이닝을 던졌다. (크루세타는 26이닝) 커리어 자체는 무시할 수 없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게 데려오기 전의 실력이 아닌가 싶다. 호세리마나 펠릭스 로드리게스처럼 과거가 중요한건 아니겠지...그래서 커리어가 화려한 용병들 괜히 의심부터 된다. 반면 올시즌 KIA의 로페즈는 작년 디트로이트에서 괜찮은 성적을 낸 경우였다.

 

오늘 경기는 우천으로 롯데 : 삼성 경기만 열렸는데 크루세타가 6이닝 동안  불과 65개의 투구만을 하면서 강우 콜드로 삼성이 가져갔다. 크루세타는 미국에서 마이너시절 통산 9이닝당 8.4개의 삼진을 잡아냈는데 구위자체는 괜찮다. 단 커맨드에 문제가 있는데 81년생이면 더 좋아질 여지도 있는것 같다. 한국은 미국과 달리 좀 더 코치들이 달라붙어서 신경써주는 것 같다. 체인지업과 싱커를 한국에서 익혔다고 하는데 세데뇨나 크루세타나 용병키우는게 유행인가 ㅋ

 

여튼 남은 시즌 삼성의 로테이션을 지켜보는 건 흥미롭다. 크루세타,윤성환,차우찬은 로테이션에 남을 것 같고 배영수,이우선,안지만,그리고 새로올 용병이 남은자리를 노릴텐데 그에 따라 이번시즌 다크호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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