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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준

용인되서 더 슬픈 고원준 매매 사기극 오늘 쇼킹한 뉴스가 있었죠. 언제나 처럼 포털사이트의 스포츠를 클릭했더니 박찬호 오릭스 이적이라는 기사가 보이더군요. 헐~ 하는 맘에 댓글을 남기려고 엠바다에 간 순간 헐~ 넥센이 고원준을 팔았다는 소식을 봤습니다. 순간 멍~ 해지고 자연스레 육두문자가 쏟아져 나오더군요. 올해까지는 현금트레이드 금지라길래 해는 넘기겠지 했는데 그 대상이 90년생 고원준이었다니 할말을 잃어 버렸습니다. 양팀은 이번 트레이드가 감독끼리 합의 후 현금이 끼지 않은 정상적인 트레이드라고 하는데 누가 그 말을 믿을까요? 세상에 어떤 리빌딩팀이 실질적으로 에이스 역할을 수행한 90년생 투수를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릴리버와 백업 외야수와 바꾸려 하겠습니까? 작년 연봉조정신청으로 구단에 찍힌 이정훈이 준수한 릴리버는 될 수 있겠지만.. 더보기
이대호, 양의지 논란없는 MVP, 신인왕 수상  이대호가 2010 프로야구 MVP에 선정됬습니다. 이대호는 기자단 92명중 59표를 얻는 과반수 득표로 MVP에 선정됬는데 류현진은 30표, 김광현이 3표를 받았네요. MVP를 수상한 이대호야 말이 필요없 류현진 김광현 역시 득표자체로 영광스러운 것이란 생각이 드는데요. 류현진, 이대호의 기록을 보면 이대호 127출장 552타석 .364AVG .444OBP .667SLG .473WOBA 44홈런 133타점 8.76WAR 5.04WPA 류현진 25출장 25선발 192.2이닝 1.82ERA 2.90FIP 187삼진 11피홈런 16승 4패 10.04WAR 5.40WPA 기록 출처는 Statiz.co.kr입니다. 스탯티즈에서 구하는 WAR은 대체수준을 구할때 메이저리그에서 구하는 기준 보다 투수에게 다소 높.. 더보기
차우찬 1934일 만에 삼성 소속 9이닝 완봉승 삼성의 차우찬이 LG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9이닝 동안 3K 1볼넷 7피안타 123개의 투구수로 개인 최다이닝, 투구수 기록을 세웠네요. 본인 인터뷰에서 밝혔지만 사실 최근 페이스를 생각하면 평소보다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고 삼진도 단 3개만을 기록했을 뿐이죠. 하지만 123개의 투구 중 스트라이크가 84개로 공격적인 투구를 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차우찬은 투구 수 중 스트라이크 비율이 전년도 57.3%에서 63.4%로 크게 상승했는데요. 본인의 구위에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봐도 되겠죠.^^ 차우찬의 대단한 페이스가 후반기에도 이어질지는 알 수 없지만 무너질 가능성은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해도 좋을 것 같네요. 차우찬 본인에게도 오늘 대단한 하루가 됬겠지만 소속팀 삼성에도 갖는 의미가 .. 더보기
6/15~6/17 선발투수 매치업 예상 (최근 한 달간 FIP 비교) ※ 예고된 15일 이후 선발 투수는 로테이션을 고려한 저의 예상입니다^^ 선발투수란에 기록은 방어율(ERA)이 아닌 FIP입니다. FIP는 홈런,삼진,볼넷,사구,고의사구,이닝을 가지고 구하는 추정 방어율이라고 이해하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것 같구요. 방어율보다 투수를 평가하는데 유용하면서 실제 페이스를 반영하기 더 좋은 지표라는 생각입니다. 기록출처는 Statiz.co.kr, 최근 한달의 성적입니다. LG - 두산 : 개인적으로는 두 팀의 승부자체보다 박병호의 페이스가 이어질지에 더 관심이 가는 군요. 김선우는 13번의 선발등판 중 7개의 피홈런을 기록 중입니다. 성격상 피해가는 스타일도 아니고 박병호가 5G 연속 홈런을 기록할 수 있을까요? 두산의 선발 임태훈은 지난 10일 KIA전 6.2이닝 6삼진 2.. 더보기
6/11~6/13 선발투수 매치업 예상 (최근 한 달간 FIP 비교) ※ 예고된 11일 이후 선발 투수는 로테이션을 고려한 저의 예상입니다^^ 선발투수란에 기록은 방어율(ERA)이 아닌 FIP입니다. FIP는 홈런,삼진,볼넷,사구,고의사구,이닝을 가지고 구하는 추정 방어율이라고 이해하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것 같구요. 방어율보다 투수를 평가하는데 유용하면서 실제 페이스를 반영하기 더 좋은 지표라는 생각입니다. 기록출처는 Statiz.co.kr, 최근 한달의 성적입니다. 두산 - SK : 6게임 반차를 줄일 수 있을까요? SK VS 두산 라이벌 전이 다시 한번 불을 뿜습니다. 월드컵이지만 두팀 사령탑 머리 속엔 야구생각 밖에 없을 듯 하죠 ㅋ 선발 로테이션은 SK의 우세 타격은 두산의 우세가 점쳐지는데 그리스 전이 열리는 토요일이 변수가 될 듯 하네요. 두산의 선발이 위장선.. 더보기
6/4~6/6 선발투수 매치업 예상 (최근 한 달간 FIP 비교) ※ 예고된 4일 이후 선발 투수는 로테이션을 고려한 저의 예상입니다^^ 선발투수란에 기록은 방어율(ERA)이 아닌 FIP입니다. FIP는 홈런,삼진,볼넷,사구,고의사구,이닝을 가지고 구하는 추정 방어율이라고 이해하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것 같구요. 방어율보다 투수를 평가하는데 유용하면서 실제 페이스를 반영하기 더 좋은 지표라는 생각입니다. 기록출처는 Statiz.co.kr, 최근 한달의 성적입니다.  LG - SK : 차츰 상승세를 타고 있는 LG와 페이스가 많이 주춤한 SK의 대결입니다. LG는 활약은 미진하지만 이진영,이택근, 정성훈이 돌아왔죠. 반면 SK는 나주환, 최정, 김강민이 아직 정상적으로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요. 주포 박정권도 초반의 불방망이가 약간 식은 느낌입니다. 선발매치업에 따라.. 더보기
'깜짝 스타' 고원준 2010시즌 별이 될까? 올 시즌 새로운 스타덤에 오른 선수들이 유독 많이 보인다. 두산의 양의지, 삼성의 이영욱, 넥센의 유한준, 장기영, LG의 오지환, 롯데의 전준우 등이 눈에 띄는 성적을 보여면서 무명의 반란이라고 칭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 모두는 무명이라는 말이 전혀 안 어울린다. 왜냐면 그 만큼 작년 2군에서 주목할 만한 성적을 올렸으니까. 특히 양의지나 유한준은 워낙 뛰어난 활약을 했기때문에 기회만 준다면 반드시 성과를 낼 준비된 스타였다. 예전 KIA의 김상현이나 SK의 박정권처럼. 그런 의미에서 보면 진짜 신데렐라는 SK를 상대로 8회 1사까지 노히트노런을 펼친 고원준이 아닌가 싶다. 90년생 영건 고원준은 작년 넥센에 2라운드 14번째로 지명 8000만원이라는 적지는 않지만 대어급 액수라고는 할 수 없는 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