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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섭

타이거즈 심각한 투타불균형, 경기 보기 괴로워 KIA가 5월들어 9승 7패 5할 승률이상을 유지하고 있네요. 하지만 상위팀과의 경기가 전무했다는 걸 얘기해도 즐거운 경기들은 아니었죠.매년 우승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승률에는 그 다지 불만이 없구요. 문제는 최근 KIA야구가 기형적으로 흘러간다는게 한숨이 나오네요. 올시즌 성적을 보면 500타석으로 리그평균과 비교하면 리그평균 .272AVG .355OBP .406SLG 11.7홈런 12.1도루 .761OPS .342WOBA KIA 평균 .252AVG .332OBP .356SLG 8.9홈런 8.9도루 .687OPS(8위) .314WOBA(8위) 5월 리그 .286AVG .362OBP .447SLG 15.0홈런 10.1도루 .808OPS .356WOBA 5월 KIA .260AVG .331OBP .3.. 더보기
09시즌 '브레이크 아웃' 포지션 플레이어 (김상현, 박용택 제외) 09시즌에는 유독 브레이크 아웃한 타자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비교적 타고투저였던 시즌이기도 해서 인지도 모르겠는데요. 어린 유망주로 자신의 포텐셜을 맘껏 분출한 선수도 있었고 서른이 넘은 나이에 커리어 하이를 찍은 선수들도 많았네요. 특히 유망주라 부르기는 많이 미안한 선수들이 많았는데 그 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이룬 것 같아 기쁨 두배 입니다. 요즘 골든글러브에도 관심이 가는데 시즌 초만 하더라도 팀에서의 입지도 확고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GG급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을 꼽아봤습니다.  단 너무 유명한 김상현, 박용택은 제외했습니다. 글 쓰는 맛이 없어서요 ㅋ 포수 정상호 82년 12월생 우투우타 SK와이번스09이전 376타수 .226AVG .279OBP .354SLG  8홈런 49타점0.. 더보기
한국시리즈 3차전 원사이드? 박빙? 월요일 기다리기도 지루했던 3차전 경기, 오늘 최고의 변수는 바로 날씨가 되었다. 비까지 내려 한껏 쌀쌀해진 문학구장, KIA의 선발 구톰슨이 제구력을 잃고 방황하면서 경기는 원사이드하게 진행되는듯 했다. 실제로 점수가 좁혀진건 4점차 정도. 결국 11 : 6 이라는 점수차로 끝이 났다. 하지만 오늘 경기 내용 자체가 원사이드 했냐고 하면 그건 절대로 아니다. 큰 점수차에도 나름 흥미진진 했다. 서재응의 얼토당토 하지않은 도발이 때문이 아니라 ㅋ 그 이유는 바로 KIA타자들이 비교적 상황에 맞는 타격을 했기 때문이다. 점수가 6점차이가 나도 7점 차이가 나도 재밌게 볼 수 있는건 가정속에서 나오는 상상이다. 그 상상에 맞게끔 타자들이 따라줘야 확률이란 것도 생겨나고 볼 맛이 난다. KIA 타자들이 모두 .. 더보기
이용규, 이종욱, 김원섭 빅네임 중견수들 컴백 이용규, 이종욱, 김원섭이 17일 엔트리등록이 되었다. 생각보다 빠른 회복인데 이종욱은 팬들땜에 올스타 너무 뛰고 싶다고 ㅎ 검투사 헬멧까지 공수해올거라는데 올시즌 맘 고생도 많았고 성적도 않좋은데 팬들이 이렇게 선발로까지 뽑아주니 감동도 했을 것이다. 암튼 국가대표 단골손님인 이들이 복귀하면 팬들도 즐겁고 팀도 전력 강화가 될 것이다. 나는 솔직히 이종욱, 이용규같은 쌕색이들이 국가대표로 나와서 우익수, 중견수로 뛰는 건 싫어하지만 그 만큼 공,수,주에서 뛰어난 선수들인건 사실. 그래도 아직 몸상태가 100%일리는 없고 차츰 좋아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김원섭은 참 과소평가 되는 선수중 하나인데 셋 중에 가장 인내심이 있고 타격은 전혀 뒤지지 않는다고 할 정도다. 07,08,09년도의 기록을 살펴보면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