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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2010년 프로야구 드래프트 지명 결과 8월 17일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지명이 시행되었다. MBC-ESPN에서 5라운드까지 생방송으로 방송 되었는데 처음이라는데 의미가 있던 것 같다. 메이저리그의 경우 드래프트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자체로 쇼같은 느낌이 있다. 드래프트 전에 방송에서 기대를 증폭시키기도 하고. 이번 방송에서 그런 분위기를 느끼기는 어려웠다. 드래프트도 정신이 없을 정도로 빨리 진행됬다. 대략적인 스카우팅리포트를 읊어주려는 캐스터, 기자분이 안쓰러울정도로... 팀마다 드래프트에 대한 계획이 면밀이 짜여있어서 그랬겠지만 좀 더 텀이 있었으면 더 신중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야 보는 사람도 긴장이 더 될텐데 ㅎ 그러기 위해서는 방송전에 관심을 고조시키는 단계가 있어야 했을 것이다. KBO와 함께 준비도 더 필요했을듯 싶고.. 더보기
선동열감독 고졸투수 뽑지 않겠다? 선동열 감독이 고졸투수를 뽑지 않겠다는 기사가 떴다. 기사가 어느 정도 진실성이 있는지 모르겠다. 당장 드래프트가 얼마 않남았는데 전혀 고려하지 않겠다는게 믿을만 한건지 모르겠다. 만약 사실이라면 경솔한 발언은 아닌가 싶다. 예전에 FA영입 없다고 한 것 가지고도 말이 많았으니까. 실제로 영입하는게 팀에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불필요한 얘기가 아닐까? 사실 그때 발언의 진의도 알 수 없기는 하다. 갠적인 생각을 말하면 이해가 되지 않는 건 아니다. 김광현,류현진,윤석민처럼 고교졸업후 바로 프로에 적응한 투수가 있지만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니다. 대부분의 투수들은 1군과 2군 레벨에 치어 불펜투수가 되거나 제대로 성장하지 못할 때가 많다. 그건 한국야구의 육성 시스템의 문제같다. 2군에서 조차 선발투수로 기회.. 더보기
01-09년 8개구단 드래프트 이것저것 프로야구 각 구단들의 성적을 좌우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하지 못하는 다양한 부분들이 존재하겠지만 저는 가장 요가 되는 것이 좋은 스카우팅을 통한 드래프트 그리고 육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에 드래프트가 성적에 나타나진 않지만 3년후, 5년후 ,10년후에는 그 차이가 바로 드러나게 되겠죠. FA로 이를 보완할 수는 있겠지만 제도의 헛점으로 전성기 선수의 영입이 힘들고 나중에 독이 되는 경우를 숱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홍성흔의 영입처럼 기존 전력에 화룡점정을 찍을 수도 있지만 역시나 든든한 건 젊은 선수들의 활약입니다. 재정적으로도 젊은 선수들이 많아야 FA영입이 수월하겠구요. 이닝의 글들이나 최근의 LG를 보면서 그런 생각도 많이 했는데요. 01시즌 부터 09시즌 까지 각팀 드래프트에 관련해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