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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종

2010 프로야구 2군의 증명 이번 시즌 프로야구의 흐름을 어떻게 보시나요? 여러가지 관점이 있겠지만 저는 2군의 증명이라는 타이틀을 붙이고 싶습니다. 그 만큼 2군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였던 선수들이 1군에서 기회가 주어지고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상당히 높은 확률로 1군엔트리에 정착하고 있습니다. 먼저 두산의 양의지는 08,09년 2군 최고의 공격형 포수였는데 장성호 선수의 트레이드 카드로 지목됬었다고 하죠. 두산에서 초반 의외로 많은 기회를 받은게 이 영향도 있었을 것 같네요. 스캠때는 많은 출장을 하진 못한 선수였거든요. 그게 맞는지는 몰라도 박경완을 연상시키는 OPS형 타자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넥센에는 더 많은 선수가 있죠. 상무시절 장타력이 몬스터급은 아니었지만 (44볼넷 21삼진) 2:1의 볼넷:삼진 비율에서.. 더보기
X-Factor, 비상이 준비된 선수들 시즌 시작이 보름 밖에 안 남았네요. 전훈, 시범경기 동안 유망주들 기대치 때문에 설레이기도 했는데요. 이번 시즌 평균이상의 성적으로 기여할 만한 각 팀 유망주들을 살펴봤습니다. 어쨌든 제 기준이기 때문에 저를 낚은 선수들이라고 해야겠죠 ㅎ 두산 베어스 성영훈 P 90년 6월생 180cm 82Kg 우투우타 08년 덕수고 12G 52.1이닝 0.52ERA 66삼진 8볼넷 0피홈런 3사구 1폭투 09년 두산 1군 9G 10.2이닝 3.38ERA 7삼진 4볼넷 0피홈런 0사구 1폭투 고졸유망주에게 프로 첫 시즌에 1군에서 평균적인 성적을 기대한다는 것은 너무 성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선수라도 저는 2군에서 시작하는 것을 선호하는데요. 전체 1픽수준의 유망주들은 대체로 1군에서 시작하죠. 성영훈도 작년에 그.. 더보기
히어로즈 넥센 타이어와 메인스폰서 계약 체결外 소식들 *** 히어로즈가 넥센타이어와 메인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는데요. 몇일전 KBS '옐로우카드'에서 이재국기자가 이에 대한 소스를 주기도 했죠. 이 계약으로 팀명은 우리 히어로즈 -> 히어로즈 -> 서울 히어로즈 -> 서울 넥센 히어로즈로 바뀌게 됬네요. 공식 팀명은 '서울 넥센 히어로즈'인데 실제로는 거의 넥센 히어로즈라고 불릴 듯 합니다. 어찌됬든 구단 명에 서울이 들어가는 만큼 서울시에 지원을 해달라고 한다는데 반응은 냉담할듯. 계약에서 제일 중요한 알맹이는 스폰서금액 일텐데요. 넥센타이어 측에서 비공개를 원칙으로 했다고 하죠. 비공개라는 것 자체가 좀 실망스러운데 괜한 추측이 좋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황을 살펴보면 처음 우리담배와 계약한 액수는 연간 70억, 3년간 210억이었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