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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차우찬 1934일 만에 삼성 소속 9이닝 완봉승 삼성의 차우찬이 LG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9이닝 동안 3K 1볼넷 7피안타 123개의 투구수로 개인 최다이닝, 투구수 기록을 세웠네요. 본인 인터뷰에서 밝혔지만 사실 최근 페이스를 생각하면 평소보다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고 삼진도 단 3개만을 기록했을 뿐이죠. 하지만 123개의 투구 중 스트라이크가 84개로 공격적인 투구를 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차우찬은 투구 수 중 스트라이크 비율이 전년도 57.3%에서 63.4%로 크게 상승했는데요. 본인의 구위에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봐도 되겠죠.^^ 차우찬의 대단한 페이스가 후반기에도 이어질지는 알 수 없지만 무너질 가능성은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해도 좋을 것 같네요. 차우찬 본인에게도 오늘 대단한 하루가 됬겠지만 소속팀 삼성에도 갖는 의미가 .. 더보기
임태훈 내년시즌 마무리 가능성 8월 19일 LG와의 경기에 앞서 김경문 감독이 내년시즌 임태훈을 마무리로 보낼 수 있다는 인터뷰를 했다.지난 주말 이용찬이 시원하게 두번 불을 질렀고 어제경기 임태훈이 지친 기색이 보였기 때문에 나온 얘기 인것 같다. 3년동안 두산의 중간계투요원으로 막중한 역할을 했던 임태훈은 리오스 이후 선발 에이스가 없던 두산에 실질적인 에이스였다. 3년동안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진 릴리프였기도 했고. 임태훈의 릴리프로서의 활용은 연투가 적고 등판일정에 간격을 두는 편이 었기 때문에 선발로도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쉽기도 하다. 이재우,정재훈,김상현등 불펜의 핵이 었던 선수들을 선발로 찔러보고 실패한 경험이 작용한것은 아닌가도 싶다. 사람 몸이 하는 일이다 보니까 불펜,선발을 오간다는게 스위치 바꾸듯 쉽게 되는 일이.. 더보기
광속구 투수 이범석, 미국에서 수술 마치다. 그동안 내가 너무 무심했다. 망치로 머리를 맞은 기분이랄까. 이범석이 부상으로 올시즌 아웃되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그렇게 큰 수술을 한 줄은 몰랐다. 네이버 메인에 뜬 기사를 보고 알았는데 17일 미국 LA조브클리닉센터에서 우측 어깨 관절순 등의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10개월 이상의 재활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다른 기사를 찾아보니 이범석은 아마도 올해 안에 공익요원으로 군입대를 할 것 같다고 한다. 나는 내년 아시안게임에 뽑히길 기대하는 철없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거다. 범석이 얼마나 아쉬울까. 날아오르자 마자 다시 날개를 다친 격이니. 이미 팔꿈치 수술 전력이 있는데 작년에 무리 할때마다 사실 조마조마 했다. 투구폼이 우려가 된다는 얘기도 많지만 거기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고 스몰사이즈에 강속구 투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