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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2011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기록과 함께 보기 - 고졸투수편- 오늘 프로야구 아마추어 드래프트가 있었죠. MBCSports+에서 중계가 됬는데 작년보다는 준비가 잘 됬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전면트래프트로 바뀌고 난 후 확실히 드래프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 같은데 여러가지 얘기꺼리가 될 만한 지명들도 많았고 왠지 마음이 들뜨고^^ 저두 나름대로 준비를 했는데 여태까지 기록지 보면서 정리했던 기록들을 합계해봤습니다. 생각보다 손이 많이가서 내가 왜 시작했지 라는마음도 생겼지만 자기만족일 수도 있고 기록정리한다는 것 자체로 뿌듯한 마음도 들구요 ㅎ 여태까지 있었던 전국대회 기록 중 이번 봉황대기 8강까지 합산입니다. 주의 할 건 수작업 이다보니 오류가 있어서 조바심이 나기도 하네요. 참고 정도로 봐주시고 어린 선수들인 만큼 성적으로 평가를 하는데 한계가 있겠죠. 사.. 더보기
2010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투타 대회기록 포스팅이 늦었는데요. 8월 1일로 세계청소년야구 선수권대회가 막을 내렸죠. 대회 3연패를 노린다던 한국대표팀은 5승 3패 7위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한미 선수권대회에서도 미국에 5경기 연속 경기를 내주는 동안 저조한 타격으로 아쉬움을 남겼는데 고교대회에서도 역시나 빈타에 허덕였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타자기록을 보면 팀 타율이 .236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부진했는데 장타역시 부족했습니다. 그럼에도 경기당 5.5점 가량 뽑아낸 것은 볼넷을 상당히 많이 얻어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인내심과 선구안은 타자에게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래도 팀 전체적으로 너무 소극적인 분위기가 형성됬던 것은 아닌지 생각도 되네요. 선수 별로 살펴보면 이번 대회 가장 주목.. 더보기
넥센, 클락 웨이버& 니코스키 영입外 소식들 *** 넥센이 올스타브레이크 전후해서 화려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네요. 황재균 트레이드에 이어 올스타 외야수 덕 클락을 방출하고 2009년 두산에서 뛰었던 니코스키를 영입했습니다. 클락은 올 시즌 397타석 .265AVG .343OBP .427SLG 12홈런 12도루의 성적으로 뛰어난 타격은 아니지만 여전히 중견수로 평균이상의 수비수고 좋은 주루플레이어 입니다. 퇴출을 얘기할 만한 선수는 아니라는 것이죠. 그래도 좋은 쪽으로 생각한다면 송지만-장기영-유한준의 외야라인이 있고 오재일이나 장영석과 같은 야수에게 기회를 주는게 나쁘지 않겠죠. 니코스키가 작년 후반기 두산에서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괜찮은 영입이 될 것 같습니다. 한편 웨이버공시된 덕 클락을 타팀에서 영입할지가 관심사가 되겠죠. 덕클락의 잔여.. 더보기
2010년 무등기 투수 기록 정리 대한야구협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경기결과 박스스코어에 기록지 스캔본이 올라옵니다. 적은 인력에도 불구 안우준 기록위원님이 올려주신다고 하는데 그걸보고 정리한 표입니다. 아무래도 수작업이다 보니 실수한 부분이 있을텐데 쉽게 살펴보기 어려운 아마야구 기록이다보니 오류가 있어도 눈에 띄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아야사의 조이버님 기록과 비교해 다른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셨으면 싶기도 하구요^^ (출처를 지우시지만 않으면 펌하셔도 좋습니다. 블로그 홍보되서 더 감사하죠.) 이번 무등기는 갠적으로 임찬규의 대회였다고 하고 싶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했습니다. 유창식과 맞대결에서 좋은 모습은 아니었지만 승리를 거뒀고 장충고와의 경기에서는 7.2이닝 9탈삼진 무사사구의 완벽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상대인 윤영삼은.. 더보기
'고교야구의 별' 유창식, 임찬규 맞대결 外 소식들 *** 16일 무등기대회에서 광주일고의 유창식과 휘문고 임찬규의 맞대결이 있었습니다. 선발대결은 아니고 모두 구원등판으로 나왔는데 경기결과는 10회연장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휘문고의 승리를 했습니다. 임찬규는 5이닝 동안 삼진 4개 볼넷1개 4피안타 2자책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됬는데 선발투수인 박성민이(5이닝 삼진9개) 더 인상적이었죠. 그나마 양호한 임찬규에 비해 유창식은 상당히 부진했습니다. 5이닝 동안 삼진은 6개나 잡았지만 볼넷5개, 밀어내기 사구, 폭투 2개 게다가 두 번의송구 실책까지 저지르면서 5실점을 했습니다. 자책점은 1점이지만 상당히 무너졌던 경기였죠. 유창식은 지난 대통령배 8강에서도 임찬규와 구원 맞대결에 실책과 폭투가 뒤섞이면서 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오늘 경기로 유창식이.. 더보기
2010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대표팀 기록정리 다음 달 7월 23일부터 캐나다 선더베이에서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가 열립니다. 한국 대표팀은 2000년대 들어 3번의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그런만큼 당시 멤버들이 2000년 추신수,김태균, 이대호, 정근우,정상호 2006년 김광현, 양현종, 임태훈, 이용찬 2008년 성영훈, 안치홍, 오지환, 김상수, 박건우, 정수빈등으로 화려한 면면을 자랑하네요. 청대 시절 동료 선수들이 프로에 와서도 친목을 과시하는 경우가 많죠. 임태훈-양현종은 너무 닭살스러울 정도지만 ㅋ 아무래도 고교에서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뽑힐 가능성이 많은 만큼 대표팀 선수들을 주목하게 되는 것 같네요. 반대로 뽑히지 않은 선수들을 지나칠 이유도 없는 거지만요^^ 그래서 이번 대표팀 선수들 황금사자기-대통령배-청룡기 성적을 정리해봤.. 더보기
2010년 대통령배 고교야구 투수기록 정리 대한야구협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경기결과 박스스코어에 기록지 스캔본이 올라옵니다. 적은 인력에도 불구 안우준 기록위원님이 올려주신다고 하는데 그걸보고 정리한 표입니다. 아무래도 수작업이다 보니 실수한 부분이 있을텐데 쉽게 살펴보기 어려운 아마야구 기록이다보니 오류가 있어도 눈에 띄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아야사의 조이버님 기록과 비교해 다른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셨으면 싶기도 하구요^^ (출처를 지우시지만 않으면 펌하셔도 좋습니다. 블로그 홍보되서 더 감사하죠.) 대통령배 결승전, 임찬규와 김진영이 팔이 부서져라 던질 동안 광주일고의 유창식은 류현진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죠 ㅋ 유창식은 8실점을 했지만 모두 비자책 방어율 제로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삼진비율은 더 좋아졌고 피안타는 조금 늘었네요. .. 더보기
13회의 혈투, 서정환을 울린 대통령배 고교야구 5월 5일 어린이날, 프로야구와 함께 고교야구 토너먼트 결승전이 펼쳐졌다. MBC ESPN은 LG와 두산의 잠실 라이벌 경기를 뒤로 미루고 대통령배 결승전을 중계했는데 프로야구에서는 맛볼 수 없는 감동이 있었다면 의미가 있는게 아닐까? 최소한 한명의 눈물을 볼 수 있었는데 중계의 해설을 맡은 서정환 KIA 前감독이다. KIA가 적시타를 맛는 장면 '이거 뭐야? ' 라는 어록을 남긴 감성(?)해설 서정환 감독이 고교 선수들의 열정에 끝내 눈물을 흘렸던 것 같다. 특정 선수의 모습에서 감동이 오는 건 아니겠지만 오늘 결승전은 덕수고 길민세와 김진영이 감동을 이끌어 낸 걸 수도 있다. 덕수고 3루를 봤던 선수는 2학년 길민세로 중학시절 작년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한 고교야구의 '스타' 하주석의 라이벌이었다고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