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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헌

루키 김수완 4이닝 퍼펙트 투구 外소식 *** 롯데의 루키, 김수완이 사고를 쳤습니다. 삼성에 6 : 1로 패한 경기 장원준을 대신해 중간계투로 나온 경기에서 4이닝 퍼펙트 8삼진 기록을 세웠기 때문이죠. 140을 웃도는 직구에 조정훈 뺨대리는 포크볼로 삼성타자들을 압도했는데 2007년 효천고를 상대로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이 후 최고의 퍼포먼스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꾸준한 모습을 보일지 알 수 없지만 롯데의 5선발 감으로 로이스터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을 것도 같습니다. 김수완의 2군 기록을 보면 2009년 11.2이닝 3.86ERA 6삼진 2볼넷 1피홈런 2010년 60이닝 3.00ERA 41삼진 18사사구 3피홈런 남부리그 방어율 1위로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었는데 오늘 보여준 것처럼 닥터K의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아마도 퓨처스.. 더보기
09-10 불펜 투수 피로도 -정우람 과연 버틸 수 있을까?- 투수의 혹사를 객관적인 수치로 판단 할 수 있을까요. 똑같은 투구라고 해도 상대하는 타자가 다르고 상황이 다르면 차이가 크겠죠. 불펜투수의 경우 경기수와 등판이닝의 상관관계를 따지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결정적으로 선수마다 체력이 다르니 추상적이라 알 수 없는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프로야구가 여전히 승리가 지상 과제라는 것을 생각하면 혹사가 없다는건 현실 부정이겠죠. 그래서 똑같은 기준을 가지고 MLB와 국내리그를 비교하면서 의미를 찾아봤는데요. 기준은 Statiz님 블로그에 소개된 'Closer Fatigue(마무리 피로도)'라는 것인데요. 'The Bill James Gold Mine 2008'에서 나온 내용이라고 하네요.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마무리 피로도 = (5일전 만난 타자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