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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차우찬 1934일 만에 삼성 소속 9이닝 완봉승 삼성의 차우찬이 LG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9이닝 동안 3K 1볼넷 7피안타 123개의 투구수로 개인 최다이닝, 투구수 기록을 세웠네요. 본인 인터뷰에서 밝혔지만 사실 최근 페이스를 생각하면 평소보다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고 삼진도 단 3개만을 기록했을 뿐이죠. 하지만 123개의 투구 중 스트라이크가 84개로 공격적인 투구를 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차우찬은 투구 수 중 스트라이크 비율이 전년도 57.3%에서 63.4%로 크게 상승했는데요. 본인의 구위에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봐도 되겠죠.^^ 차우찬의 대단한 페이스가 후반기에도 이어질지는 알 수 없지만 무너질 가능성은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해도 좋을 것 같네요. 차우찬 본인에게도 오늘 대단한 하루가 됬겠지만 소속팀 삼성에도 갖는 의미가 .. 더보기
차우찬 SK전 8K 철벽투, 삼성 11연승 질주  삼성의 차우찬이 놀라운 투구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선발로 나선 4번째 경기에서 7이닝 동안 커리어 하이인 8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 경기를 했는데요. 시즌 방어율은 2.20으로 끌어내렸네요. 더 대단한 건 상대가 7연승 중인 SK였다는 것, 그리고 볼넷이 하나도 없었다는 점입니다. 차우찬은 그 동안 삼성의 유일한 파이어볼러 유망주라고 할 정도로 뛰어난 구위를 자랑하는 선수였지만 항상 제구력이 문제였죠. 커리어 통산 9이닝당 5.33개의 볼넷, 올시즌도 릴리버로 30이닝 1.50의 방어율을 기록할 정도로 무시무시했지만 2이닝당 한번 꼴로 볼넷을 내줄 만큼 제구력은 불안한 면이 있었습니다. 근데 두산전 포함 최근 3번의 선발등판 17.1이닝 동안 볼넷을 4개로 줄였습니다. 140후반.. 더보기
6/25~6/27 선발투수 매치업 예상 (최근 한 달간 FIP 비교) ※ 예고된 18일 이후 선발 투수는 로테이션을 고려한 저의 예상입니다^^ 선발투수란에 기록은 방어율(ERA)이 아닌 FIP입니다. FIP는 홈런,삼진,볼넷,사구,고의사구,이닝을 가지고 구하는 추정 방어율이라고 이해하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것 같구요. 방어율보다 투수를 평가하는데 유용하면서 실제 페이스를 반영하기 더 좋은 지표라는 생각입니다. 기록출처는 Statiz.co.kr, 최근 한달의 성적입니다. 두산 - KIA : 삼성에 통한의 역전승을 당한 두산, 그래도 6연패를 당한 KIA보다는 상황이 낫겠죠. 이번 시리즈 양팀 감독의 라이벌 의식이 느껴질 것 같은데 오프시즌 우승과 함께 조범현 감독은 김경문 감독의 계약을 뛰어넘었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조범현 감독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더 자극 받았다고 하구요... 더보기
4월 마지막 주 주중 예보 - 삼성 6선발 가동? ※ 예고된 27일 이후 선발 투수는 로테이션을 고려한 저의 예상입니다^^ 순풍에 돗 단듯 나아가고 있는 트윈스. 삼성, SK로 이어지는 매치업은 만만치 않지만 좋은 징조는 이어지고 있다. 삼성은 박석민의 부상에 이어 채태인 진갑용, 박진만이 부상으로 출장불투명, 김상수 손주인까지 엔트리에 제외되면서 내야에 신명철만이 건강하다. LG도 택근브이가 부상이긴 하지만^^ 선발로테이션도 면면만 보면 LG가 크게 밀리지 않는다. 삼성이 작년 KIA를 연상시키는 6인 로테이션을 시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1차전 봉중근의 맞상대는 차우찬이 되면서 부진한 선발진에 6일 휴식을 주게 됬다. 이런 기용이 15일 복귀 후 13.2이닝 동안 1자책만을 내준 봉중근에게 버리는 카드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봉중근 답지 않게 사사.. 더보기
이종환 커리어 첫 안타,2루타,결승점外 소식 *** KIA가 주말 3연전 삼성을 상대로 가까스로 승리를 따냈습니다. 최고 수훈선수는 이틀만에 등판해서 3.2이닝 동안 다시 40개 이상 투구를 한 마당쇠 곽정철이라고 해야될 것 같습니다. 곽정철의 호투가 손영민 등판을 보류시키면서 양준혁의 대타시기를 마지막으로 늦췄죠. 왠지 두감독의 기싸움 같기도 했습니다만 ㅎ 곽정철이 잘 한건 틀림없지만 주목할 만한 선수는 바로 루키 이종환입니다. 주전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이종환은 커리어 첫 안타를 2루타로 만들며 팀의 결승득점을 기록 팀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또 두번째 안타 역시 2루타. 어쩌면 중장거리 타자로의 앞으로 자신의 방향을 말한게 아닌가 싶기도 했네요. 바로 팀내 장성호의 역할이었죠. 이종환이 아직까지 신인으로 1군투수들의 변화구에 약점을 .. 더보기
이대진 기흉수술外 소식들 *** 이대진이 자발성 기흉으로 수술을 받았다고 하네요. 11일 저녁에 갑작스런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그날 바로 수술을 받았다는데 다행이 수술경과는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상처가 아무는데만 2~3주 걸리는데 한달 정도 지나야 재활을 시작할 수 있을거라고 하네요. 재활기간을 한달 정도로 잡으면 5월말, 근데 부상이 라는게 맘처럼 되는게 아니니까 전반기 아웃이 될 수도 있겠죠. 이번 시즌 직구구속이 올랐다고 기대를 많이 했다는데 짠하네요. KIA는 이대진이 부상으로 서재응, 전태현에게 선발자리가 날 가능성이 높아졌네요. 대진성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복귀하길. *** 삼성의 안지만과 차우찬이 시즌 초 출장이 불투명하다네요. 스프링 캠프에서 안지만은 눈에 공을 맞았고 차우찬은 허벅지 근육 부상이라구요. 큰 부.. 더보기
오승환 어깨부상, 9월에나 등판예정 16일 두산과의 경기도중 오승환이 자진 강판했다고 한다. 이유는 어깨부상. 어깨근육이 찢어졌다고 하는데 병원진단결과는 4~6주 가량 재활에 시간이 걸린다고하고 다행이 수술이 필요없는 모양이다. 선감독은 8월까지는 오승환을 올리지 않겠다고 한다. 삼성입장에서는 지승민이 트레이드 되자마자 불펜에 구멍이 나니 좀 난감할듯 싶다. 지승민의 역할이 크다고 보긴 어렵지만... 암튼 최소 8월이전까지는 최원제나 김상수 조현근 같은 어린 선수의 역할이 중요하다. 또 새로운 용병의 영입이 큰 변수인데 8월 15일 까지 등록해야 포스트시즌 출전이 가능하다. 현재 선발은 크루세타 윤성환 차우찬 이우선으로 운영 되고 있는데 용병과 안지만이 합류하면 이중 한명은 불펜으로 빠질것 이다. 아무래도 이우선보다야 차우찬이 효과적일 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