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홍성흔

준PO 마지막 승부를 남겨둔 양팀 선수들 투타기록 결국 마지막 5차전까지 가게됬네요. 오늘 경기는 양팀 팬분들 만족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제는 두산이 병살4개로 준PO 신기록을 세우더니 오늘은 롯데가 잔루 17개로 포스트시즌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두산도 9회가 되서 뻥 뚫리긴 했지만 이걸 어떻게 봐야할지^^ 암튼 양팀 모두 중심타선이 풀리지 않고 있는데 기록을 보면 10타석 이상의 선수들만 WOBA에 색깔을 입혔습니다. WOBA는 출루율 스케일로 보시면 되겠구요. 타석수가 적은 만큼 타격감 정도로 생각해야겠죠! 두산은 김현수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고 최준석은 오늘은 괜찮았지만 타격감이 아주 떨어졌던것 같습니다. 고영민은 포스트시즌 최악의 타자이구요. 롯데는 이대호가 3,4차전 죽쓰면서 .188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네요. 1,2차전 벌어놓은게 있어서.. 더보기
금민철 커리어 첫 완봉투 外 소식들 *** 금이야 옥이야. 넥센의 1선발 금민철이 생애 첫 커리어 완봉승을 기록했습니다. 투구수는 117개 피안타 2, 삼진8개 볼넷은 단 2개. 금민철의 지난해 8월부터 포스트 시즌 2경기를 포함한 14경기 기록을 보면 77이닝 2.10ERA 1.31WHIP 61피안타 4피홈런 50삼진 40볼넷 11사구 4피홈런 방어율과 WHIP모두 에이스다운 성적이죠. 금민철에 대해서 그간 의문의 시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정도로 해주니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단 역시나 4사구가 너무 많습니다. 올해들어 나아지긴 했지만 FIP로 계산하면 4점대 중반정도로 방어율에 비해 크게 올라갈거구요. 갠적으로는 좀 더 지켜보고 싶다는 생각이지만 금빛투를 하고 있는건 분명하네요. 이현승을 얻은 두산이 그렇게 배아퍼할 필요는 없다고 .. 더보기
내년 시즌 이진영의 연봉은? 外 지난 소식들 오늘도 어김없이 좀 지난 소식들 입니다 ㅋ *** LG의 내년 시즌 1루수에 가장 유력한 건 이택근이라고 하네요. 아직 기사로 분위기를 전하는 수준에 불과하긴 한데 이택근의 1루수비가 가장 괜찮았다는 군요. 박종훈 감독도 그런 늬앙스를 풍겼다고.(아직까지는 애매모호하죠^^) 이진영 또한 내년 1루로 뛸 준비를 하고 있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 걸 보면 08년 SK 시절과 비슷하게 기용될 수도 있어보입니다. 물론 이택근, 이진영 두 선수는 외야수를 선호한다고 하구요. 현재는 이병규, 박용택 역시 1루수비를 하고 있는데 수비포지션에 혼란을 많이 주는 건 부담 스럽죠. 트레이드 생각했음 좋겠는데 분위기로는 어려울듯 ㅎ *** 서재응과 신용운의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네요. 신용운은 작년 8월 웃자란 뼈 .. 더보기
준PO 2차전 금민철 황금투? 김현수는 이틀 연속 아치 준PO 2차전은 기대와는 달리 싱겁게 경기가 끝났다. 초반 1,2회 공격기회를 양팀이 무산시키더니 3회 두산의 4실점 맹폭 후 딱히 롯데의 추격전이 없었을 정도로 밋밋하게 끝났다. 어제 매치업을 보고 1차전과 비슷한 양상을 생각했는데 결과는 반대였는데 금민철 6이닝투구 장원준 4.1이닝 투구로 경기결과는 나와버린 듯도 싶다. 솔직히 말하면 오늘 경기 롯데를 응원하고 있었다. SK와 좀 더 싱싱한 상태로 상대하길 원했기 때문에... 근데 금민철의 존재가 찝찝한 기분이 들게했다. 후반기 선발로 상당히 잘 던졌다는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다. 9월 5.89라는 방어율로 안심하고 있었지만. ㅋ 찾아보니 두산에서 선발로 등판한 투수 가운데 가장 방어율이 낮다. 비록 9번의 등판에서 40.1이닝 만을 던졌지만 방어율은.. 더보기
타이틀 증후군 오늘 LG와 롯데의 경기 웃지 못할 광경이 벌어졌다. 박용택에게 타율왕 타이틀을 선물하려고 홍성흔을 4타석 연속으로 거르고 박용택을 출전시키지 않은것. 결국 박용택이 449타수 168안타 .374AVG 홍성흔이 426타수 158안타로 .371 AVG를 기록하면서 박용택이 타격왕에 올랐다. 대신 기록을 위한 치졸한 승부라고 팬들의 비아냥과 함께 각종 스포츠 뉴스에서 비난의 소리를 들어야 했다. '비겁하고 치사하다'라는 이례적으로 직설적인 표현까지 공중파에서 나왔으니 이게 무슨 명예가 될까? 솔직히 타격왕이 된다고 이름처럼 2009시즌 타격의 왕으로 올라가는게 아니다. 어떻게 보면 말그대로 숫자놀음이다. 이 숫자에는 박용택이 높고 이 숫자는 홍성흔이 높고 이런 거다. 타이틀을 주는 건 그 동안 좋은 모습을 .. 더보기
롯데, 포스트 시즌 진출 확정 삼성과 SK의 경기 결국 웃는 팀은 SK였다. 다시 말하면 KIA와 롯데 중 웃는 팀은 롯데 였다. KIA팬이 면서도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먼저 확정된 것은 반가운 소식이다. 삼성을 싫어해서가 아니고 롯데를 더 좋아해서도 아니다. 프로야구 흥행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도 아니다. 단지 롯데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팀의 상황상 절대적으로 필요한 팀이었고 삼성은 그 보다는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 했기 때문이다. 롯데는 올시즌이 되기전 손민한과 홍성흔을 잡으며 적지 않은 투자를 했다. 손민한의 모습은 아쉽지만 두 선수 중 한명이 대단한 활약을 했으므로 괜찮은 효과를 본 것이다. 그런 공격적인 영입도 포스트 시즌 진출이 무산되면 씁쓸함으로 남게 된다. 그리고 작년의 롯데 열풍이 채 가시기 전에 4강에 탈락한다면 .. 더보기
출발이 좋은 정수근 8월 14일 LG와 롯데의 경기 또 한번 엄청난 난타전을 펼쳤다. 점수는 25점 안타합계는 35개 사사구는 14개 경기시간은 4시간 43분이 걸렸다. 페타지니가 오니 LG가 또 한바탕 일을 벌였다. 이번 시즌 유독 이런 경기가 많은데 미칠듯한 타격과 피칭을 한꺼번에 보여주니 선수들도 참 지치겠다. 이 경기를 보면서 삼성과 히어로즈 혹은 SK는 웃지 않았을까한다. 정수근은 이날 경기 5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을 하며 맹활약 했다. 데뷔 이후 3경기 모두 안타를 치고 있는데 주전으로 써주는 감독과 함께 둘다 놀랍다. 아무리 빅네임 선수지만 이렇게 이른 복귀를 시작하고 있다는게... 정수근에게 동기 부여는 확실하다. 남은 시즌 그리고 포스트시즌에 어떤 활약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연봉이 억단위로 달라질 .. 더보기
홍성흔, SK가 달아나는걸 막다. '경국지턱' 홍성흔이 한화와의 경기 맹활약을 펼치면서 팀에 5연승을 선사했다. 9회말에는 6:5 상황에서 동점 2루타를, 연장 10회에 투아웃 만루 상황에서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기록 하면서 팀의 극적인 승리를 만들었다. 이날 경기로 롯데는 삼성을 제치고 4위로 올라 섰는데 홍성흔이 말그대로 구세주 역할을 한 셈. 한화 입장에서는 그저 눈물만 나오지만 ㅠㅠ 한편 오늘 SK는 봉중근을 두드리며 연패를 마감했는데 5게임 차로 벌어질 뻔한 승차는 홍성흔의 두번의 클러치 히팅으로 다시 그대로 4게임 차가 되었다. 현재 두산,KIA,롯데,삼성중에 갠적으로는 롯데가 한발 앞에 서있는게 아닌가 싶다. 시즌 초의 예상대로 SK의 대적할 만한 팀이 아닐까 해서 더 관심이 간다. 특이사항 첫번째 - 한화는 새용병 에릭연지.. 더보기
송승준 3연속 완봉! 순위권 혼전으로~ 송승준이 3게임 연속 완봉으로 승리를 챙겼다. 세게임 동안의 투구수는 98-114-119로 확실히 무리좀 했다. 평소의 로이스터 같으면 바꿨을 것 같은데 송승준이 교체를 원했을리가 없다. 로이스터감독은 선수들 기 살리는걸 좋아한다. 미국출신이라 화끈한게 아니라 로이스터 감독이 좀 그런 성향이다. 어쨌든 롯데랑은 참 잘맞는것 같다 ㅋ 이 경기에서 홍성흔은 쓰리런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는데 4월 2할초반의 타율로 부진했던 모습은 찾을 수가 없다. 거의 지명타자로 나오고 있지만 그에 걸맞는 타격을 보여준다. 양키스의 호르헤 포사다가 떠오르기도. 오늘 SK가 패하면서 5위 롯데와 6게임 반차 8위 LG와는 9게임 반차다. 현재의 페이스로 보면 롯데도 충분히 SK를 잡고 정규리그 1위가 가능하다. 혼전도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