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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hwa 이글스

장성호 트레이드에 관련된 조건별 기록들 길고 긴 기다림. 장성호 트레이드가 됬네요. 시즌이 시작되기 전 부터 예상 아니 약속 되었던 트레이드 입니다. 장성호 선수 말대로 FA를 신청한 '배신자'인 선수를 위해서 KIA 프런트는 손해를 볼 수는 없다는 태도로 지리한 협상을 했었죠. (오늘 '야' 인터뷰 봤는데 에효...) 그렇게 얄밉게 질질 끌었던 협상의 결과를 보니 버틴 만큼 잘 받아왔네 라는 느낌입니다. 트레이드 내용은 장성호 +이동현 +김경언 안영명 + 박성호 + 김다원 KIA의 상황상 애초에 득실을 따질 수 없는 트레이드 였다는 점에서 보면 그렇다는 얘기죠^^ 장성호라는 수준급 타자를 얻는다고 생각하면 한화의 댓가가 과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장성호의 손목수술, 2군에서의 성적으로 기량이 급격히 떨어졌을 거라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더보기
09-10 불펜 투수 피로도 -정우람 과연 버틸 수 있을까?- 투수의 혹사를 객관적인 수치로 판단 할 수 있을까요. 똑같은 투구라고 해도 상대하는 타자가 다르고 상황이 다르면 차이가 크겠죠. 불펜투수의 경우 경기수와 등판이닝의 상관관계를 따지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결정적으로 선수마다 체력이 다르니 추상적이라 알 수 없는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프로야구가 여전히 승리가 지상 과제라는 것을 생각하면 혹사가 없다는건 현실 부정이겠죠. 그래서 똑같은 기준을 가지고 MLB와 국내리그를 비교하면서 의미를 찾아봤는데요. 기준은 Statiz님 블로그에 소개된 'Closer Fatigue(마무리 피로도)'라는 것인데요. 'The Bill James Gold Mine 2008'에서 나온 내용이라고 하네요.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마무리 피로도 = (5일전 만난 타자수).. 더보기
광저우 아시안 게임 예비 엔트리 축소 外 소식들 *** 5월 31일까지 대한체육회에 제출하기로한 광저우 아시안게임 예비엔트리가 60명에서 47명으로 축소됬다고 하네요. 예비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한 선수는 최종엔트리에 포함 될 수 없기 때문에 47명이 적은 건 아니지만 갑작스레 부담을 좀 가질 것 같네요. 미필선수들에게는 1차 합격자 명단 같은 기분이 들 것 같습니다. 한편 해외파 임창용 선수는 재계약 문제로 대회 불참을 통보했고 김태균도 불러주면 가지만 솔직히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본 시리즈가 10월 30일 시작하고 아시안 게임이 11월 12일 개막하기 때문에 일정상으로 빠듯한게 사실입니다. 지바롯데는 현재 퍼시픽리그 2위로 높은 승률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높고 김태균에게는 좀 난처하겠죠. 김인식 기술위원장도 김태균 안.. 더보기
장성호 트레이드 임박外 소식 *** 장성호 트레이드가 임박했다고 하네요. 세계일보의 보도에 의하면 KIA가 장성호를 보내주는 것으로 내부방침을 정했다고 합니다. 트레이드 조건을 낮추더라도 더 이상 미루는 일은 없을거라구요. 단 두산 같은 경쟁팀이 아니라 하위권 팀이 대상이라고 합니다. 그 말인 즉 주중 상대했던 넥센과 한화라는 뜻이고 삼각트레이드 무산 이후 한화가 거의 확정적인가 봅니다. 이종환이 이틀연속 적시타를 때려는 등 타이밍은 적기라고 볼 수 있죠. 암튼 오프시즌 이후 가슴 한편에 노심초사 하는 마음이 가시지 않았는데 짐을 하나 덜은 느낌입니다 휴~ 한화는 기존의 입장이 자체적인 보호선수 외에 유망주와 현금이었죠. 기사 상에는 한화는 내야수 + 포수, KIA는 내야수 + 좌완투수를 원하는 눈치입니다. 이번 주 안에 마무리 됬.. 더보기
불발된 장성호 트레이드 外 소식 *** 장성호를 놓고 KIA-한화-넥센의 삼각 트레이드가 시도됬었다고 하네요. 내용을 살펴보면 KIA IN 전력감선수 OUT 장성호 넥센 IN 현금 + 유망주 OUT 전력감 선수 한화 IN 장성호 OUT 현금 + 유망주 히어로즈가 현금과 유망주를 받으면서 김민우 같은 전력감 선수를 내준다는 건데 실질적으로 다시 한번 선수장사를 하려 했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바꿔말하면 KIA가 가난한 히어로즈를 상대로 불로소득을 얻으려고 한거죠. 하지만 히어로즈의 메인스폰서 넥센 타이어 측에서는 현금트레이드가 그룹이미지를 훼손시키기 때문에 이를 좋아할 리가 없겠죠. 결국 트레이드는 무산됬습니다. 넥센과의 트레이드는 확률이 상당히 적어졌는데 만약 장성호와 넥센 선수를 트레이드 하면 오히려 KIA가 장성호의 연봉만큼 현금보조.. 더보기
17탈삼진 완투, 류현진이 보여주는 가능성은... 류현진, 김광현, 윤석민, 장원삼 최근 3~4년 동안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영건 투수 4인방이다. 5월 12일 이 4명의 투수가 총 출동, 그리고 이 중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투수라고 볼 수 있는 류현진이 대기록을 세웠다. LG를 상대로 9이닝 완투 1자책 1피홈런 1볼넷 17탈삼진을 잡으며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을 기록. 종전까지 16탈삼진으로 기록을 갔고 있는 선수는 으리으리 하게도 최동원, 이대진 그리고 선동열이다. 9이닝이 아닌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은 13이닝을 던져 18 K를 기록한 선동열인데 이제는 더 이상 선발투수에게 그런 투구 수를 요구하지 않으므로 이건 류현진에게 억울한 측면이 있다.^^ 마침 이 역사적인 경기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환태평양 지역 스카우터인 존 콕스가 봤다고 한다. 인.. 더보기
2010 프로야구 2군의 증명 이번 시즌 프로야구의 흐름을 어떻게 보시나요? 여러가지 관점이 있겠지만 저는 2군의 증명이라는 타이틀을 붙이고 싶습니다. 그 만큼 2군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였던 선수들이 1군에서 기회가 주어지고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상당히 높은 확률로 1군엔트리에 정착하고 있습니다. 먼저 두산의 양의지는 08,09년 2군 최고의 공격형 포수였는데 장성호 선수의 트레이드 카드로 지목됬었다고 하죠. 두산에서 초반 의외로 많은 기회를 받은게 이 영향도 있었을 것 같네요. 스캠때는 많은 출장을 하진 못한 선수였거든요. 그게 맞는지는 몰라도 박경완을 연상시키는 OPS형 타자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넥센에는 더 많은 선수가 있죠. 상무시절 장타력이 몬스터급은 아니었지만 (44볼넷 21삼진) 2:1의 볼넷:삼진 비율에서.. 더보기
2010년 대통령배 고교야구 투수기록 정리 대한야구협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경기결과 박스스코어에 기록지 스캔본이 올라옵니다. 적은 인력에도 불구 안우준 기록위원님이 올려주신다고 하는데 그걸보고 정리한 표입니다. 아무래도 수작업이다 보니 실수한 부분이 있을텐데 쉽게 살펴보기 어려운 아마야구 기록이다보니 오류가 있어도 눈에 띄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아야사의 조이버님 기록과 비교해 다른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셨으면 싶기도 하구요^^ (출처를 지우시지만 않으면 펌하셔도 좋습니다. 블로그 홍보되서 더 감사하죠.) 대통령배 결승전, 임찬규와 김진영이 팔이 부서져라 던질 동안 광주일고의 유창식은 류현진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죠 ㅋ 유창식은 8실점을 했지만 모두 비자책 방어율 제로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삼진비율은 더 좋아졌고 피안타는 조금 늘었네요. .. 더보기
4월 마지막 주 주중 예보 - 삼성 6선발 가동? ※ 예고된 27일 이후 선발 투수는 로테이션을 고려한 저의 예상입니다^^ 순풍에 돗 단듯 나아가고 있는 트윈스. 삼성, SK로 이어지는 매치업은 만만치 않지만 좋은 징조는 이어지고 있다. 삼성은 박석민의 부상에 이어 채태인 진갑용, 박진만이 부상으로 출장불투명, 김상수 손주인까지 엔트리에 제외되면서 내야에 신명철만이 건강하다. LG도 택근브이가 부상이긴 하지만^^ 선발로테이션도 면면만 보면 LG가 크게 밀리지 않는다. 삼성이 작년 KIA를 연상시키는 6인 로테이션을 시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1차전 봉중근의 맞상대는 차우찬이 되면서 부진한 선발진에 6일 휴식을 주게 됬다. 이런 기용이 15일 복귀 후 13.2이닝 동안 1자책만을 내준 봉중근에게 버리는 카드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봉중근 답지 않게 사사.. 더보기
사도스키 엔트리제외外 잡설 *** 매클래리가 그리워 질만큼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는 사도스키가 2군으로 내려갔습니다. 이유는 부진이라기 보다 부상때문입니다. 팔꿈치에 통증이 있고 무리한 투구로 멍까지 있는 상태라고 하네요. 아마도 MRI검사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간의 부진이 팔꿈치 부상이 원인이 컸을 수도 있겠죠. 양상문 감독이 입이 마르도록 칭찬한 것처럼 구위가 좋은 투수는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현재는 예상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니까요. 마이너통산 9이닝당 4개의 볼넷을 기록할 정도로 제구가 뛰어난 선수는 아니었기 때문에 비빌언덕이 없는 상황입니다. 26이닝 23 4사구라니... 엔트리에 다시 등록됬을때 이전과 비슷한 투구를 보인다면 롯데의 용병은 바뀔게 확실할 것 같은데 미리 준비를 해서 나쁠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상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