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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상현, 역대 최고의 한달 8월 29일 KIA팬들은 또 한번의 함성을 내질렀다. 오늘 두산 홈경기 최단시간 매진이 됬다고 하는데 KIA가 선두라고 하지만 야구장에 관중을 끌어모으는 스타가 있었다는 소리다. 그 선수가 바로 김상현! 김상현은 1회 김선우의 초구를 넘겨버리면서 시즌 31호 아치를 그려냈다. 이 투런포로 김상현은 8월 한달 동안 15개의 홈런 38타점을 기록하며 역대 월간 최다 홈런,타점 부분에서 동시에 타이기록을 만들어 냈다. 최다 홈런 부분은 이승엽, 최다 타점은 장종훈인데 두 선수 모두 한국 최고의 홈런타자의 계보를 잇는 레전드 OF 레전드들이다. 이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을 세웠다는 점에서 김상현에게는 영광이고 KIA팬들에게는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다. 누가 이런 팀을 캣츠라고 할 수 있겠나! 팬들의 환.. 더보기
김상현 30홈런100타점 달성, 전설을 향해... 8월 29일 두산과의 잠실 빅뱅 첫경기를 KIA가 13 : 7로 승리를 거뒀다. 점수차이는 크지만 두산타자들도 끈기를 가지고 따라왔다. 구톰슨을 상대로 3점을 뺏긴 상황에서 4회까지 6:4 7회까지 9:7로 쫓아왔으니깐. 과거의 KIA였으면 오늘 두산이 승리하는 경기였다. 그러나 이제는 김상현과 최희섭이라는 거포가 있다. 김동주,김현수라는 MVP 라이벌들을 상대로 최희섭은 5타수 4안타 1홈런 6타점 김상현은 4타수 2안타 2홈런 5타점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두 선수가 합산 11점을 뽑았으니 말 다했지 ㅋ 안타와 타점은 최희섭이 더 많지만 30-100을 달성한 김상현에게 과심이 쏠릴 수 밖에 없는데 최희섭이 없으면 김상현이 없는거니 섭섭해 하지 말자^^ 허구연해설의원이 완전히 미쳤다고 표현을 하기도 했는.. 더보기
한기주 팔꿈치 인대 3분에1 남았다. 근데 재활? 한기주의 팔꿈치 상태를 꽤 자세하게 얘기한 기사가 났다. 지난번 조브클리닉에 MRI필름을 보낸 결과 팔꿈치 인대가 30% 밖에 남지않아 수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내용이 꽤 시간이 흐른 지금에서야 밝혀진다는게 특이할 만한 점이다. 만약 곧바로 이런 기사가 나왔다면 재활이 아니라 수술을 하라는 팬들의 성화에 못 이겼을 것이다. 이 기사 역시 제목은 '한기주 첫 재활피칭 최고 145KM'다. 조범현 감독이 한기주에게 팔꿈치 상태를 잊어라 라고 했었는데 그게 과연 가능한 말인지 의심스럽다. 하기사 구단은 여태까지 한기주의 팔꿈치 상태를 항상 낙관하고 있었다. 여태까지의 보도 자료를 보면 팔꿈치의 마모상태를 모르지 않았다는 말이 된다. 허구연 해설위원도 한기주는 팔꿈치가 않좋아서 선발은 무리다라는 말을 한.. 더보기
빅 시리즈 앞 둔 프로야구, 변하지 않을 세가지 이번 주의 KBO스케줄은 빅 이벤트라고 할만큼 흥미로운 시리즈로 펼쳐진다. 주중에는 1위팀 VS 최하위팀, 2위팀 VS 3위팀, 4위팀 VS 5위팀, 6위팀 VS 7위팀 끼리의 피말리는 승부 주말에는 현 1위팀 VS 2위팀, 3위팀 VS 5위팀, 4위팀 VS 6위팀, 7위팀 VS 8위팀간의 대결이라 순위가 매일 마다 바뀔 가능성이 있다. 방송국으로는 주말에 LG와 한화의 경기를 하는 엑스포츠로는 죽상을 쓰게 생겼다. 아무래도 순위싸움에 상관이 없는 양팀과의 경기 시청률이 잘 나올 일이 없으니까. 빅 이벤트에 앞서 엄청난 이변이 아니구서야 변하지 않을 사실들을 보면 첫번째 KIA가 준플레이오프로 떨어지는 것 KIA는 24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두산과 4게임차 SK와 6게임차로 벌어져 있다. KIA 남은 경기.. 더보기
윤석민 7.2이닝 9탈삼진 역투, SK전 싹쓸이 KIA가 SK 상대 6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더욱 공고히 했다. 김광현이 없다는게 SK로서는 뼈아픈 상황이긴 한 것 같다. 송은범도 역시 좋은 투수지만 윤석민 VS 김광현으로 선두권 경쟁이 된다면 더 큰 화제를 모았을 텐데. 김광현의 출장못하면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유리하지만 그래도 김광현이 있는 SK를 상대로 이기고 싶은 생각도 든다. 너무 배가 불렀구나 ㅋ 오늘 송은범의 투구도 나쁘지 않았지만 4이닝밖에 책임지지 못했다. 첫실점이 납득하기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인것 같기도하고(정확히 못봐서 오심인지는 모르지만) 결국 불펜의 부담이 가중되어 버렸다. 송은범 이후로 이승호 윤길현 전병두 정대현 선발용병인 글로버까지 이례적으로 등판해 무실점 계투를 펼쳤지만 결국 김상현의 홈런이 결승점이 되었다. 윤석민.. 더보기
몬스터 김상현 홈런선두, 나지완은 프로 2년차 20홈런 8월 21일 KIA가 SK에 8:4로 승리를 가져가면서 SK전 4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이 삼성에 패하면서 2위그룹과는 4경기차로 벌어졌다. 오늘 KIA는 홈런 4방으로만 8점을 냈는데 내가 꿈꾸는 판타지가 이뤄져서 마치 꿈을 꾸고 있는 듯 하다 ㅎㅎ 예전 KIA의 자랑거리가 유격수 빼고 다 한방있다 였는데 5명의 타자가 두자리수 홈런이니 어느 정도 가까워진듯^^ 김상현은 이 날 2방의 홈런폭탄을 터뜨리며 브룸바를 2개차로 따돌리며 홈런 단독선두가 됬다. 가히 몬스터라 할만하다. 최희섭과 함께 납량특집이라고 중계에도 나오던데 ㅋ 김상현은 최근 한달동안 79타수 .405AVG .453OBP .949SLG 12홈런 29타점으로 타점,홈런,장타율,OPS에서 최고의 기록을 내고 있다. 장타율이 수준급 타자의 OP.. 더보기
장성호 2010년 시즌 후에야 FA될듯 박동희 기자의 미투데이에 의하면 장성호가 올해 FA신청할 생각이 없다고 한다. 현재까지 62경기를 뛰고 있는 장성호는 FA가 되려면 전경기 출장해야 했기때문에 앗싸리 이렇게 얘기해주는게 감독입장에서는 편할 것 같다. 게다가 .281 .368 .384 4개의 홈런으로 루키였던 시절을 제외하고는 최악의 부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한것 같다. 그래도 한살이라도 젊을때 FA신청하는게 이득일 가능성이 있지만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팀입장에서 이러한 발언은 반가운 것이다. 장성호가 예상대로 2010년 시즌 이후 FA가 된다면 SK의 김재현과 비슷한 사례가 될 수 있다. 장성호가 더 꾸준히 출전했고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지만 매우 큰 차이가 있지는 않은 것 같다. 김재현은 계약금 2억 연봉 5억에 계약.. 더보기
2010년 프로야구 드래프트 지명 결과 8월 17일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지명이 시행되었다. MBC-ESPN에서 5라운드까지 생방송으로 방송 되었는데 처음이라는데 의미가 있던 것 같다. 메이저리그의 경우 드래프트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자체로 쇼같은 느낌이 있다. 드래프트 전에 방송에서 기대를 증폭시키기도 하고. 이번 방송에서 그런 분위기를 느끼기는 어려웠다. 드래프트도 정신이 없을 정도로 빨리 진행됬다. 대략적인 스카우팅리포트를 읊어주려는 캐스터, 기자분이 안쓰러울정도로... 팀마다 드래프트에 대한 계획이 면밀이 짜여있어서 그랬겠지만 좀 더 텀이 있었으면 더 신중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야 보는 사람도 긴장이 더 될텐데 ㅎ 그러기 위해서는 방송전에 관심을 고조시키는 단계가 있어야 했을 것이다. KBO와 함께 준비도 더 필요했을듯 싶고.. 더보기
타이거즈 13일 이대진의 통산 100승, 최다연승 기록인 12연승에 도전 12일 경기 KIA가 롯데에 2:0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에이스인 윤석민 승리조 불펜인 유동훈과 손영민 그리고 곽정철까지 팀이 낼수 있는 최고의 필승계투를 했고 팀내 MVP라 할 수 있는 김상현이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11연승을 거뒀다. 뉴스에서 팀내 타이기록이라고 타이틀을 뽑았지만 KIA일 때의 얘기고 내일 해태의 최다 연승기록 타이인 12연승에 도전한다. 선발예정 투수를 상펴보면 이것도 드라마다. KIA 투혼의 상징이기도 한 이대진이 선발 등판하기 때문이다. 통산 99승째를 거두고 있는 이대진이 팀 최다연승과 함께 100승을 거둘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KIA 선수들은 이대진의 선발등판이면 서로 집중하자고 결의를 다지기도 한다고 들었다. 팀내에 그 만큼 존경과 사랑을 받는 선수라는 의미겠지. 노.. 더보기
김상현 3연타석포! 김성한 이어 홈런왕 가능? 김상현이 8일 자신의 고향 군산에서 3연타석 홈런포를 5타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오늘 활약으로 86타점 2위 이대호와는 4포인트차로 단독선두, 홈런부문에도 22홈런으로 페타지니와 함께 공동2위 브룸바에 2개차로 따라 붙었다. 최희섭 또한 최근 일주일 동안 홈런 3개를 치며 21개로 추격하고 있다. 작년 한해만 해도 KIA 선수가 홈런 경쟁을 하리라고 상상이나 했던가? KIA는 원년 홈런왕 김봉연(82,86), 오리궁뎅이 김성한(85,88,89) 이후 정말 오랫만에 홈런왕이 탄생할 기회가 만들어 졌다. 팀 홈런도 2004년 이후 첫 세자리수 홈런으로 거친 발톱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KIA라는 팀명으로 첫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홈런 순위를 보면 1위 브룸바 24개 2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