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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욱 아이쿠야 내가 젤루 좋아하는 선수 중 한명인 이영욱이 9회 에러를 범하고 말았다. 빠른 발이 더 쉬운 수비로 보이게 한것도 있지만 놓쳐서는 않되는 공이었다. 글러브에 들어갔다가 빠져나오는 듯 했는데 벌써 실책이 6개다. 이 기록은 SK 박재상과 함께 외야수중 가장 많은 것인데 둘의 수비이닝 차이는 3배가 넘고 수비기회는 2배가 넘는다. 물론 수비율도 압도적인 꼴지고. 게다가 외야의 핵인 중견수 아닌가... 전에 외야수로서 이영욱의 수비범위가 넓다는 말을 했는데 이 정도로 안정성이 없다면 주전으로 쓰기 힘들다. KIA의 김선빈이 플라이 볼을 자주 놓치는 것과 비슷하다. 오늘 이영욱의 수비실책으로 삼성은 손해가 막심한데 한가지는 9회말 투아웃 상황에 경기를 종료시키지 못함으로서 경기시간이 4시간이 넘어가게 됬다. 대.. 더보기
박석민 강봉규 아프다더니... 롯데와 삼성의 4강 쟁탈전 두번째 경기에서 삼성이 10 : 1 로 두들기면서 전날의 패배를 만회했다. 브랜든 나이트는 7이닝 1자책으로 5연속 선발승을 이어 나가갔고 점수차가 많이 벌어져 정현욱,권혁도 쓰지 않았다. 삼성으로서는 이 보다 좋을 수 있을까. 오늘 경기 결과를 보고 든 생각은 롯데가 당했다 라는 느낌이었다. 왼쪽 손가락 부상으로 알려진 박석민이 9번 타순에 들어갔는데 투수입장에서는 홈런 맞고 뭐야? 이런 느낌이었을듯 ㅋ 박석민은 오늘 4타석 2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 을 기록했는데 본인 한경기 최다 타점으로 알고있다. 또 한명은 강봉규. 강봉규는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는데 전날 까지만 해도 허리통증으로 경기 출장도 어렵다고 했었다. 선감독 말로는 어제는 걷지도 못했었다고. 위장술은 아니겠지만.. 더보기
빅 시리즈 앞 둔 프로야구, 변하지 않을 세가지 이번 주의 KBO스케줄은 빅 이벤트라고 할만큼 흥미로운 시리즈로 펼쳐진다. 주중에는 1위팀 VS 최하위팀, 2위팀 VS 3위팀, 4위팀 VS 5위팀, 6위팀 VS 7위팀 끼리의 피말리는 승부 주말에는 현 1위팀 VS 2위팀, 3위팀 VS 5위팀, 4위팀 VS 6위팀, 7위팀 VS 8위팀간의 대결이라 순위가 매일 마다 바뀔 가능성이 있다. 방송국으로는 주말에 LG와 한화의 경기를 하는 엑스포츠로는 죽상을 쓰게 생겼다. 아무래도 순위싸움에 상관이 없는 양팀과의 경기 시청률이 잘 나올 일이 없으니까. 빅 이벤트에 앞서 엄청난 이변이 아니구서야 변하지 않을 사실들을 보면 첫번째 KIA가 준플레이오프로 떨어지는 것 KIA는 24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두산과 4게임차 SK와 6게임차로 벌어져 있다. KIA 남은 경기.. 더보기
이영욱 주전자리 꿰차나... KIA는 외야진이 빈틈이 없고 두산은 내야진이 남아도는 팀이지만 삼성은 내외야를 막론하고 깊이가 상당히 좋은팀이다. SK도 만만치 않지만 삼성은 강봉규 신명철처럼 갑작스럽게 떠오른 30대 선수들, 이영욱,김상수,우동균 처럼 파릇파릇한 신인들이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더 재밌다. 그 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는 이영욱이다. 이영욱은 전형적인 툴플레이어로 미친듯한 스피드와 강견, 여기에 앞으로 파워또한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같다. 현재는 좌타자로 1루까지 가는데 이대형과 함께 가장 위협적인 선수기 때문에 내야안타 비율이 많지만 충분히 갭파워이상 보여주는 모습이 기대된다. 보기만 해도 흥분되는 선수랄까. 오늘 경기 수비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영욱이 좌중간 빠질것 같은 타구를 미친듯한 스피드로 잡아내.. 더보기
브랜든 나이트 확실한 승리카드 될까? 삼성의 나이트가 140중반의 직구와 슬라이더를 앞세워서 두산에 4:1 승리를 거뒀다.나이트는 7이닝 동안 1자책 5탈삼진 2볼넷 5피안타만을 내주면서 선발 4연승의 질주를 하고 있다. 여태까지 선발등판 경기에서 5이닝 96개투구 - 7이닝 72개투구 - 5이닝 107개 투구 - 7이닝 102개 투구를 하고있는데 다음 등판에 5이닝을 던질지 7이닝을 던질지 궁굼하다 ㅎ 삼성의 경우는 권혁,정현욱이 나오는 경기가 정해져 있는데 나이트가 7이닝을 던져준다면 그 날은 필승계투조가 등판할 거고 확실한 1승카드가 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볼넷을 적게 내주는게 중요할 것 같다. 오늘처럼 볼넷을 2개이하로 억제시킨다면 가능성이 높아지겠지. 윤성환을 보면 알 수 있다. 윤성환은 현재 9이닝당 볼넷이 1.97로 규정.. 더보기
2010년 프로야구 드래프트 지명 결과 8월 17일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지명이 시행되었다. MBC-ESPN에서 5라운드까지 생방송으로 방송 되었는데 처음이라는데 의미가 있던 것 같다. 메이저리그의 경우 드래프트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자체로 쇼같은 느낌이 있다. 드래프트 전에 방송에서 기대를 증폭시키기도 하고. 이번 방송에서 그런 분위기를 느끼기는 어려웠다. 드래프트도 정신이 없을 정도로 빨리 진행됬다. 대략적인 스카우팅리포트를 읊어주려는 캐스터, 기자분이 안쓰러울정도로... 팀마다 드래프트에 대한 계획이 면밀이 짜여있어서 그랬겠지만 좀 더 텀이 있었으면 더 신중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야 보는 사람도 긴장이 더 될텐데 ㅎ 그러기 위해서는 방송전에 관심을 고조시키는 단계가 있어야 했을 것이다. KBO와 함께 준비도 더 필요했을듯 싶고.. 더보기
선동열감독 고졸투수 뽑지 않겠다? 선동열 감독이 고졸투수를 뽑지 않겠다는 기사가 떴다. 기사가 어느 정도 진실성이 있는지 모르겠다. 당장 드래프트가 얼마 않남았는데 전혀 고려하지 않겠다는게 믿을만 한건지 모르겠다. 만약 사실이라면 경솔한 발언은 아닌가 싶다. 예전에 FA영입 없다고 한 것 가지고도 말이 많았으니까. 실제로 영입하는게 팀에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불필요한 얘기가 아닐까? 사실 그때 발언의 진의도 알 수 없기는 하다. 갠적인 생각을 말하면 이해가 되지 않는 건 아니다. 김광현,류현진,윤석민처럼 고교졸업후 바로 프로에 적응한 투수가 있지만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니다. 대부분의 투수들은 1군과 2군 레벨에 치어 불펜투수가 되거나 제대로 성장하지 못할 때가 많다. 그건 한국야구의 육성 시스템의 문제같다. 2군에서 조차 선발투수로 기회.. 더보기
조동찬 왼쪽 무릅염좌로 엔트리 제외 조동찬이 9일 홈 쇄도중 최기문과 충돌해서 교체됬었다고 한다. 그리고 오늘 진단 결과 왼쪽무릅 전방 십자인대와 후방십자인대에 동시 염좌 진단을 받았다. 엔트리에 제외되고 김창희가 들어왔는데 기사상에서는 3주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할거라고. 9월 복귀도 빠듯할듯 싶은데 8월들어 .185의 타율로 극히 부진했다는걸 보면 최근 몸상태도 그리 좋지는 않았던게 아닐까... 조동찬은 올시즌 75경기에 출장하는 동안 3루수로 49번 유격수로 15번 2루수로 4번 1루수로 2번 중견수로 5번 출장을 했다. 외야수비가 약하긴 하지만 포수를 제외하고 전포지션이 가능하고 .341의 출루율 .405의 장타율이라면 올시즌 최고의 유틸리티 플레이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로스터에 유동성을 부여해주고 공격력도 .. 더보기
SK 이유있는 역전패, 김성근과 선동열 SK가 9일 김원섭에게 역전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쓰라린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4위 롯데와 2게임반차 5위 삼성과는 3게임 반차로 좁혀졌다. 아직 SK가 1위를 탈환하지 말란 법도 없지만 현시점에서는 그보다 낮은 목표를 설정하는게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 갠적으로 오늘 경기가 그랬다. KIA팬으로서 너무 자만하고 건방지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SK에게 질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 만큼 SK는 피곤하고 부상선수가 많다. 오늘 9회 전까지 KIA가 2점차로 지고있는 걸 보고 역시 야구는 모르는 거야 했었지만 결국 SK는 피로가 발목을 잡았던것 같다. 김원형이 연속으로 볼넷을 내준게 행운이기도 하지만 정우람이 나올때 정상적인 투구를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정우람의 투구 일지를 보면 7/30.. 더보기
나이트 첫승기록, 김태균은 손등부상으로 결장 삼성의 새 외국인 투수 브랜든 나이트가 한화를 상대로 첫 승을 기록했다. 5이닝동안 96개의 투구로 2자책 4실점 삼진 4개, 볼넷 3개, 6피안타(피홈런0)을 기록했는데 첫번째 등판이기 때문에 뭐라고 하기는 힘들다. 그래도 작년 탐션처럼 140이 않넘는 직구로 한국의 매덕스가 되겠다고 하지는 않는 투수라 평균이상은 될것 같다는 평가가 많은 것 같다. 크루세타만큼은 해줄 수 도 있을 것 같다. 삼성은 숨통이 트이는 거라고 할 수 도 있는데 선동열 감독은 배영수를 앞으로 선발기회를 줄 것이라고 했다. 이우선은 오늘도 불펜으로 나왔고 예상할 수 있는 로테이션은 윤성환,크루세타,나이트,배영수에 차우찬이 스윙맨으로 나올 것 같다. 아니면 배영수가 스윙맨으로 들어가던지. 나는 전자가 좋아보이는데 ㅎ 오늘 경기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