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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san 베어스

09드래프트 유격수 4인방 돌아보기 어느 해나 드래프트 에서 특정 포지션의 뛰어난 선수들이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03년도의 유격수 포지션. 프로에서의 성적은 시원찮지만 박경수, 서동욱, 지석훈, 강명구, 나주환 등은 한팀의 주전을 넘어 스타가 될 수 있다고 평가받는 선수들 이었는데요. 박경수는 오버페이라는 평가가 있지만 4억3000만원이라는 거액의 계약금을 받은게 당시의 기대치를 말해주죠. 가장 낮은 순위에 지명된 나주환이 프로에서 가장 활약하고 있다는게 스카우팅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것 같지만^^ 또 한번 야수의 꽃이라 불리는 유격수 포지션에 유망주들이 몰린 건 09드래프트. LG 1차지명 경기고 오지환 삼성 1차지명 경북고 김상수 KIA 2차1번 서울고 안치홍 두산 2차7번 광주일고 허경민 고졸 투수들의 깊이가 얕아진 이유.. 더보기
각 팀 믿을맨 붕괴外 소식 *** 배영수가 727일만에 2경기 연속 QS(6이닝이상 3자책이하)를 기록했다. 퀄리티 스타트가 대단한 척도는 아니지만 꾸준하게 던지고 있다는 의미는 되지 않을까. 거기다 2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이라니 전성기 시절이라고 해도 쉽지 않은 기록이다. 5선발의 역할을 맡고 있는 배영수가 4점대 방어율이라고 해도 꾸준하게 던져준다면 삼성에는 천군만마. 올시즌 삼성의 미래가 밝다. 한편 KIA의 서재응도 홈런 두방을 맡긴 했지만 6이닝동안 91개 투구 3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런거 보면 스트라이크존이 넓어진게 효과가 있는 듯 싶은데... 그래도 과정을 생각해 보면 작년 최희섭의 선전을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이유는 달라진 훈련량과 자세다. 올해 서재응도 여기에 포함된다. 베테랑 배영수, 서재응 노력한 만큼 결과가 .. 더보기
4월 셋째 주 프로야구 주중 예보 ※ 예고된 13일 이후 선발 투수는 로테이션을 고려한 저의 예상입니다^^ 선두 두산을 상대로 투지를 보였던 LG, 상승세지만 마지막 경기 집중력을 잃었던 삼성이 만난다. 전력만 보면 아무래도 삼성이 우위인데 첫 번째 경기가 양팀에게 너무나도 중요하다. 애당초 곤잘레스의 기대치는 봉중근에 못지 않은 에이스였지만 지금까지 너무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MLB에서 이 기록이면 벌써 트리플A로 내려갔다. 많은 돈을 들였을 것으로 예상되는 곤잘레스가 다시 부진하면 LG는 도약이 힘들다. 반면 삼성은 상승세의 배영수가 꾸준한 모습을 보일지가 관건. 배영수는 통산 155.1이닝 4.58ERA로 LG전에 가장 약했다. 단순히 이번 시리즈 만이 아니라 첫 번째 경기내용이 시즌자체에 상당히 중요할 듯. 시리즈의 또 하.. 더보기
이종환 커리어 첫 안타,2루타,결승점外 소식 *** KIA가 주말 3연전 삼성을 상대로 가까스로 승리를 따냈습니다. 최고 수훈선수는 이틀만에 등판해서 3.2이닝 동안 다시 40개 이상 투구를 한 마당쇠 곽정철이라고 해야될 것 같습니다. 곽정철의 호투가 손영민 등판을 보류시키면서 양준혁의 대타시기를 마지막으로 늦췄죠. 왠지 두감독의 기싸움 같기도 했습니다만 ㅎ 곽정철이 잘 한건 틀림없지만 주목할 만한 선수는 바로 루키 이종환입니다. 주전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이종환은 커리어 첫 안타를 2루타로 만들며 팀의 결승득점을 기록 팀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또 두번째 안타 역시 2루타. 어쩌면 중장거리 타자로의 앞으로 자신의 방향을 말한게 아닌가 싶기도 했네요. 바로 팀내 장성호의 역할이었죠. 이종환이 아직까지 신인으로 1군투수들의 변화구에 약점을 .. 더보기
로페즈 어깨통증으로 결장 外 소식들 *** 10일 토요일 경기, 로페즈가 어깨통증으로 등판을 걸렀습니다. 어깨가 뻑뻑한 느낌이 드는 정도로 큰 부상은 아니기 때문에 엔트리에 제외하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엔트리 제외할 경우 10일간 재등록이 불가능 한데 그렇다는 10일 내에는 다시 등판시킬 계획이 있다는 거죠. 그렇다고 해도 공백이 상당하겠네요. 윤석민 역시 초반 어깨통증을 호소했을 정도로 완벽한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삼성전도 그렇고... 작년 KIA가 6인 로테이션으로 선발들의 피로가 덜할 것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등판시 두 선수는 그 만큼 투구수가 많았기 때문에 피로가 적지 않겠죠. 김광현이 복귀한 SK와 KIA의 선발상황이 역전 된 느낌이네요. *** LG와의 경기에서 두산의 6선발로 내정됬던 이재우가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고 강판됬.. 더보기
김광현, 박명환 복귀 임박外 소식들 *** 박명환의 1군 복귀가 임박했다고 하네요. 8일 롯데와의 주중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할 거라고 확정했다는데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일지... 지난 4/2일 2군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넥센과의 경기에서 등판. 5이닝 86개의 투구 1실점 1자책 5삼진 3사사구 0피홈런의 기록이 있는데 썩 좋은 투구라고 보긴 그렇죠. 최고구속은 138KM가 나왔다는데 작년 KIA의 이대진과 비슷한 구속에 제구는 그 보다 못할 것 같네요. 큰 기대를 같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편 SK의 김광현도 컴백이 임박했다는 얘기가 들리네요. 5일 실전피칭에 가까운 라이브피칭 52개를 던졌고 지난 2일 98개의 불펜피칭을 했다는 군요. 김성근 감독은 특별한 얘기는 없었지만 기사내용으로 보면 이번주 등판도 가능한가 봅니다. 그렇.. 더보기
두산 베어스, 힘으로 SK를 누르다. SK의 연승기록이 22승에서 멈췄다. 솔직히 말하면 연승이라는 기록보다는 2000년대 중후반 신흥라이벌로 떠오른 SK VS 두산의 첫 시리즈라는데서 오는 기대감이 컸다. 양팀다 3연승을 거둔 상황, 맞대결도 지난해 최고의 투수라고 해도 좋은 글로버와 이번 시즌 두산의 실질적인 에이스 히메네즈의 대결이니까 시즌 초 최고의 빅매치라 불릴 수 있을듯. 일단 결과는 두산의 승리. 완승이라고 까지는 못하겠지만 10 : 3 큰 점수차로 승리했다. 올해 두산은 작년과 다른팀이다. 일단 선발 히메네즈는 작년에 두산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투수.(당연한건가? ㅋ) 첫 등판에서 5이닝 동안 99개를 던졌는데 오늘은 6이닝을 78개로 마무리했다. 사실 첫 등판이 의외였고 시종일관 공격적인 투구를 하는 투수로 보인다. 두산이.. 더보기
양의지 홈런 두방, 1군 엔트리 도장 꽝! 경찰청 본즈라 불렸던 양의지가 1군에서도 2개의 홈런을 연달하 폭발시켰다. 오늘 그의 부드러운 스윙을 본 두산팬들도 양의지를 연호했고 김경문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앞으로 주전으로 많이 볼 수 있을 거라며 칭찬했다. 사실 이번 시즌 이성열을 포수전향시킨다는 뜨악한 얘기에 걱정했고 87년생이라는 어린 나이때문에 2군에서 수비력을 길러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팔짝 뛸만큼 기쁜 홈런이라고 할까? 몇 번이고 언급한 적이 있지만 양의지의 경찰청 시절 기록을 언급하면 08년 203타수 .340AVG .426OBP .724SLG 23홈런 26볼넷 23삼진 09년 262타수 .366AVG .427OBP .603SLG 13홈런 22볼넷 25삼진 (펜스이동 91M-110M -> 97-111, 좌우 4-6M그.. 더보기
양준혁 전진배치 가능성外 엔트리 얘기 개막전에 앞서 8개구단 26인 엔트리 (25명출전)가 등록됬네요. 주의할건 홈개막전에 투입하는등 주요 선발투수들이 일단 엔트리에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는 거죠. 어차피 로테이션상 바로 투입할 필요가 없으면 첫 한두경기 야수나 불펜을 늘리는게 유리하니까요. 그럼 시즌 중에는 왜 그렇게 않하냐? 엔트리에 제외된 선수는 10간 재등록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염두해 두고 팀별로 보면 *보라색은 선발예상 한화 이글스 투수 10명 : 최영필,구대성,박정진,유원상,카페얀,데폴라,안영명,허유강,마일영,윤규진 포수 3명: 이도형,이희근,신경현 내야수 8명: 한윤섭,송광민,정원석,김태완,이대수,전근표,이여상,오선진 외야수 5명: 강동우,추승우,최진행,이영우,정현석 홈개막전을 위해서 류현진을 엔트리에 포함시키지 않았답니다... 더보기
KIA 로드리게스 퇴출外 소식들 늦은 소식들 올립니다. *** 우려하던 로드리게스가 퇴출. 생각보다 빠른 결정입니다. KIA 스타우터들이 미리 미국에 머물러 있을때 마침 부상소식이 나왔고 미련없이 빠빠이 했다고 합니다. 계약때부터 어느 정도 각오는 하고 있었던 눈치네요. 기대했던 김희걸은 시범경기 7이닝동안 11.57ERA의 극심한 부진으로 탈락. 조범현감독은 일단 5선발 체제로 간다고 합니다. 3~4번 정도 로테이션이 돌아가면 외국인 선수가 영입될거고 전태현이나 서재응이 선발진에 남는 건 그 사이 결정 될 것 같네요. *** 두산의 왈론드가 왼팔꿈치 인대부상으로 4월초까지 등판이 힘들다고 하네요. 그나마 로드리게스보다는 상태가 좋은가 봅니다. 만약 부상으로 힘들다면 빠른 용병교체가 있다면 좋겠지만 그게 쉽지 않으니 5이닝 버티기 수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