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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san 베어스

절반이 훌쩍 지난 09시즌 루키 레이스 (정수빈 추가) 그냥 그냥 넘어갔던 것 같은데 벌써 야구시즌이 반을 훌쩍 넘었습니다. 기대했던 선수들 루키들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는 것 같은데요.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루키들 정검을 해보았습니다. 원래 제목을 루키랭킹으로 할까 했는데 제 기준의 랭킹에 거부감을 느끼실 분들이 훨씬 많으실꺼라고 생각해서 레이스로 해봤습니다^^ 언급하는 순은 가장 좋은 활약을 했다고 생각하는 루키순인데요. 제가 쓰는 글이지만 맘내키는 대로 하기보다는 기준을 정해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XR이라는 공식을 이용해 봤습니다. XR은 추정득점이라고 하는 RC와는 닮은면이 있다느 방식인데요. 타자의 생산력이라고 하면 틀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공식은 요기에 있는데요.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하는것 같아서 마음이 걸리네요 흑.이걸 생각하면서 어.. 더보기
김상현, 한국의 후안곤조? 10일 KIA가 두산에 신승을 거두면서 두팀의 겜차가 한게임 반차가 되었다. 오늘 경기 최고의 활약을 한건 김상현. 1회는 선취타점, 6회는 홍상삼을 강판시키는 홈런을, 9회는 끝내기의 발판이 되는 안타를 쳐냈다. 한마디로 모든 점수는 김상사가 끝내줬다. 갠적으로 KIA팬이면서 작년부터 탐낸 선수였기에 눈물이 날 정도로 기쁘다. 근데 이 선수 LG시절 별명이 곤조 였던가. 아무래도 투박한 그의 외모때문이 아닐까 하는데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던 후안 곤조와 관련있는지는 모르겠다. 후안 곤잘레스는 90년대의 강타자로 타점머신으로 유명하다. 올시즌 김상현의 활약은 이 강타자와 비견할만하다. (실력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김상현의 273타석동안 63타점을 올리며 페타지니(69타점), 브룸바(64타점)에 이어 .. 더보기
손시헌 부상 업데이트 단순 타박상으로 알았던 손시헌의 부상이 조금 우려가 된다. 세반고리관이 흔들려서 어지럼증이 나타난 것일수 있다고 한다. 세반고리관은 평형감각을 유지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공수에 영향이 있을수 있단다.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충분한 휴식이 필요해보인다. 두산이 지금 순위싸움에 급박하긴 하지만 손시헌 없이 게임을 꾸려나가기 어려운건 아니다. 올시즌 상무에서 복귀해 연속경기출전을 하고 있었지만 아쉬워 할 필요가 없다. 다른 팀에서면 몰라도 두산에서 연속경기 기록을 신경쓰는건 사치다. 왜냐면 그 만큼 든든한 백업이 있으니까. 이런 말 하면 좀 그렇지만 손시헌이 많이 뛸수록 준주전급 백업인 김원석, 이대수, 김재호의 출전시간은 줄어들게 아닌가^^ 김원석의 경우 롯데에 있을때보다 오히려 출전시간이 늘었지만 이대수.. 더보기
사구맞은 손시헌 타박상 SK와의 경기에서 손시헌이 고효준에 투구에 왼쪽 목덜미를 맞고 교체됬다. 일단 병원에서 단순 타박상이라고 진단됬는데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 2~3일 정도는 경기 출장이 어려워 보이는데 큰부상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두산은 이대수,이원석,김재호등 유격수자리에 무려 3명의 백업선수가 있기때문에 전력상의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경기는 두산이 SK에 4:2로 승리를 가져갔는데 김현수는 홈런포함 3타점을 올렸다. 예전에 김응룡감독이 "선동렬도 없고 이종범도 없고" 라는 유행어도 만들었는데 김현수의 존재가 김경문 감독에게는 그정도 일지도 모르겠다. 더보기
류현진 122개 투구로 한화 12연패 탈출 9회말 KIA의 '뜨거운 감자' 한기주가 올라오고 이도형이 끝내기 역전 홈런을 날렸다. 한화로서는 극적인 역전의 경기였고 지긋지긋한 연패의 쇠사슬을 끊었기에 전환점이 될 수도 있는 경기였다. 스포츠가 그렇듯 어느 한 순간의 포인트가 팀과 선수에게는 대단한 영향을 끼친다. 반면 야구의 특징은 매일 하는 스포츠라는 점이다. 그렇기에 어떤 종목보다 긴 숨을 가지고 해야하고 이겨도 이긴게 아니라는것. 그래서 겸손한 이 스포츠가 좋다 ㅋ 딴소리가 길었는데 류현진이 시즌 4번째 120개 투구를 기록했다. 오늘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되서 한층 피곤한 투구였을 것 같다. 경기 재개후 홈런 두방 맞고 방어율 오른건 승리 후 현진이의 웃는 표정처럼 신경이 않쓰인다. 근데 오늘 경기로 게임당 투구수 110개로 리그 선두라는 .. 더보기
황재균, 이용찬을 무너뜨리다. 두산 베어스가 KILL라인을 모두 쓰고서도 히어로즈에 패했다. KILL라인의 맡형 이재우가 선발 등판하고 고창성, 임태훈, 이용찬이 모두 등판하면서 패한 경기라 아쉬움이 더 클것같다. 그렇다고 KILL라인이 무너졌다는것은 아니고 야구경기란게 원래 이런 날도 있는 거니까. 내가 아쉬움을 느끼는 것은 두산의 패배가 아니다. 현재 두산의 선발진은 김선우,홍상삼 외에 선발진이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두 선수 모두 평균 5이닝을 책임져 줄 선수가 아니라는 점. 작년 불펜 트리오로 활약하다 선발로간 정재훈과 김상현은 부상, 불펜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재우가 선발로 바톤터치. 두산의 이런 선발부족은 안타까운 마음을 들게한다. 두산의 영건 계투진은 대단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한기주가 그런 것처럼 150K..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