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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s

김 빠진 순위경쟁... 터무니 없는 10개 구단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프로야구의 열기는 대단한 것 같습니다. 8월 29일 어제까지의 프로야구 관중 수를 보면 520만 관중수를 넘어서고 있고 평균 관중 수는 11,201명으로 지난 해 11,138명 보다 근소하게 증가된 수치입니다. 월드컵이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영향이 적었다는 것은 프로야구의 관중문화에 변화가 생긴 것이 아닐까 해서 의미있는 변화겠죠. 프로야구 역사상 첫 600만 관중시대를 열것이라며 긍정적인 예측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냥 좋아하기에는 우려스러운 부분도 보입니다. 일단 각 팀당 15경기 내외를 남겨 둔 시점에서 4강경쟁이 거의 결정(?)된 상황이라 관중을 끌어들일 흥행요소가 부족한 상황인데요. 작년 KIA와 SK가 연달아 질주를 하면서 치열한 선두경쟁을 이끌고 롯데,삼성,히어로즈도 4강.. 더보기
넥센, 클락 웨이버& 니코스키 영입外 소식들 *** 넥센이 올스타브레이크 전후해서 화려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네요. 황재균 트레이드에 이어 올스타 외야수 덕 클락을 방출하고 2009년 두산에서 뛰었던 니코스키를 영입했습니다. 클락은 올 시즌 397타석 .265AVG .343OBP .427SLG 12홈런 12도루의 성적으로 뛰어난 타격은 아니지만 여전히 중견수로 평균이상의 수비수고 좋은 주루플레이어 입니다. 퇴출을 얘기할 만한 선수는 아니라는 것이죠. 그래도 좋은 쪽으로 생각한다면 송지만-장기영-유한준의 외야라인이 있고 오재일이나 장영석과 같은 야수에게 기회를 주는게 나쁘지 않겠죠. 니코스키가 작년 후반기 두산에서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괜찮은 영입이 될 것 같습니다. 한편 웨이버공시된 덕 클락을 타팀에서 영입할지가 관심사가 되겠죠. 덕클락의 잔여.. 더보기
황재균 롯데행, 넥센은 어디로 가나... 믿기 힘든 트레이드가 일어났습니다. 7월 31일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롯데와 넥센이 트레이드를 했는데 내용은 황재균 김민성 + 김수화 입니다. 히어로즈 팬들에게는 청천병력과 같은 일이 될텐데 롯데의 대가를 생각하면 현금이 추가됬을 가능성이 99%라고 하면 오바일까요? 어쨌뜬 공식적으로 양 팀은 현금보조는 절대 없다고 하고 있기 때문에 KBO에서 불가할 일은 없겠죠. 하지만 그걸 고지곧대로 믿을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네요. 올 초 넥센이 파이어세일을 단행할때 이장석 사장은 강정호, 황재균, 강윤구가 있기때문에 장기적으로 볼때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 한바 있습니다. 근데 얼마 되지도 않아서 팀의 미래라는 황재균을 파는 걸 어떻게 설명할지 궁굼합니다. 황재균이 올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가치를 상.. 더보기
2010 프로야구 올스타 투표 발표, 올스타? 롯스타? 7월 24일 대구 시민 운동장에서 열리는 올스타 베스트 10 투표가 마감됬습니다. 6월 1일 부터 7월 11일 까지 41일간 야구장, 모바일, 네이버, 넷마블을 통해 집계됬는데요. 한 사람당 4가지 방법을 통해 하루 4회가 가능하고 매일 투표가 가능했던 방식입니다. 야구 인기가 늘어서 인지 총 투표 신기록을 세웠다고 하고 홍성흔은 818,269표를 받아서 역대 최다득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아쉬운 점은 대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임에도 불구 삼성 선수가 모두 1위 획득에 실패했다는 점 인데요. 최근 삼성이 좋은 경기력을 바탕으로 2위로 상승세고 대구구장 관중도 13일 까지 평균 6701명이 들어오면서 2000년대 이후 최고 관중몰이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네요. 채태인은 2위 박종윤과 불과 320.. 더보기
김상현 퓨처스리그 출장중外 부상소식들 *** 무릎수술로 재활 중인 KIA의 김상현이 지난 주말 부터 퓨처스리그 지명타자로 출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록은 특별할게 없고 홈런 한방을 날렸네요. 조범현 감독은 주말 복귀도 생각하고 있다는데 상당히 이른 복귀죠. 팀에 김상현이 필요하다는 거야 말하면 입아프지만 당초 빠르면 6월말, 7월초로 생각했기때문에 반가우면서도 우려가 되네요. 무리하지 않았으면 하는 노파심에서요^^ 1군에 올라오더라도 일단 수비와 주루는 최소한으로 줄여주는 선에서 투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땅한 지명타자도 없으니 당연한 기용일듯. 한편 팔꿈치 통증을 느끼고 내려간 서재응도 곧 올라올 거라구요. 상위권 경쟁 더 재밌어지겠군요 ㅋ *** 두산의 이재우가 팔꿈치 MRI 필름을 조브클리닉에 보냈다고 합니다. 조브클리닉은 토미존 서저리.. 더보기
'깜짝 스타' 고원준 2010시즌 별이 될까? 올 시즌 새로운 스타덤에 오른 선수들이 유독 많이 보인다. 두산의 양의지, 삼성의 이영욱, 넥센의 유한준, 장기영, LG의 오지환, 롯데의 전준우 등이 눈에 띄는 성적을 보여면서 무명의 반란이라고 칭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 모두는 무명이라는 말이 전혀 안 어울린다. 왜냐면 그 만큼 작년 2군에서 주목할 만한 성적을 올렸으니까. 특히 양의지나 유한준은 워낙 뛰어난 활약을 했기때문에 기회만 준다면 반드시 성과를 낼 준비된 스타였다. 예전 KIA의 김상현이나 SK의 박정권처럼. 그런 의미에서 보면 진짜 신데렐라는 SK를 상대로 8회 1사까지 노히트노런을 펼친 고원준이 아닌가 싶다. 90년생 영건 고원준은 작년 넥센에 2라운드 14번째로 지명 8000만원이라는 적지는 않지만 대어급 액수라고는 할 수 없는 금.. 더보기
불발된 장성호 트레이드 外 소식 *** 장성호를 놓고 KIA-한화-넥센의 삼각 트레이드가 시도됬었다고 하네요. 내용을 살펴보면 KIA IN 전력감선수 OUT 장성호 넥센 IN 현금 + 유망주 OUT 전력감 선수 한화 IN 장성호 OUT 현금 + 유망주 히어로즈가 현금과 유망주를 받으면서 김민우 같은 전력감 선수를 내준다는 건데 실질적으로 다시 한번 선수장사를 하려 했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바꿔말하면 KIA가 가난한 히어로즈를 상대로 불로소득을 얻으려고 한거죠. 하지만 히어로즈의 메인스폰서 넥센 타이어 측에서는 현금트레이드가 그룹이미지를 훼손시키기 때문에 이를 좋아할 리가 없겠죠. 결국 트레이드는 무산됬습니다. 넥센과의 트레이드는 확률이 상당히 적어졌는데 만약 장성호와 넥센 선수를 트레이드 하면 오히려 KIA가 장성호의 연봉만큼 현금보조.. 더보기
4월 마지막 주 주중 예보 - 삼성 6선발 가동? ※ 예고된 27일 이후 선발 투수는 로테이션을 고려한 저의 예상입니다^^ 순풍에 돗 단듯 나아가고 있는 트윈스. 삼성, SK로 이어지는 매치업은 만만치 않지만 좋은 징조는 이어지고 있다. 삼성은 박석민의 부상에 이어 채태인 진갑용, 박진만이 부상으로 출장불투명, 김상수 손주인까지 엔트리에 제외되면서 내야에 신명철만이 건강하다. LG도 택근브이가 부상이긴 하지만^^ 선발로테이션도 면면만 보면 LG가 크게 밀리지 않는다. 삼성이 작년 KIA를 연상시키는 6인 로테이션을 시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1차전 봉중근의 맞상대는 차우찬이 되면서 부진한 선발진에 6일 휴식을 주게 됬다. 이런 기용이 15일 복귀 후 13.2이닝 동안 1자책만을 내준 봉중근에게 버리는 카드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봉중근 답지 않게 사사.. 더보기
금민철 커리어 첫 완봉투 外 소식들 *** 금이야 옥이야. 넥센의 1선발 금민철이 생애 첫 커리어 완봉승을 기록했습니다. 투구수는 117개 피안타 2, 삼진8개 볼넷은 단 2개. 금민철의 지난해 8월부터 포스트 시즌 2경기를 포함한 14경기 기록을 보면 77이닝 2.10ERA 1.31WHIP 61피안타 4피홈런 50삼진 40볼넷 11사구 4피홈런 방어율과 WHIP모두 에이스다운 성적이죠. 금민철에 대해서 그간 의문의 시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정도로 해주니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단 역시나 4사구가 너무 많습니다. 올해들어 나아지긴 했지만 FIP로 계산하면 4점대 중반정도로 방어율에 비해 크게 올라갈거구요. 갠적으로는 좀 더 지켜보고 싶다는 생각이지만 금빛투를 하고 있는건 분명하네요. 이현승을 얻은 두산이 그렇게 배아퍼할 필요는 없다고 .. 더보기
4월 셋째 주 프로야구 주말 예보 ※ 예고된 16일 이후 선발 투수는 로테이션을 고려한 저의 예상입니다^^ 다소 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의 한화 넥센을 상대로 고전했던 롯데가 무시무시한 선두 두산과 만난다. 장원준의 완봉투로 분위기를 한번 바꿨지만 두산도 강설로 하루 쉬면서 체력을 비축했다. 로테이션만 보면 롯데가 위닝 시리즈를 가져갈 가능성도 있다. 1차전 예측이 어려운 왈론드, 3차전 명실상부한 에이스 조정훈이 등판하기 때문. 게다가 김선우는 지난 등판 손가락 부상이 있었다. 그럼에도 지난 시리즈 이순철 해설위원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일 정도의 엉성한 경기력을 보인다면 1위 팀의 위력을 뼈저리게 실감할 수도... 강팀끼리 제대로 만났다. 선발 매치업도 딱이다. 1차전 장원삼, 송은범은 시리즈의 백미로 현재 팀의 실질적인 에이스들. 빅이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