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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의 현금트레이드 승인해야 할까? 히어로즈가 오프시즌 이택근을 LG로 보내는 트레이드를 했는데 알려진 댓가는 25억+83년생 박영복+ 86년생 외야수 강병우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군 선수들을 상당히 좋아하고 이번 트레이드가 불행을 가져온다고 하더라도 박병호+ 한희 정도의 패키지라면 어떨까하고 생각해 본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제 망상이었던거죠. 두 선수의 2군 성적은 박영복 126AB .222AVG .277OBP .270SLG 1홈런 0도루 강병우 170AB .265AVG .342OBP .365SLG 2홈런 5도루 참고로 두산 김승영단장은 LG의 트레이드가 납득이 안간다며 본인들의 패키지가 더 괜찮을 것을 암시했는데요. 민병헌,정수빈같은 남는 쌕쌕이 유형의 유망주로 생색을 내려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팀내 탑 유망주인 박건우.. 더보기
두려워지는 히어로즈의 오프시즌 오늘 히어로즈에 대한 기사가 쏟아졌다. 내용들은 - 12월 20일 내로 창단 가입금 완납예정. - 메인스폰서 없이 내년 시즌은 '서울 히어로즈' - 브룸바 대체 용병 좌완 선발될듯. - 클락과도 재계약 장담할 수 없다. 4개의 내용이 다르지만 모두 연결되있다고 봐도 될려나... 히어로즈가 우여곡절 끝에 이번 달에 가입금을 완납한다니 안도와 불안감이 동시에 드는 것도 사실. 이장석 대표는 앞으로는 메인 스폰서 없이 '서울 히어로즈'로 간다고 하는데 구단명을 매년 바꿀 수도 없는거고 장기간 지원하겠다는 스폰서를 찾지 못했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 어느 기업이 재정난에 시달려서 논란을 일으킬지도 모를 기업 이미지를 오히려 떨어뜨릴 프로야구단에 메인 스폰서를 할까? 차라리 구단 인수나 다른 팀을 재창단이 이치.. 더보기
FA자격 선수명단 27명 공시 KBO가 FA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되는 선수 27명을 공개했다. 헷갈리면 안 될것이 이 선수들이 FA선수들이 아니고 FA자격을 갖춘 선수라는 것. 그래서 한화의 은퇴한 정민철이 포함되어 있다. 일단 명단은 링크를 따라 봐도 되지만 나열해 보면 KIA 이대진 투수, 이종범 외야수, 장성호 내야수, 김상훈 포수 SK 안경현 내야,수 가득염 투수, 박재홍 외야수, 손지환 내야수 롯데 박현승 내야수,최기문 포수 삼성 박한이 외야수, 히어로즈 전준호 투수,이숭용 내야수,송지만 외야수,김수경 투수,김동수 포수,전준호 외야수 LG 박지철 투수, 박종호 내야수,오상민 투수, 김정민 포수 한화 이도형 포수,정민철 투수,김민재 내야수,이범호 내야수,김태균 내야수,강동우 외야수 위 선수들은 11.1 까지 FA신청(2일.. 더보기
전준호 방출통보 전준호가 방출통보를 받았다고. 실제로는 정수근처럼 계약상에 방출을 한게 아니고 보류선수에서 풀음으로써 앞으로 히어로즈에 소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결정을 했다는 것이겠지.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프랜차이즈 스타가 소속팀과 계약 문제로 갈등을 겪는건 매년 계속 되다시피 한다. 작년에도 KIA의 이종범, 두산의 안경현이 소속팀과 갈등을 겪었고 안경현은 결국 20년가까이 뛰던 팀을 떠나 SK로 이적했다. 선수는 아무래도 더 뛰고 싶어하는게 일반적이고 구단은 성적도 보장않되고 싸게 계약하기도 난감한 노장을 계속 데리고 싶어하지 않는다. 게다가 노장은 말이 많다. 그 만큼 팀에 영향력이 강하기 때문에 꺼려하는 것도 있을 것 같고. 이건 국내 뿐 아니라 메이저리그도 마찬가지. 양키스의 버니 윌리엄스 조차 은퇴식을 치르.. 더보기
히어로즈 9게임 연속 QS실패, 4강은 끝났다. 히어로즈의 선발진이 불가사의할 정도로 붕괴됬다. 9게임 연속 퀄리티 스타트 (선발투수가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 실패했다. 사실 이 표현은 참혹한 성적을 표현하기에 부족하다. 13일 김수경이 5이닝 3자책 한것을 제외하고 모두 5이닝을 던지지 못했다. 8월 9일을 시작으로 18일 까지 김수경(3번),이현승(2번), 황두성(2번), 김영민(1번), 강윤구(1번)의 선발진은 31.1이닝 동안 방어율 11.20 ERA 볼넷 19개 삼진 18개 피홈런 10개 WHIP 2.27 게임당 3.48이닝을 던졌다. 이런 선발진을 가지고 2승 7패를 했다면 고군분투 했다고 할 수 있다. 에이스 이현승은 체력이 부치는 것 같고 황두성은 기복이 심한 투수다. 김수경은 FA 또 다시 FA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선수들을 .. 더보기
09시즌 프로야구, 가을행 티켓을 결정할 마지막 2주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다다렀다. 100M로 따지면 이미 가속도가 다 붙고 피니쉬 자세에 의해 결정나는 시점이라고 봐도 되는데 마지막까지 승부예측이 불가능 하다. 이제는 어느 팀 전력이 강하고 약하냐 보다 남은 일정 얼마나 수월하냐에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 한국시리즈행 티켓 1장, 플레이오프행 티켓 1장 KIA 타이거즈 - 남은경기 전승해야 자력 우승가능 (SK와 동률시 상대전적 우위) 8월 월간 최다승을 기록한 무적의 팀이 무너진 것은 선발진이 무너진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8월 게임당 6.1이닝 3.59의 방어율을 보이던 선발진은 윤석민의 이탈과 함께 9월 게임당 5이닝 6.23의 방어율로 추락했다. SK, 두산과 달리 유동훈, 손영민, 곽정철 외에 불펜 투수진의 기량차이가 크기 때.. 더보기
히어로즈,삼성 전원 신인계약 완료 히어로즈와 삼성이 전원 신인 계약을 완료했다는 희소식이 기사로 전해졌다. 다른 구단도 알고 싶은데 구단 홈페이지에는 계약소식을 찾을 수가 없다. 이런거 좀 편하게 정리해서 올려주면 팬들이 얼마나 편할까? 암튼 두 구단의 계약소식은 참 반갑다. 히어로즈와 삼성은 가장 부유한 모기업과 불안정한 모기업일 수도 있는데 하루 간극으로 이런 소식이 들려오니 재밌다. 삼성은 10명중 6명이 대학선수였기 때문에 더 계약확률이 높았을 것 같은데 히어로즈가 가장 빨리 계약을 마친것 같아서 의외긴 하다. 보도에 나온 주요 선수들 계약상황을 보면 히어로즈 1R 김정훈 (광주진흥고) 투수 계약금 1억8천 2R 정회찬 (원광대) 투수 계약금 1억 3R 김대유 (부산고) 투수 계약금 8천 4R 문성현 (충암고) 투수 계약금 8천 .. 더보기
강윤구 7.2이닝 8K, 이대형 3년연속 50도루 강윤구가 또 다시 일을 냈다. 9월 2일 LG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최다이닝 기록을 경신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7.2이닝 동안 2자책 4피안타 1피홈런 8삼진 4개의 볼넷을 내줬는데 투구수는 가장 많은 129개를 던졌다. 굳이 그렇게 던질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감독들은 가끔 투수들이 한단계 성장하는 투구시점에서는 투구수에 너그러워 진다. 급박한 9월이니 더 그랬겠지만. 오늘 경기의 승리로 히어로즈는 롯데와 1게임차 삼성과는 게임차를 지웠다. 강윤구는 방어율을 4.48로 낮췄는데 데뷔초기인 4,5월달을 제외하면 53이닝 동안 3.57의 방어율을 기록 한게 된다. 분명 눈여겨볼 대목이다. 홍상삼이나 고창성을 제치고 신인왕을 차지할 일은 없겠지만 내년 시즌 가장 이목을 끄는 선수는 강윤구가 될 확률이 높.. 더보기
8월 마지막주 컨텐더팀 상황 짧게 8월 마지막주 순위권 팀들이 제대로 한판 붙었다. 중간에 KIA가 기록잔치를 벌였지만 비도오고 전체적으로 보면 생각보다 밋밋한 시리즈 였던 것 같은데. 그냥 넘기기 뭣해서 짧게 상황정리 해보면 1위 KIA 타이거즈 - 5승 1패 (한화전 2승 1패 두산전 3승) 이미 한국시리즈 진출한 분위기. 구톰슨은 휴식차원에서 2군으로 내렸다. KIA가 얼마나 강했냐구? 8월 한달 팀타율,출루율,장타율,홈런,방어율,WHIP,피홈런,선발방어율,게임당 선발이닝이 모두 선두다. 500타수로 따져서 .304 .394 .529 26홈런의 타자가 평균이고 선발진들은 6.1이닝동안 3.59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163득점을 할동안 96점만을 실점했다. 이 팀이 9월에 무너진다는게 가능할까? 2위 SK와이번스 - 5승 (두산전 2.. 더보기
강윤구 구원승, 방어율 4점대로 8/27일 히어로즈가 LG를 상대로 2연승 하면서 4강의 희망을 한층 밝혔다. 삼성과 롯데가 투닥투닥 하는 시리즈 였기때문에 승리가 더 달콤했을듯. 강정호는 오늘 경기에서 9회 투런 홈런을 날리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17호 홈런으로 황재균과 갯수를 맞췄는데 두선수가 올 시즌 20호 홈런을 넘겼음 좋겠다. 올시즌 20홈런 후보들 정말 많네 ㅋ 투수를 살펴보면 선발 마일영이 초반에 무너졌지만 4회부터 등판한 강윤구가 9회까지 던지며 선발역할을 대신 해줬다. 강윤구는 그제 경기에서도 9회 구원등판해 커리어 첫 세이브를 챙겼는데 페이스가 상당히 좋다. 강윤구의 이번시즌 성적을 보면 40G 9GS 60.2이닝 4.75ERA 1.66WHIP 61탈삼진 52볼넷 8피홈런 성적 자체로 뛰어나다는 생각은 할 수 없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