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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협상난항, 포항 자율훈련 불참? 최희섭과 KIA가 연봉협상이 쉽지 않은 모양이다. 14일 구단과 첫번째 협상을 가진 후 최희섭이 강하게 불쾌함을 토로했다고. 구단의 제시액은 3억5천 최희섭은 5억원을 불렀다. 이대호(3억6천), 김태균(4억2천)의 경우를 보면 현재 금액이 보이는 듯도 한데 이 둘과 달리 최희섭은 해외복귀의 경우라 FA대박이 거의 불가능하다. 또 다른 사례를 보면 LG의 봉중근. 07년 국내복귀후 최희섭과 같이 부진한 성적을 올린 봉은 2억5천으로 삭감된후 절치부심 에이스가 되서 3억 6천을 받았다. KIA의 우승 프리미엄을 보면 역시 연봉은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다. 양측모두 4억 언저리를 생각하는 분위기. 근데 최희섭이 왜 이리 화를 내며 언론에 이슈가 되는 걸까? 솔직히 협상내용을 알지 못하는 이상 함부로 말 할.. 더보기
KBO 특명 : 경기시간을 줄여라!! KBO가 8일 양재동에서 경기 스피드업과 관련된 세미나를 열었다. KBO는 올 시즌 중반 규칙위원회를 통해서 이 부분을 강조해왔다. 김성근 감독이 선수들을 불러들이면서 퇴장당한 것도 이 규정에 의한 거였고 관중에게 공 던지지 못하게 하자는 뻘소리를 하다 여론에 의해 철퇴를 당한 적도 있다. 이것이 약간 수상한 게 이명박대통령이 내세우는 녹색성장(실제로는 녹색파괴)에 발맞춰 경기시간을 줄여서 에너지를 아끼자 라는 늬앙스가 섞여 있는 것도 같다. '대운하'라는 에너지 낭비와 환경파괴라는 희대의 삽질이 이런 나비효과를 가지고 오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에 찝찝하지만 경기시간을 줄이는 것이나 에너지를 아끼자는 부분은 참 좋은 얘기들이다. 갠적으로는 관심이 많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고. 박정희 전대통력이 벌거숭이산.. 더보기
박기혁 입대 미룬다外 소식 몇개 *** fa를 1년 남기고 있는 박기혁이 군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1년 더 뛴다고 합니다. 올해 입대해야 되는 줄 알았는데 만 29세까지는 연기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마도 내년 아시안 게임이 초점이 되겠죠. 올 시즌 299타수 동안 .217 .283 .258 통산 .243 .312 .307의 타격라인을 보였기 때문에 성적만 놓고 보면 어렵겠죠. 딱히 돋보이는 유격수가 없었던 WBC와는 달리 손시헌의 제대하고 강정호 나주환이 빼어난 모습을 보이면서 내년 유격수 경쟁은 상당히 치열합니다. 손시헌은 군필이라 제외한다고 해도 박기혁이 미필인 강정호와 나주환과 비슷한 성적을 올린다는 건 예측하기 어렵네요. 나주환의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지만 내년 국가대표를 목표로 수술을 피하고 있는 걸로 알고있는데요. 부상이 변수.. 더보기
나주환,전병두 부상. 정말 괜찮겠어? 부상은 지긋지긋. 하지만 프로선수에게는 부상은 친구같을 정도로 잊어질 만하면 나타난다. 미리미리 좋은 관계를 맺어두거나 쌓인걸 제 때에 풀지 못하면 나중에 탈이 난다. 비유가 이상하지만 ㅋ 암튼 올해 와이번스 선수들은 너무 열정적으로 플레이 해서인지 부상 소식이 많이 들린다. 나주환이 좌측 고관절 비고순 손상, 김연훈이 맹장염으로 일본 마무리캠프에서 복귀했고 전병두도 어깨 회전근계의 손상과 팔꿈치 인대 부상으로 재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앞서 정대현,이호준은 수술 소식이 있었고. 김연훈의 경우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 처럼 보인다. 문제는 나주환과 전병두가 수술을 해야하지 않냐 하는 것이다. 기사에 보면 나주환은 진단 결과 수술 후 5~6개월의 재활기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나주환 내년 시.. 더보기
FA시장 2라운드 : 이범호의 향방? 이병규 복귀? 소속 구단과 협상기간인 12일이 지나면서 FA시장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습니다. 김상훈, 강동우, 박재홍이 재계약을 했는데 김태균 역시 지바 롯데와 계약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네요. 계약 상황을 보면김상훈 계약금 8억 연봉 2.25억강동우 계약금 1.5억 연봉 1.5억박재홍 계약금 4억 연봉 4억 모두 단년 계약으로 나오지만 최소한 김상훈은 4년 박재홍은 2년이상을 보장 받았을 것 같습니다. 강동우 역시 2년 가능성이 있구요. 무난하게 흘러가고 있는 것 같은데 최기문이 롯데와 재계약 하지 않은게 의외네요. 보상선수를 생각하면 결국 12월3일 이후 롯데와 재계약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그리고 오늘 FA시장에 돌발변수가 발생했는데 이병규가 국내로 리턴을 할거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불과 어제까지만 해도 일.. 더보기
09년 FA시장 예상 (박재홍,장성호,강동우,최기문) 전에 글에서 쓴 김태균,이범호,김상훈,박한이는 비교적 보상규정에 영향을 덜 받는 선수들일 것 같습니다. 적은 연봉 때문일 수도 있고 나이 대비로 시장 가치가 있는 선수라는 점도 있겠죠. 그에 비해 박재홍,장성호,강동우,최기문은 보상규정 때문에 타팀 이적이 어려운 경우입니다. 그래도 가능성은 남아있고 선수별로 살펴볼게요.박재홍 73년 9월생 우투우타 RF 09연봉 4억 보상금: 12억 + 보상선수 OR 18억09시즌    376타수 .270AVG .371OBP .422SLG  12홈런최근3년 1058타수 .291AVG .385OBP .487SLG  48홈런 예상가능 행선지 : SK, KIA, 롯데 나의 예상 : SK, 2년 계약금 4억 연봉 4억박재홍은 프로야구사에 첫 손에 꼽히는 중견수 .. 더보기
또 한명의 레전드 조웅천의 조금은 조용한 은퇴소식 최근 신인왕 후보로 많은 관심을 모은 고창성은 활약에 비해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항상 뛰어난 활약을 보였지만 이용찬과 홍상삼, 안치홍이 부진한 이후 부터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됬을 뿐이다. 그 이유는 선발도 마무리도 아닌 중간계투 이기 때문에. 임태훈이나 삼성의 쌍권총 권혁,권오준 등이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중간계투들은 대부분 주목을 받지 못한다. 이 번에 은퇴결정을 한 조웅전도 그런 것 같다. 2003년 SK에서 30세이브를 올리며 마무리로 활동하긴 했지만 대부분을 중간계투로 뛰었다. 1990년도 부터 813출장 1092.2이닝에 통산 방어율이 무려 3.21 WHIP도 1.20 밖에 되지 않는다. 세상에... 커리어 평균 성적이 일반적인 중간계투 투수들 커리어 하이 성적이다. 통산 89번의 통산 .. 더보기
FA자격 선수명단 27명 공시 KBO가 FA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되는 선수 27명을 공개했다. 헷갈리면 안 될것이 이 선수들이 FA선수들이 아니고 FA자격을 갖춘 선수라는 것. 그래서 한화의 은퇴한 정민철이 포함되어 있다. 일단 명단은 링크를 따라 봐도 되지만 나열해 보면 KIA 이대진 투수, 이종범 외야수, 장성호 내야수, 김상훈 포수 SK 안경현 내야,수 가득염 투수, 박재홍 외야수, 손지환 내야수 롯데 박현승 내야수,최기문 포수 삼성 박한이 외야수, 히어로즈 전준호 투수,이숭용 내야수,송지만 외야수,김수경 투수,김동수 포수,전준호 외야수 LG 박지철 투수, 박종호 내야수,오상민 투수, 김정민 포수 한화 이도형 포수,정민철 투수,김민재 내야수,이범호 내야수,김태균 내야수,강동우 외야수 위 선수들은 11.1 까지 FA신청(2일.. 더보기
돌아본 09 한국시리즈 그리고 아쉬움 너무 즐겁게 한국시리즈를 봤습니다. KIA팬으로 시즌 초에 생각도 못한 호사여서 다른 생각 하지 않고 무조건 이길거야 라는 식으로 응원하고 봤습니다. 그래도 습관때문에 잘 되지는 않더라구요 ㅎ 그냥 넘어가면 섭섭하기도 하고 객관적으로 볼 수는 없을까 해서 스탯티즈를 찾아갔습니다. 사실 박스스코어 보면서 계산하고 보니 이미 스탯티즈에 정리되있더군요 큭 먼저 기록을 보면 KIA 213타수 .239AVG .332OBP .333SLG 27득점 5홈런 46삼진 28볼넷 6도루 득점권 .245AVG .690OPS SK 219타수 .274AVG .344OBP .420SLG 27득점 7홈런 47삼진 19볼넷 2도루 득점권 .225AVG .593OPS 상대기록이라 투수성적을 쓰지 않았습니다. 양팀다 27득점이고 SK는 .. 더보기
KIA V10 하는 날, 너무 기쁜 날 KIA가 결국 SK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초에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고 지금도 믿어지지 않는다. 경기 종료 불과 1시간여를 남겼을때도 결국 우승이 힘들어 지는 걸로 생각했다.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 한국시리즈에 KIA가 유리할 걸로 생각했지만 장성호의 부상과 핵심 불펜인 손영민의 상태가 너무나 않좋았기 때문에 사실상 우위를 잃어버린 시리즈 일지도 몰랐다. 그래도 복기해보면 진 경기에서도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생각이 든다. 3차전 참패에도 글로버를 초반에 강판시켰고 어제 경기도 결국 후반 추격전 끝에 SK가 쓰지 말아야할 채병용 카드 마져 꺼내게 했다. 비록 KIA 타자들이 최고의 타격을 보여줬다고 할 수는 없지만 최선의 모습을 보여줬기에 가능한 경기였다. 그리고 오늘 경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