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nsactions

롯데, 라이언 사도스키와 계약 롯데 자이언츠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용병 라이언 사도스키(ryan Sadowski)와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20만달러에 계약했습니다. 표면적인 금액이겠죠.^^ 자이언츠 팬이신 ARAS님의 소개로 알려졌던 선수이기도 한데요. 뇌수술을 받기도 하고 어머님이 직접 30개 구단에 전화로 아들을 홍보하는 등의 에피소드가 있던 선수네요. 09시즌에는 깜짝 콜업으로 빅리그 선발로 뛰기도 했습니다. 첫 3번의 등판에서 18이닝 동안 2자책을 했지만 다음 3번의 등판에서 10.1이닝 동안 12자책을 하면서 더 이상의 마법은 보여주지 못한 걸로 보이네요. 사실 사도스키가 빅리그에서 성공할 거라고 본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 만큼 주목 받은 적도 없었고 뛰어난 성적을 보여준 선수는 아니었으니까요... 더보기
카도쿠라, 최기문 재계약 SK의 카도쿠라와 롯데의 최기문이 소속구단과 재계약을 마쳤다. 두 선수다 재계약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선수여서 빅뉴스라고 하기는 그렇다. 카도쿠라는 작년 계약금 5만달러 연봉 연봉 20만달러에서 연봉 5만달러가 인상된 금액으로 합계 30만달러에 계약됬다. 카도쿠라는 작년 28게임 23선발 126이닝 동안 5.00의 방어율을 기록했는데 선발로 나와서는 평균 5이닝 정도밖에 던지지 못했기 때문에 만족할 만한 성적은 아니었다. 하지만 후반기 구위가 살아나면서 4.10의 방어율을 기록했고 포스트시즌 2.60ERA로 인상적이었다. 또 팀내에서 카도쿠라의 선수로서의 태도를 높히 사는듯한 느낌이다. 08년 레이번이 훨씬 더 좋은 성적임에도 재계약하지 않은 것과 비교하면 차이점은 명확해 보이고. 카도쿠라는 용병에 대한 .. 더보기
한화 영입용병 카페얀,데폴라 3년간 기록 한화가 두 명의 선발 용병을 영입했네요. JOSE CAPELLAN과 Julio DePaula 입니다. 카페얀은 계약금 5만달러 연봉 25만달러로 연봉 상한액인 30만 달러 꽉 채웠고 데폴라는 27만달러(계약금 7만,연봉20만) 달러에 계약했습니다. 실제로는 얼마의 돈을 챙겨줬는지 알 수 없는데 메이저리그 경력이 꽤 있는 카페얀에게는 좀 더 주지 않았을까 하는 예측을 해보네요. 카페얀은 메이저리그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한번쯤 스쳐지나가기라도 했을 유망주 였는데요. 90마일 중반(150Km이상)을 뿌리고 피칭에 대한 감각이 있는 투수로 상당히 각광받았었죠. 2004년 시즌이 끝나고 애틀은 당해 올스타 클로져였던 댄 콜브와 2:1 형식으로 카페얀을 밀워키로 보냅니다. BA에서는 카페얀을 리키 윅스, 프린스 필더.. 더보기
로페즈 37만5천달러에 재계약 맞아?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했던 로페즈가 KIA 타이거즈와 1년 재계약을 맺었다. 정규시리즈 우승의 주역임과 동시에 한국시리즈의 실질적인 MVP였던 로페즈를 잡으면서 KIA는 오프시즌의 최우선 과제를 풀었다고 할 수 있다. 일본리그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아직 한국에서 1년만 활약 게다가 일본리그에 딱 맞는 유형이라고 할 수는 없다는 평도 있어서 계약이 쉬웠던 것 같다. 근데 규정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재계약 금액이 좀 뜨악하다. 37만5천 달러면 현재 환율로 4억3천정도의 금액인데 로페즈가 이 정도의 가치밖에 안된다는 말이니까. KBO규정에 따르면 용병에게는 최대 30만달러를 넘길 수 없고 재계약 하는 용병은 전년도에 25% 인상할 수 있다. 고로 로페즈가 받을 수 있는 연봉은 꽉 채운것. 하지만 이게 현실적.. 더보기
박기혁 입대 미룬다外 소식 몇개 *** fa를 1년 남기고 있는 박기혁이 군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1년 더 뛴다고 합니다. 올해 입대해야 되는 줄 알았는데 만 29세까지는 연기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마도 내년 아시안 게임이 초점이 되겠죠. 올 시즌 299타수 동안 .217 .283 .258 통산 .243 .312 .307의 타격라인을 보였기 때문에 성적만 놓고 보면 어렵겠죠. 딱히 돋보이는 유격수가 없었던 WBC와는 달리 손시헌의 제대하고 강정호 나주환이 빼어난 모습을 보이면서 내년 유격수 경쟁은 상당히 치열합니다. 손시헌은 군필이라 제외한다고 해도 박기혁이 미필인 강정호와 나주환과 비슷한 성적을 올린다는 건 예측하기 어렵네요. 나주환의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지만 내년 국가대표를 목표로 수술을 피하고 있는 걸로 알고있는데요. 부상이 변수.. 더보기
한화 내야수 정원석 영입 합의 한화가 두산에서 방출된 내야수 정원석을 영입에 합의했다고 한다. 정원석은 06년까지 2루수로 출장했지만 07-08년에는 1루수로 더 많은 기회를 받았다. 수비가 좋은 선수고 타격도 미들 인필더치고는 나쁘지 않다고 평가되는 것 같다. 김경문 감독은 1루수로서는 타격이 매우 아쉬운 오재원을 기용한 것처럼 정원석도 수비스페셜리스트로 1루수로 기용한게 아닌가 싶다. 2루에서 어느 정도 수비력을 보여줄지 궁굼하다. 비록 77년생이라고는 하나 내야수비를 강화하는 선택이기에 큰그림으로 본다면 괜찮은 영입이라고 생각한다. 09시즌 한화는 공격보다 수비에서 류현진을 좌절 시켰던 것 같고. 그렇다고 강동우의 케이스를 기대한다는 것은 아니고. 그럴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그런 타입의 선수가 아니니깐. 정원석 2군 186타수 .. 더보기
이범호 2년간 약 45억원으로 소프트뱅크행 이범호가 결국 일본 진출을 이뤄냈다. 스포츠조선이 특종으로 소프트뱅크스행을 보도했는데 금액도 그렇고 팀도 조금은 의외여서 헛소문은 아닌가 했었다. 근데 소프트뱅크 홈페이지에 기사가 떡 하고 나니까 실감이 나네. 계약금은 1억5천만엔 연봉은 1억엔으로 2년 그리고 3년째에 1억5천만엔의 팀옵션이 붙어 있다고 국내 보도자료는 전하고 있다. 이병규와는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게 3년째가 옵션이 아니라 보장된 금액이었다는 것 정도. 계약금은 어떤지 모르겠다. 암튼 이범호는 보장된 금액 3억 5천만엔(약45억)에 합의를 한 것으로 보인다. 확실히 강력한 오퍼였다고 생각한다. 그럼 소프트뱅크스의 야수 상황을 보면 기존 3루수 83년생 마츠다가 있는데 작년 부상으로 전반기 출전을 많이 하지 못한듯 하지만 많이 의외인건.. 더보기
이대수 영입 후 한화의 뎁스 차트 한화와 두산이 오프시즌 첫 트레이드를 감행했다. 이대수 조규수 + 추후선수 이대수는 07년 213타수 동안 .282 .345 .380 2홈런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주가를 올렸지만 상무에서 복귀한 손시헌과 보상선수로 이원석이 오면서 자리를 잃어버렸다. 올시즌 61타수만을 출장했는데 두산이 미들인필더들을 정리하지 않았기에 예상된 결과였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가 필요했는데 말그대로 아끼다 똥된듯. 내가 이렇게 까지 표현하는 이유는 무조건 데리고 있으면 좋은게 아니라 유망주를 위해서도 교통정리는 필요하다는 생각에서다. 김재호 역시 아쉬운 자원인데 역시나 작년에 비해 87타석이 줄어들었다. 국내여건에서 트레이드가 쉽지 않지만 꼭 해야할 만한 트레이드는 있는 법이고 작년 두산 내야가 그랬던 것 같다. 주가가 .. 더보기
전준호 방출통보 전준호가 방출통보를 받았다고. 실제로는 정수근처럼 계약상에 방출을 한게 아니고 보류선수에서 풀음으로써 앞으로 히어로즈에 소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결정을 했다는 것이겠지.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프랜차이즈 스타가 소속팀과 계약 문제로 갈등을 겪는건 매년 계속 되다시피 한다. 작년에도 KIA의 이종범, 두산의 안경현이 소속팀과 갈등을 겪었고 안경현은 결국 20년가까이 뛰던 팀을 떠나 SK로 이적했다. 선수는 아무래도 더 뛰고 싶어하는게 일반적이고 구단은 성적도 보장않되고 싸게 계약하기도 난감한 노장을 계속 데리고 싶어하지 않는다. 게다가 노장은 말이 많다. 그 만큼 팀에 영향력이 강하기 때문에 꺼려하는 것도 있을 것 같고. 이건 국내 뿐 아니라 메이저리그도 마찬가지. 양키스의 버니 윌리엄스 조차 은퇴식을 치르.. 더보기
롯데, 정수근과 결별선언 오늘 아침 포털사이트에 다시 한번 정수근이 헤드라인 기사로 올랐다. 경기장에서의 활약으로 그랬다면 좋겠지만 또 음주에 관련된 얘기다. 심야에 정수근이 술을 먹고 행패를 부려서 신고가 들어왔는데 이후 업소부인은 사건이 해결됬다고 하고 정수근은 이 문제를 부인했다. 그리고 오후가 되자 롯데가 '방출' 통보를 했다. 실제 어떤 사건이 있는지 모르지만 롯에의 이런 통보도 공식적인 절차가 이뤄진게 아니기 때문에 사건정황을 알기 힘들다. KBO규정상 웨이버공시기간이 지났고 방출이란 절차는 없단다. 임의탈퇴를 하는건 선수가 야구할 의지가 없다는 전제가 되야하는데 정수근은 야구를 하고 싶어하니 불가능한 일이다. 갠적으로 임의탈퇴라는 건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규정같다. 또 다른 방법은 KBO에 다시 한번 정수근의 징계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