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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준 PO 3차전 감상, 격돌하는 센터라인 토요일 느긋하게 3차전 경기를 봤습니다. 차분히 보면서 기록도 정리했는데요. 편안하게 감상평 써볼게요. 일단 두산은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독특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죠. 정규시즌 팀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이번 시리즈 8타수 무안타 5삼진으로 제정신이 아니었던 최준석을 과감히 빼버렸고 대신 타격감이 좋았던 이종욱을 3번, 중심타선에 배치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보였던 이종욱은 2:0 상황 추격의 솔로포를 날리며 이재곤을 격침, 4타수 2안타를 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죠. 김경문 감독의 선택은 전날 비아냥을 듣기에 충분했지만 3차전에서는 전혀 다른 평가를 받겠죠. 어떻게 보면 기본적으로 현재의 페이스를 중시했다는 점에서 달라진 점은 없어보입니다. 이래서 단기전에 대한 평가는 선수나 감독이나 까다로.. 더보기
'고교야구의 별' 유창식, 임찬규 맞대결 外 소식들 *** 16일 무등기대회에서 광주일고의 유창식과 휘문고 임찬규의 맞대결이 있었습니다. 선발대결은 아니고 모두 구원등판으로 나왔는데 경기결과는 10회연장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휘문고의 승리를 했습니다. 임찬규는 5이닝 동안 삼진 4개 볼넷1개 4피안타 2자책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됬는데 선발투수인 박성민이(5이닝 삼진9개) 더 인상적이었죠. 그나마 양호한 임찬규에 비해 유창식은 상당히 부진했습니다. 5이닝 동안 삼진은 6개나 잡았지만 볼넷5개, 밀어내기 사구, 폭투 2개 게다가 두 번의송구 실책까지 저지르면서 5실점을 했습니다. 자책점은 1점이지만 상당히 무너졌던 경기였죠. 유창식은 지난 대통령배 8강에서도 임찬규와 구원 맞대결에 실책과 폭투가 뒤섞이면서 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오늘 경기로 유창식이.. 더보기
강민호가 마스크를 쓰면 롯데가 패배할 확률이 높아질까? 몇일 전 강민호가 시즌 후 수술을 한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8월까지만 하더라도 간단한 뼛조각 제거 수술로 3개월 가량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생각됬지만 지금은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강민호 본인이 미숙하게 행동한 것도 있고 팀에서도 관리가 제대로 않된 것일 텐데요. 강민호의 부상 때문에 롯데의 주전 포수로 루키 장성우가 기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이 장성우가 포수마스크를 쓰자 팀이 더 많은 승리를 하고 있고 현재 4강경쟁에 가장 유리한 입장에 있습니다. 자연히 강민호에 대한 질책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겠죠. 실제로 올 시즌 강민호가 주전포수로 나왔을때 롯데는 30승 45패로 승률이 겨우 4할밖에 되지 않습니다. 반면 최기문이 주전이었을때 19승 13패로 .594 장성우가 주전이었을 .. 더보기
강민호 어떻게 된걸까? 오늘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강민호와 손민한이 수술을 해야 할 거라는건 알고 있었다. 그런데 재활까지 10개월이 걸릴지도 모른다니 이게 무슨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소리인가. 그 전까지 3개월이면 복귀가능, 내년 시즌 이상이 없는 수술로 보도됬었다.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길래 보도내용이 달라진 걸까. 그 간의 경과를 살펴보면 먼저 강민호는 팔꿈치 통증으로 6월 중반부터 경기에 못나오기 시작했다. MRI 검사결과 뼛조각이 발견됬다고 한다. 그리고 통증이 없어졌는지 7월 16일,18일 경기에 나왔는데 미국 조브클리닉(팔꿈치 인대수술로 알려진)에서 MRI를 받고 강민호를 직접 검사해보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 롯데는 일단 경기 출장을 멈추고 7월말경 강민호를 미국에 보낸다. 그리고 검사결과가 나쁘지 않다는 .. 더보기
조성환 IN 강민호 OUT 4강싸움이 치열한 롯데에 선수이동이 있었다. 주전 포수 강민호가 다시 한번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경기에 나갈수 없게됬고 무릅인대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했던 조성환이 선발 등판했다. 일단 엔트리상으로는 변화가 없지만 주전 선수 두 명이 바뀌게 됬다. 오늘 경기부터 백업을 보던 유망주 장성우가 포수 마스크를 쓰고 정보명은 백업으로 돌아섰다. 강민호는 8월 복귀해서 42타수 .357AVG .500OBP .452SLG의 비율넘버를 보여주며 홈런은 없지만 타격에서는 다른 7개구단 팀의 포수들을 압도했다. 현재 프로야구 포수 중 강민호는 공격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임이 분명하다. 홍성흔은 지명타자고,이도형을 포수로 분류한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차이는 롯데가 4번타자 한명을 더 데리고 있는 효과를 가지게 한다... 더보기
강민호 복귀, 조성환은 엔트리 포함 팔꿈치 부상으로 빠져있던 강민호가 18일 주전포수 마스크를 쓰고 복귀전을 가졌다. 팀은 9:4로 패했지만 강민호는 3타수 3안타로 100% 출루했다. 강민호가 1군에 등록되면서 이인구가 내려갔는데 도저히 생각지 못한 일이다. 정수근이 매 경기 안타를 쳐가며 이인구를 밀어낼 지 상상이나 했을까. 어떻게 보면 불공평 하다는 생각도 든다. 장성우나 최기문은 남은 시즌 동안 엔트리에 포함될 것 같다. 어차피 9월에 확장 엔트리 적용되고 문제는 내년 시즌 장성우를 어떻게 다독거리냐가 될 것 같다. 최기문이 은퇴하거나 다른 팀으로 가지 않는 이상 3명의 포수를 내년에도 돌리기는 힘들고 장성우도 2군에서 경기를 많이 뛰는 편이 앞으로의 성장에 좋을 것 같다. 90년생 포수가 급할게 아무것도 없다. 내년에도 여전히 포.. 더보기
강민호 팔꿈치 부상 검진으로 24일 LA로 강민호의 팔꿈치 부상이 심상치 않은 것 같다. 조브박사를 몇번 언급했지만 투수들이 많이 받는 토미존서지리 수술을 처음으로 집도한 의사다. 롯데 구단에서 강민호의 진료기록을 보냈는데 심상치 않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 아직까지는 뭐라고 말 할 수 없지만 이상이 없는데 부르진 않았을 것 같다. 수술을 하던 재활을 하던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텐데 기사에서는 올시즌 아웃도 언급을 하고 있으니 롯데로서는 갑작스런 변수가 생겼다. 지금 장성우가 정말 기대이상으로 잘 해주고 있기는 한데 그래도 신인이다. 앞으로 분석이 더 될거고 그 사이에 부진이 찾아올 가능성도 크다. 사실 강민호는 지명타자로 나와도 될 정도의 타력을 갖추고 있기때문에 롯데의 상승세가 끝날때는 그 공백이 느껴질 것 같다. 장성우가 어려서 강민호가 상.. 더보기
홍성흔, SK가 달아나는걸 막다. '경국지턱' 홍성흔이 한화와의 경기 맹활약을 펼치면서 팀에 5연승을 선사했다. 9회말에는 6:5 상황에서 동점 2루타를, 연장 10회에 투아웃 만루 상황에서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기록 하면서 팀의 극적인 승리를 만들었다. 이날 경기로 롯데는 삼성을 제치고 4위로 올라 섰는데 홍성흔이 말그대로 구세주 역할을 한 셈. 한화 입장에서는 그저 눈물만 나오지만 ㅠㅠ 한편 오늘 SK는 봉중근을 두드리며 연패를 마감했는데 5게임 차로 벌어질 뻔한 승차는 홍성흔의 두번의 클러치 히팅으로 다시 그대로 4게임 차가 되었다. 현재 두산,KIA,롯데,삼성중에 갠적으로는 롯데가 한발 앞에 서있는게 아닌가 싶다. 시즌 초의 예상대로 SK의 대적할 만한 팀이 아닐까 해서 더 관심이 간다. 특이사항 첫번째 - 한화는 새용병 에릭연지.. 더보기
장성우 선취점 포함 3타점, 강민호는 복귀 준비중 롯데가 한화를 8:1로 크게 이기면서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큰 활약을 한건 선취타점을 비롯 2루타 포함 3타점을 기록한 장성우다. 08년에 1차지명으로 롯데에 지명된것 만 봐도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라는걸 알 수 있는데 프로필상 185cm에 95kg 공격력이 좋으면서 어깨도 강한 유망주다. 올시즌은 2군에서 124타수 동안 .315AVG .383OBP 3개의 홈런을 치는 준수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 그러고 보니 강민호랑 많이 닮아보인다 ㅎ 롯데는 복도 많지^^ 암튼 이 선수가 잘해주니 최근 부진했던 강민호로서는 약간 뻘줌할 수 도 있다. 않그래도 수비로 많은 지적을 받은 선수이고 ㅎ 최근에 뼛조각이 발견됬다고 하는데 일단 수술은 내년에 하고(무리하는 것이 아니라 급한 수술은 아니라고 한다.) 최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