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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14일 한.일클럽챔피언십 타이거즈 참가자 명단 11월 14일 나가사키 빅N스타디움에서 한.일클럽챔피언십 경기가 열린다. 이 대회는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의 전신으로 볼 수있는데 3년간 스폰서를 맡았던 코나미사가 손을 떼면서 NPB에서 직접 관장하는 대회가 되었다. 그리고 2억엔의 적자와 함께 폐지, 단판제로 열리는 한.일 클럽 챔피언십이 생긴것이다. 7경기에서 1경기로 줄어들었고 한국,일본,대만,중국 4개국 참가팀에서 한국,일본 두팀으로 바뀐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마지못해 한다는 느낌도 든다. 일본팬들 사이에서는 이겨도 그만, 지면 망신이라는 벌칙게임은 아니냐는 소리도 들릴 정도니 ㅋ 야구의 특성상 장기레이스인 자국리그가 끝나고서 경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고 개최국이라는 일본에서 보자면 참가국들이 화려하지 않은 탓에 흥행을 기대하기도 어려웠다.. 더보기
신화가 된 MVP 김상현, 이용찬은 멋진 피칭으로 보답하길... 27일 기자단 투표로 MVP, 신인왕 수상자가 결정 됬다. TV에서 중계했는데 그렇게 멋진 행사는 아니더라 ㅎ 뭐 골든 글러브가 있으니까. 하지만 MVP를 수상한 김상현에 대해서는 찬사가 아깝지 않다. 어떻게 보면 무명에 가까웠던 선수가 일약 스타덤에 오른거니까. 하지만 김상현의 재능과 그간 해왔던 노력들이 이런 결과를 만들어 냈겠지. 본인도 9년간 2군 선수를 했던 선수도 MVP가 될 수 있다며 2군 선수를 독려했는데 어쩜 이리 내맘에 드는 인터뷰 인지. 김상현을 보면서 김주형 생각을 했다. 2군에 있다고 기죽지 말고 성과를 보여줬으면. 투표는 90표 가운데 김상현 79표, 김현수 7표, 박용택 3표, 김광현 1표를 받았다. 김상현에게 너무 몰린 감이 없지는 않지만 아마도 김상현의 승리에 드라마적 요소.. 더보기
한국시리즈 3차전 원사이드? 박빙? 월요일 기다리기도 지루했던 3차전 경기, 오늘 최고의 변수는 바로 날씨가 되었다. 비까지 내려 한껏 쌀쌀해진 문학구장, KIA의 선발 구톰슨이 제구력을 잃고 방황하면서 경기는 원사이드하게 진행되는듯 했다. 실제로 점수가 좁혀진건 4점차 정도. 결국 11 : 6 이라는 점수차로 끝이 났다. 하지만 오늘 경기 내용 자체가 원사이드 했냐고 하면 그건 절대로 아니다. 큰 점수차에도 나름 흥미진진 했다. 서재응의 얼토당토 하지않은 도발이 때문이 아니라 ㅋ 그 이유는 바로 KIA타자들이 비교적 상황에 맞는 타격을 했기 때문이다. 점수가 6점차이가 나도 7점 차이가 나도 재밌게 볼 수 있는건 가정속에서 나오는 상상이다. 그 상상에 맞게끔 타자들이 따라줘야 확률이란 것도 생겨나고 볼 맛이 난다. KIA 타자들이 모두 .. 더보기
SK에 완패한 KIA, 5연패 수렁으로... 9월 9일 KIA가 2위 SK에 3 : 1 로 패배함으로써 1게임차 불안 불안한 선두경쟁을 하게 됬다. 전날 경기 서재응이 이닝을 먹어주지 못하면서 완패, 오늘 경기는 스케줄 상의 유리함을 적극 활용하면서 승리를 강탈해 갔다는 느낌이다. SK는 선발 송은범을 겨우 3타자 11개의 투구만을 상대하게 하고 강판시키는 초강수를 뒀는데 한국시리즈라 해도 이런 투수기용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1회 무사 1,2루 상황, 괴물같은 활약을 하고 있는 최희섭,김상현이 타석에 들어섰음에도 한점도 뽑지 못한 시점에서 이미 승부는 결정났는지도 모른다. 정우람이 몸을 얼마나 풀고 나왔는지 모르지만 갑작스런 등판이었을텐데 SK 전력분석팀이 힘을 발휘한 걸까? 그렇지 않고서는 납득이 가지 않는다. 김상현,최희섭 두명이 어제.. 더보기
로페즈 완투패, 김상현 홈런 두방! 9월 4일 경기 두산이 KIA에 승리하면서 후반기 순위싸움에 불씨를 이어갔다. 두산의 선발 김선우는 117개의 투구로 7.2이닝 3자책 7K로 올시즌 최다이닝, 탈삼진을 기록하며 제몫을 톡톡히 해냈다. (써니 김선우는 생일이었다고 ㅋ) 더 좋은 투구를 한건 패전투수 로페즈일지 모른다. 9이닝 동안 4자책 5실점 11K 1BB 피홈런 8피안타 인데 아쉬운 안타가 많았기 때문에 운이 없었다라고 말하면 어떨지 모르겠다. 뭐 운인지 수비력인지 실력인지는 각자 판단에 맡기고~ 이날 경기 김상현은 김선우로 부터 홈런 두방을 뽑아냈는데 이로서 올시즌 3개째다. 천적관계라고 해야할까? 김상현은 홈런 34개로 2위 최희섭과 7개차이, 115타점으로 2위 페타지니와 19포인트 격차를 벌렸다. 비율넘버에서는 페타지니,김현수.. 더보기
김상현, 역대 최고의 한달 8월 29일 KIA팬들은 또 한번의 함성을 내질렀다. 오늘 두산 홈경기 최단시간 매진이 됬다고 하는데 KIA가 선두라고 하지만 야구장에 관중을 끌어모으는 스타가 있었다는 소리다. 그 선수가 바로 김상현! 김상현은 1회 김선우의 초구를 넘겨버리면서 시즌 31호 아치를 그려냈다. 이 투런포로 김상현은 8월 한달 동안 15개의 홈런 38타점을 기록하며 역대 월간 최다 홈런,타점 부분에서 동시에 타이기록을 만들어 냈다. 최다 홈런 부분은 이승엽, 최다 타점은 장종훈인데 두 선수 모두 한국 최고의 홈런타자의 계보를 잇는 레전드 OF 레전드들이다. 이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을 세웠다는 점에서 김상현에게는 영광이고 KIA팬들에게는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다. 누가 이런 팀을 캣츠라고 할 수 있겠나! 팬들의 환.. 더보기
김상현 30홈런100타점 달성, 전설을 향해... 8월 29일 두산과의 잠실 빅뱅 첫경기를 KIA가 13 : 7로 승리를 거뒀다. 점수차이는 크지만 두산타자들도 끈기를 가지고 따라왔다. 구톰슨을 상대로 3점을 뺏긴 상황에서 4회까지 6:4 7회까지 9:7로 쫓아왔으니깐. 과거의 KIA였으면 오늘 두산이 승리하는 경기였다. 그러나 이제는 김상현과 최희섭이라는 거포가 있다. 김동주,김현수라는 MVP 라이벌들을 상대로 최희섭은 5타수 4안타 1홈런 6타점 김상현은 4타수 2안타 2홈런 5타점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두 선수가 합산 11점을 뽑았으니 말 다했지 ㅋ 안타와 타점은 최희섭이 더 많지만 30-100을 달성한 김상현에게 과심이 쏠릴 수 밖에 없는데 최희섭이 없으면 김상현이 없는거니 섭섭해 하지 말자^^ 허구연해설의원이 완전히 미쳤다고 표현을 하기도 했는.. 더보기
윤석민 7.2이닝 9탈삼진 역투, SK전 싹쓸이 KIA가 SK 상대 6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더욱 공고히 했다. 김광현이 없다는게 SK로서는 뼈아픈 상황이긴 한 것 같다. 송은범도 역시 좋은 투수지만 윤석민 VS 김광현으로 선두권 경쟁이 된다면 더 큰 화제를 모았을 텐데. 김광현의 출장못하면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유리하지만 그래도 김광현이 있는 SK를 상대로 이기고 싶은 생각도 든다. 너무 배가 불렀구나 ㅋ 오늘 송은범의 투구도 나쁘지 않았지만 4이닝밖에 책임지지 못했다. 첫실점이 납득하기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인것 같기도하고(정확히 못봐서 오심인지는 모르지만) 결국 불펜의 부담이 가중되어 버렸다. 송은범 이후로 이승호 윤길현 전병두 정대현 선발용병인 글로버까지 이례적으로 등판해 무실점 계투를 펼쳤지만 결국 김상현의 홈런이 결승점이 되었다. 윤석민.. 더보기
몬스터 김상현 홈런선두, 나지완은 프로 2년차 20홈런 8월 21일 KIA가 SK에 8:4로 승리를 가져가면서 SK전 4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이 삼성에 패하면서 2위그룹과는 4경기차로 벌어졌다. 오늘 KIA는 홈런 4방으로만 8점을 냈는데 내가 꿈꾸는 판타지가 이뤄져서 마치 꿈을 꾸고 있는 듯 하다 ㅎㅎ 예전 KIA의 자랑거리가 유격수 빼고 다 한방있다 였는데 5명의 타자가 두자리수 홈런이니 어느 정도 가까워진듯^^ 김상현은 이 날 2방의 홈런폭탄을 터뜨리며 브룸바를 2개차로 따돌리며 홈런 단독선두가 됬다. 가히 몬스터라 할만하다. 최희섭과 함께 납량특집이라고 중계에도 나오던데 ㅋ 김상현은 최근 한달동안 79타수 .405AVG .453OBP .949SLG 12홈런 29타점으로 타점,홈런,장타율,OPS에서 최고의 기록을 내고 있다. 장타율이 수준급 타자의 OP.. 더보기
타이거즈 13일 이대진의 통산 100승, 최다연승 기록인 12연승에 도전 12일 경기 KIA가 롯데에 2:0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에이스인 윤석민 승리조 불펜인 유동훈과 손영민 그리고 곽정철까지 팀이 낼수 있는 최고의 필승계투를 했고 팀내 MVP라 할 수 있는 김상현이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11연승을 거뒀다. 뉴스에서 팀내 타이기록이라고 타이틀을 뽑았지만 KIA일 때의 얘기고 내일 해태의 최다 연승기록 타이인 12연승에 도전한다. 선발예정 투수를 상펴보면 이것도 드라마다. KIA 투혼의 상징이기도 한 이대진이 선발 등판하기 때문이다. 통산 99승째를 거두고 있는 이대진이 팀 최다연승과 함께 100승을 거둘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KIA 선수들은 이대진의 선발등판이면 서로 집중하자고 결의를 다지기도 한다고 들었다. 팀내에 그 만큼 존경과 사랑을 받는 선수라는 의미겠지. 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