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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배영수 삼성과 계약 마무리 外 소식 *** 배영수가 삼성과 계약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계약금 6억에 2년간 연봉 4억 총액 14억에 매년 1억5000만원의 플러스 옵션이 붙었다고 하네요. 3년간 310.0이닝 5.28의 방어율을 기록한 투수에게 계약한 액수로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 하지만 배영수는 토미존수술에서 점점 회복하는 양상을 보였고 시장에 나왔더라면 더 많은 금액을 오퍼하는 팀이 있었을 것도 같습니다. 그래도 2년 후 일본행을 위해 보류선수에서 풀어 준다는 조건이니 배영수에게는 좋은 조건이죠. 너무 심심한 오프시즌 행보라 좀 아쉽긴 합니다.^^ *** 삼성 소식을 좀 더 전하면 김응룡 - 김재하 체제가 막을 내리고 삼성 SDS 대표였던 김인 사장이 취임했죠. 프로야구에 경기인 출신 프런트의 수장들이라면 김응룡 사장은 SK의 민경삼 .. 더보기
이종환 커리어 첫 안타,2루타,결승점外 소식 *** KIA가 주말 3연전 삼성을 상대로 가까스로 승리를 따냈습니다. 최고 수훈선수는 이틀만에 등판해서 3.2이닝 동안 다시 40개 이상 투구를 한 마당쇠 곽정철이라고 해야될 것 같습니다. 곽정철의 호투가 손영민 등판을 보류시키면서 양준혁의 대타시기를 마지막으로 늦췄죠. 왠지 두감독의 기싸움 같기도 했습니다만 ㅎ 곽정철이 잘 한건 틀림없지만 주목할 만한 선수는 바로 루키 이종환입니다. 주전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이종환은 커리어 첫 안타를 2루타로 만들며 팀의 결승득점을 기록 팀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또 두번째 안타 역시 2루타. 어쩌면 중장거리 타자로의 앞으로 자신의 방향을 말한게 아닌가 싶기도 했네요. 바로 팀내 장성호의 역할이었죠. 이종환이 아직까지 신인으로 1군투수들의 변화구에 약점을 .. 더보기
로페즈 완투패, 김상현 홈런 두방! 9월 4일 경기 두산이 KIA에 승리하면서 후반기 순위싸움에 불씨를 이어갔다. 두산의 선발 김선우는 117개의 투구로 7.2이닝 3자책 7K로 올시즌 최다이닝, 탈삼진을 기록하며 제몫을 톡톡히 해냈다. (써니 김선우는 생일이었다고 ㅋ) 더 좋은 투구를 한건 패전투수 로페즈일지 모른다. 9이닝 동안 4자책 5실점 11K 1BB 피홈런 8피안타 인데 아쉬운 안타가 많았기 때문에 운이 없었다라고 말하면 어떨지 모르겠다. 뭐 운인지 수비력인지 실력인지는 각자 판단에 맡기고~ 이날 경기 김상현은 김선우로 부터 홈런 두방을 뽑아냈는데 이로서 올시즌 3개째다. 천적관계라고 해야할까? 김상현은 홈런 34개로 2위 최희섭과 7개차이, 115타점으로 2위 페타지니와 19포인트 격차를 벌렸다. 비율넘버에서는 페타지니,김현수.. 더보기
김상현, 역대 최고의 한달 8월 29일 KIA팬들은 또 한번의 함성을 내질렀다. 오늘 두산 홈경기 최단시간 매진이 됬다고 하는데 KIA가 선두라고 하지만 야구장에 관중을 끌어모으는 스타가 있었다는 소리다. 그 선수가 바로 김상현! 김상현은 1회 김선우의 초구를 넘겨버리면서 시즌 31호 아치를 그려냈다. 이 투런포로 김상현은 8월 한달 동안 15개의 홈런 38타점을 기록하며 역대 월간 최다 홈런,타점 부분에서 동시에 타이기록을 만들어 냈다. 최다 홈런 부분은 이승엽, 최다 타점은 장종훈인데 두 선수 모두 한국 최고의 홈런타자의 계보를 잇는 레전드 OF 레전드들이다. 이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을 세웠다는 점에서 김상현에게는 영광이고 KIA팬들에게는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다. 누가 이런 팀을 캣츠라고 할 수 있겠나! 팬들의 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