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류현진

17탈삼진 완투, 류현진이 보여주는 가능성은... 류현진, 김광현, 윤석민, 장원삼 최근 3~4년 동안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영건 투수 4인방이다. 5월 12일 이 4명의 투수가 총 출동, 그리고 이 중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투수라고 볼 수 있는 류현진이 대기록을 세웠다. LG를 상대로 9이닝 완투 1자책 1피홈런 1볼넷 17탈삼진을 잡으며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을 기록. 종전까지 16탈삼진으로 기록을 갔고 있는 선수는 으리으리 하게도 최동원, 이대진 그리고 선동열이다. 9이닝이 아닌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은 13이닝을 던져 18 K를 기록한 선동열인데 이제는 더 이상 선발투수에게 그런 투구 수를 요구하지 않으므로 이건 류현진에게 억울한 측면이 있다.^^ 마침 이 역사적인 경기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환태평양 지역 스카우터인 존 콕스가 봤다고 한다. 인.. 더보기
로페즈 어깨통증으로 결장 外 소식들 *** 10일 토요일 경기, 로페즈가 어깨통증으로 등판을 걸렀습니다. 어깨가 뻑뻑한 느낌이 드는 정도로 큰 부상은 아니기 때문에 엔트리에 제외하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엔트리 제외할 경우 10일간 재등록이 불가능 한데 그렇다는 10일 내에는 다시 등판시킬 계획이 있다는 거죠. 그렇다고 해도 공백이 상당하겠네요. 윤석민 역시 초반 어깨통증을 호소했을 정도로 완벽한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삼성전도 그렇고... 작년 KIA가 6인 로테이션으로 선발들의 피로가 덜할 것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등판시 두 선수는 그 만큼 투구수가 많았기 때문에 피로가 적지 않겠죠. 김광현이 복귀한 SK와 KIA의 선발상황이 역전 된 느낌이네요. *** LG와의 경기에서 두산의 6선발로 내정됬던 이재우가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고 강판됬.. 더보기
류현진은 올해도 달린다 한화와 삼성의 주말 마지막 경기, 양팀의 좌완 에이스 류현진 VS 장원삼의 대결이 펼져쳤습니다. 명실상부한 국내최고의 투수인 류현진, 장원삼은 삼성에서 첫 선발데뷔인 만큼 화제가 될만 했죠. 기대에 부응하듯 류현진은 7이닝 1자책 5삼진 2볼넷 0피홈런, 장원삼은 6이닝 1자책 6삼진 1볼넷 0피홈런으로 둘 다 눈부신 투구를 했습니다. 이어 나온 릴리버들도 안지만-오승환, 데폴라가 나오면서 양팀이 낼 수 있는 최고의 카드를 쓴듯 하네요. 특히 오승환은 이진영에게 맞은 뺨을 4K로 화풀이하는 덜덜덜한 모습을 보였구요. 타자들은 단타행진과 잔루놀이로 화답했습니다. 이 팽팽한 경기 한점차로 승리한 삼성은 답답한 느낌이더라도 값진 승리가 될거구요. 반대로 한화는 담 주 폭주곰을 맞이하는게 부담이 좀 되겠네요.무.. 더보기
3년간 팀별 구장효과 얼마나 될까? 야구에서 구장이 미치는 영향을 얼마나 믿으시나요? 류현진이 잠실에서 던진다면? 김현수가 대전에서 친다면? 어마어마한 차이가 날꺼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성적은 좋아질 가능성이 크겠죠. 실제로 지난 3년간 류현진은 잠실에서 99.2이닝 2.17의 방어율 김현수는 68타수 4홈런 .618장타율을 보였네요. 경기 자체가 적지만 둘 다 상당히 좋은 성적을 올렸죠. 07~09년 까지 홈원정 성적을 파크팩터 공식으로 구해봤는데요. Statiz.co.kr에서도 이용하는 간단한 식을 사용했는데 홈런을 예로 들면 그렇게 복잡하지 않죠. 근데 구하다 보니까 좀 어려운게 있더라구요. KIA나 롯데, 한화의 경우 제 2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데 따로 따로 구하는게 어렵지는 않지만 군산,마산 경기수가 얼마 않되서 의미를 가지기 .. 더보기
한화 2군 연습장 내년 하반기에나 결정 外 소식들 *** 박동희 기자의 기사에 의하면 대덕구에 계획됬던 한화 이글스의 2군 연습장은 2010년 하반기에나 건립이 결정된다고 하네요. 당초 2009년 완공하기로 했었는데 행정적인 절차 (해당부지 용도변경?)때문에 미뤄졌고 하고 다시 올해 말 혹은 내년 초에 결정나기로 했던게 다시 늦어졌습니다. 처음 2군 구장을 만들때부터 나왔던 얘기가 09년에 열리는 전국체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이었습니다. 대전시에서도 전국체전을 생각하고 지원을 했었을 것 같은데 초반 한화구단에서 지지부진하고 늦어지자 이제는 시에서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투자없이 리빌딩이 효과를 거둔다는건 요행이 아닐까요? 전에도 얘기한 적이 있지만 3년 후에는 류현진이 해외리그 진출이 가능해집니다. FA는 아니.. 더보기
류현진 탈삼진왕 99.9%확정 송진우의 은퇴경기 역시 한화가 이겼다. 한화는 송진우 은퇴발표, 정민철 은퇴경기, 송진우 은퇴경기 모두 승리했다. .341의 승률팀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게 재밌다. 오늘 경기 송진우가 한타자 만을 상대하고 류현진이 이어 던졌는데 역시 괴물~ 8.1이닝 2자책 11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투구수는 113개. 너는 마지막 경기까지 그리 던져되는구나. 암튼 본인이 탈삼진왕을 원했는데 갖고 싶은걸 갖게 됬다. 188개의 삼진으로 조정훈을 13개 차로 따돌렸다. 조정훈이 마지막 경기 않나올 가능성이 큰 만큼 확정이라고 봐도 된다. 류현진은 4시즌 만에 통산 713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는데 이런 페이스는 최연소 기록일게 거의 확실하다. 23살의 나이 전에 이 정도로 많은이닝(767.2이닝)과 탈삼진 기록을 보인 .. 더보기
류현진 탈삼진왕은 내꺼야! 8월의 마지막 경기, LG를 상대로 류현진이 7.2이닝 14K 2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됬다. 투구수는 129개. 지난 등판에도 류현진은 129개를 던졌다. 한화는 이미 승패는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 단계로 넘어왔다.류현진에게 무리한 등판을 시킬 이유가 없는거다. 당연히 나두 그렇지만 한화팬이라면 납득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김인식 감독이 승리를 향한 집념때문에 혹은 류현진이 얄미워서 그랬을 리는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류현진을 길게 가져가는건 오히려 방관한다는 느낌이 더 크다. 류현진은 더 던지고 싶을 테니깐. 한국에서나 메이저리그에서나 투수들은 자기가 경기를 책임지고 싶어하지 강판당하는 걸 싫어한다. 마이크 무시나가 자신을 강판시키려는 토레를 노려보며 결국 자신이 경기를 책임졌던 동영상도 생각난다 ㅎ 게.. 더보기
류현진이 불운한 이유? 투수에게 운이 있다,없다 라는 말은 승수를 통해 가장 많이 이야기 되는 것 같습니다. 윤석민의 그때 그 시절이나 봉중근의 기도는 인상적이고 최근에는 류현진이 타선 지원을 얼마나 받는지에 대한 얘기들도 있던걸로 아는데요. 갠적으로는 투수의 승수에 눈이 잘 가지 않아서인지 무신경 했던것 같습니다. 근데 다른 의미로 류현진이 운이 없는 투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일 전 tv중계에서 한화가 기동력을 못 살려서 점수를 못 낸다는 자료를 봤는데요. 한화는 이번 시즌 8개구단 중 타석당 득점률이 꼴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OPS 6위 GPA (출루율*1.8+장타율)/4 에서도 꼴지를 기록하고 있기때문에 올시즌 공격력은 기동력만의 문제는 아니겠죠. 그러다가 문뜩 기동력 이라는게 공격에서 보다 수.. 더보기
류현진 팔꿈치 결과 이상없음 너무나도 다행스런 소식이다. 류현진의 2차 정밀검사결과 이상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고 보면 참 강골이긴 한것 같다. 지난 4년간 가장 많은 이닝을 던졌고 아마도 투구수도 가장 많을 것이다. statiz.co.kr에서 확인하니 지난 3년간 투구수가 앞도적으로 가장 많았다. 장원삼이나 봉중근과는 1000개 이상 차이가 나니 말할 필요도 없겠지. 게다가 만 스무살이 않된 나이, 고교 졸업후 프로에서 바로 투입되었다고 생각하면 어찌보면 부상이 없는게 비정상이다. 류현진이 검사결과 이상이 없다고 하지만 한화구단은 선수 본인이 피로를 호소하고 있기 때문에 1군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류현진은 꿀맛같은 열흘의 휴식을 취할것 같다. 그렇다고 마냥 쉬는건 아니지만^^ 그러고 보면 올시즌 순위권 싸움에서 멀어진게 오히려.. 더보기
류현진, 봉중근 정말 팀을 위한다면... 지난 5일 한화의 류현진과 봉중근이 동시에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야구팬들은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을 것이다. 류현진은 MRI 촬영결과 뼈와 근육에 이상이 없다고 하니 일단 다행이다. 7일 서울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정밀검진을 받는다는데 안심하기는 이르다. 봉중근은 이미 후반기 개막즈음에 정밀 검사를 받았다고 하는데 왼쪽 팔꿈치 근육에 염증이 생겼고 연골부분에 마모가 나타났다고 한다. 일단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단계라고 하는데 5일 경기 등판후 통증이 다시 나타난것. 이에 대한 LG구단의 대처에 대부분의 야구팬들의 분통을 터뜨렸을 것이다. 올시즌 등판을 하지 않을거라는 기사가 나간지 하루가 되기도 전에 다시 컨디션 조절을 하고 등판을 시도한다고 하는 것이다. 2군 엔트리에 제외시키지 않은 걸 보면 10일전.. 더보기